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맹지에 지은 대단지 아파트

도로 확보없이 아파트 짓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이런 경우 테두리(?) 소유주 누군가와 아파트 몇채?+a 받고 땅 넘기기로 협상을 하다가 실패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떼법이 승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죠.
왕릉 아파트에 둔촌 주공에....

일반 주택도 맹지는 준공 이전에 건축허가도 안나와서, 땅 파는 것도 안될텐데, 어떻게 건축허가를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Rocin님에게 답글 용인이 괜히 난개발로 유명한게 아니더라고요... 웬만하면 다 허가해주는거 같아요.

@잔망루피님에게 답글 용인시장 출신은 죄다 깜방 갔죠. 물론 국짐 소속 시장들이요..

앞에 저기 역삼지구 개발이 늦춰지면서 진입도로가 안 생겨서 생긴 사태일겁니다 ㅋㅋㅋ

저기 옆 다른 곳이 같이 공사했으면 될텐데 저기만 달랑 짓기 시작해서 그런걸거에요. 저 옆에 다른 아파트 입주자 모집하고 있던데.. 거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 ㅎㅎ 진짜 엉망진창입니다. 시장, 시의회, 지역국회의원 모두 선거 땐 저거 개발 속도 내겠다고 하지만 그게 쉽나요.

한 15년 전에 '아니, 기반 시설은 어쩌고 저렇게 아파트만 짓고, 그게 말이 되나요?' 했더니 부동산 투자 잘 하시는 선배가, '쪽수가 많으면 따라오는 거야.' 하더군요.

용인, 광주 난개발 어마어마 하지요.

용인시장은 퇴임후 빵에 가는 전통이 있죠..

중고 신축아파트 후분양인가요?

드라마 영화 찍으면 딱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