아이들을 슬슬 험한 세상으로 던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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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9.63
작성일 2024.10.22 18:03
2,14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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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아프단 말 안하고 혼자 조용히 가방챙겨 

응급실가고

힘들어도 힘들단 말 안하고 

두아이 홀로 키우면서도 늘 새밥지어먹였고 


나이 사십을 향해가는 아이들이어도 

그게 힘들거나 귀찮음이 아닌 

온마음 다할수 있는 아이들 존재가 그저 감사고 행복이었는데 

이제 하루 하루 달라져가는 진단서받아들고보니

언제까지 내가 저 두녀석 지금처럼 

금이야 옥이야 할수있단 보장이없어져서 


이젠 아픈건 아프다고 티내는 중이고 

힘든건 힘들다고 도움 청하는 중이고 

늦었지만 밥 짓는것도 가르치고 

독립도 부추켜볼까싶고 

그러합니다 


댓글 5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18:20

화이팅 입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18:48

일리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6.♡.123.82)
작성일 19:52
응원합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21:12
저도 그랬지만 자식 낳아보기 전엔 말하지 않으면 부모 맘을 알 수가 없더군요. 자꾸 자꾸 말씀하시는 훈련을 하시면 자녀들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흑미님의 댓글

작성자 흑미 (59.♡.95.65)
작성일 22:27
동물도 사냥법 알려주고 어느정도 숙달하면
독립 시키고 각자 자기인생 위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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