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상담하면서 느낀 점_나의 오두막을 태워라(저의 투자/반골 기질)/의문점: 깊은 수면/REM 수면역할
okdocok

Lv.1 okdocok (2001:2d8:2113:ae8:c136:f80b:9cc8:8615)

2024년 10월 23일 AM 08:23

조회 300 공감 0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629861438


어제는 아이에게 보블버블을 10분하게 해주고 10시에 잠을 잤습니다. 바블보블 게임기를 사달라는 아이에게 아내와 저는 고민 중입니다. 저도 아내도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데 아이에게 집에서도 노출시켜 주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습니다. 7시간을 자고 4시30분에 일어나 소금물을 마시며 책을 [호모 사피엔스]라는 [위어드]를 썼던 분이 쓴 책이 반쯤 읽혀져서 연필이 꽂혀 있길래 무심코 읽었습니다. 인간의 문화적 진화를 다룬 책입니다. 너무나 고마운 아내가 잠든 눈을 비비며 일어나 바나나, 사과, 계란후라이2개를 주길래 저만의 발사믹 소스인 냉압착들기름/초록마을 아기비빔간장을 뿌려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출근하면서 [생체리듬의 과학] 이라는 책이 생각나서 반쯤 읽다가 연필이 꽂혀있길래 그 부분부터 읽었습니다. 요즘에 한참 바이올린 연습중인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를 들으면서 책을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카카오맵 알람이 울리길래 한정거장 먼저 내렸습니다. 덕분에 한정거장을 걸어가면서 근처 집값이랑 부동산 값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저는 이 동네가 출장이 아니면 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한정거장을 얼떨결에 먼저내리지 않았다면 이 근처 부동산 값도 몰랐을 겁니다. 그리고 아래의 글도 눈에 띄지 않았겠죠


한 수행자가 있었다. 그는 허름한 오두막에서

불을 지펴 밥을 해먹고 있었다.

그가 잠시 집을 비우고 돌아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불에 휩싸인 자신의 오두막에

물을 끼얹고 있었고 얼마없는 자기의 소지품을

끄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사람들이 끄내준 그 소지품을

다시 불 속으로 던져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비가 내리고 불길은 진압되었다.

그러자 그는 근처에 있는 계곡물을 길어다

오두막에 붓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여겼던 주위 사람들이 영문을 묻자

'일생에 한번 불이 나의 집을 태운다.

나는 이것이 참 흐뭇하다.이제 비가 내리고 있다.

나는 이 비와 친해지려고 물을 가지고 오고 있다'

이런 대답을 하였다.

처음 본 블로그 내용 중 오늘 마음에 와 닿아서 옮겨 봅니다.

https://m.blog.naver.com/omshanti-8/70176813384



지난번에 가족여행을 노트북없이 갔을 때 노란노트에 글을 쓴 것이 생각나서 오늘도 [생체리듬의 과학]을 요약해 봅니다. 매튜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의 채과 완전히 반대되는 부분을 읽었습니다. 창의력과 감정조절 능력 => REM수면 vs 깊은 수면, 학습과 기억 => 깊은 수면 vs REM 수면이 담당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철썩같이 믿었던 이론이 어떻게 유명한 책 두권에서 반대로 기술되어있을 수 있는지 말이죠. 아무래도 리퍼런스를 다시 뒤져봐야할 것 같습니다.

생체리듬의 과학의 내용중 제가 그동안 상담하던 내용이 그대로 기술되어 있어서 기뻤습니다. 성인 8시간 수면 시간 확보 필요, 최소 7시간 수면시간 필요하고 소아는 10시간 수면시간 확보 필요, 최소 9시간 수면시간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수면 부채는 오후 10시 부터 새벽 2시까지 4시간의 수면이 없으면 수면 부채가 해소가 안되고 수면욕구, 피로감 등이 해소가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4시간 이후의 3시간은 옵션 정도로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삼성의료원 신경과 교수님의 책 [매일 숙면]에도 그대로 나옵니다. 오후 2시에 잠을 자면 N3 깊은 수면 없이 그대로 N2로 가버리기 때문에 회복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N3 수면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에 발현되는데 깊은 수면역할이 창의력/감정조절이라는 것이 생체리듬의 과학의 내용이고 깊은 수면의 역할이 학습/기억이라는 것이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라는 책의 내용이라는 겁니다.

수많은 사건이 우연이 벌어지고 행운으로 여길 수도 있고 운이 없는 자신을 한탄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위의 글을 쓴 사람처럼 그저 수용하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싶습니다.

내용이 두서 없는데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 완벽하지 않은 글을 썼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629861438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