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슬슬 험한 세상으로 던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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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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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아프단 말 안하고 혼자 조용히 가방챙겨
응급실가고
힘들어도 힘들단 말 안하고
두아이 홀로 키우면서도 늘 새밥지어먹였고
나이 사십을 향해가는 아이들이어도
그게 힘들거나 귀찮음이 아닌
온마음 다할수 있는 아이들 존재가 그저 감사고 행복이었는데
이제 하루 하루 달라져가는 진단서받아들고보니
언제까지 내가 저 두녀석 지금처럼
금이야 옥이야 할수있단 보장이없어져서
이젠 아픈건 아프다고 티내는 중이고
힘든건 힘들다고 도움 청하는 중이고
늦었지만 밥 짓는것도 가르치고
독립도 부추켜볼까싶고
그러합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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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shine님의 댓글
저도 그랬지만 자식 낳아보기 전엔 말하지 않으면 부모 맘을 알 수가 없더군요. 자꾸 자꾸 말씀하시는 훈련을 하시면 자녀들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
자녀분들이 30이 넘었다면.. 어머니 아프신거 잘 알아야하고.. 이제는 자녀분들도 정서적으로 독립이 되어야합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꼭 말씀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꼭 얘기하시길 바래요..ㅠㅠ
독립은... 결혼하면서 하면 될 일입니다.
지금은.. 가족이 함께 똘똘 힘을 뭉쳐야할듯해요..
아프면 아프다고 꼭 말씀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꼭 얘기하시길 바래요..ㅠㅠ
독립은... 결혼하면서 하면 될 일입니다.
지금은.. 가족이 함께 똘똘 힘을 뭉쳐야할듯해요..
벼리유리아빠님의 댓글
세상만만치않다. 남의 지갑에서 돈꺼네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우리 아부지 늘 하시는 말씀인데요.
어릴때부터 그렇게 살아와서 저는 당연히 우리 애들도 그렇게 키웁니다. 초 4아들 라면도 끓이고 밥도 잘하고 요리도 가르칩니다.
중3딸도 방학때는 아는분 가게에서 일도 해보라고 시키고 집안일도 맡겨서 하라고 해서 이제는 알아서 잘합니다.
저희는 엄마 아빠가 재벌이 아니라서 어디가나 자기 앞가림은 하는 인생을 살도록 가르치는게 당연하다고 이야기하고 애들도 납득을 했어요 ㅎㅎ
어릴때부터 그렇게 살아와서 저는 당연히 우리 애들도 그렇게 키웁니다. 초 4아들 라면도 끓이고 밥도 잘하고 요리도 가르칩니다.
중3딸도 방학때는 아는분 가게에서 일도 해보라고 시키고 집안일도 맡겨서 하라고 해서 이제는 알아서 잘합니다.
저희는 엄마 아빠가 재벌이 아니라서 어디가나 자기 앞가림은 하는 인생을 살도록 가르치는게 당연하다고 이야기하고 애들도 납득을 했어요 ㅎㅎ
kita님의 댓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