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슬슬 험한 세상으로 던지려 합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22 18:03
본문
아파도 아프단 말 안하고 혼자 조용히 가방챙겨
응급실가고
힘들어도 힘들단 말 안하고
두아이 홀로 키우면서도 늘 새밥지어먹였고
나이 사십을 향해가는 아이들이어도
그게 힘들거나 귀찮음이 아닌
온마음 다할수 있는 아이들 존재가 그저 감사고 행복이었는데
이제 하루 하루 달라져가는 진단서받아들고보니
언제까지 내가 저 두녀석 지금처럼
금이야 옥이야 할수있단 보장이없어져서
이젠 아픈건 아프다고 티내는 중이고
힘든건 힘들다고 도움 청하는 중이고
늦었지만 밥 짓는것도 가르치고
독립도 부추켜볼까싶고
그러합니다
댓글 4
/ 1 페이지
someshine님의 댓글
저도 그랬지만 자식 낳아보기 전엔 말하지 않으면 부모 맘을 알 수가 없더군요. 자꾸 자꾸 말씀하시는 훈련을 하시면 자녀들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kita님의 댓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