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가려워서 피부과 다녀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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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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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온몸에 가려움증생기길래
특히 사타구니 , 허리, 겨드랑이
종아리 허벅지 등등 다양한부위에..가려움
잘때 너무 가려워서 자다깨는상황이 반복
지난 한여름에 땀을 너무 많이흘렀나? 옴인가? 알레르기인가?
그거때문인건가싶기도하고 습진인가
전혀 감잡을수가 없어서
일단 약국가서 지르텍(항히스타민제)을 먹고도 개선이 안보여서
결국 피부과다녀갔습니다.
여기저기 환부를 보여주고 바지만 내렸더니
의사선생이 팬티까지 벗어서 보여줘야한다고 해서
다른 작은진료실로 들어가서
팬티까지 다 벗었더니
거기는 괜찮냐면서 여기저기 살펴보시고
환자분들이 꽤되는데도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약처방 2일치와 피부크림소분한것 , 주사한방 맞고왔네요
2일경과후 꼭 재방문하라고..전달받고왔습니다.
의사가 설명잘해주셔서 기분좋게 다녀왔는데
제발 잘때만 안가려우면 좋겠네요
일부러 이불이랑 베게 다 세탁해놨는데
샤워도 자주하고
일단 경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주사한방맞고와서그런가 가려움증없어졌네요
댓글 33
/ 1 페이지
6미리님의 댓글
가려운 부위 샤워후 잘 말려주는것도 중요하더군요.
밖에서는 못하는 거지만, 집에서 개인 드라이기 있으면 살과 살아 맞닿는 부분 (특히 사타구니 등등)은 잘 말려주세요.
잘씼고 잘 말리고... 이거만 해도 많이 개선되더군요.
밖에서는 못하는 거지만, 집에서 개인 드라이기 있으면 살과 살아 맞닿는 부분 (특히 사타구니 등등)은 잘 말려주세요.
잘씼고 잘 말리고... 이거만 해도 많이 개선되더군요.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6미리님에게 답글
제가 습관적으로 자주합니다
잘말려줘요 그런데도 그건잠깐이고
잘때가 가렵다는게 문제네요
잘말려줘요 그런데도 그건잠깐이고
잘때가 가렵다는게 문제네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설명을 잘해주셨다니까 그럴 리는 없겠습니다만 피부과는 꼭 간판에 '전문의'를 확인하셔야 하더라고요.
전문의 아닌 사람한테 갔다가 정말 기분 나쁜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 진단을 못하고 "환자분 면역력 탓"하는 걸 듣고 또 "더해줄 게 없으니 오지마"라는 얘기까지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피부과는 무조건 "전문의"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전문의 아닌 사람한테 갔다가 정말 기분 나쁜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 진단을 못하고 "환자분 면역력 탓"하는 걸 듣고 또 "더해줄 게 없으니 오지마"라는 얘기까지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피부과는 무조건 "전문의"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SEAN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온몸에 발진이 올라와서 갔었는데... 심지어 환부를 들여다 보지도 않길래... 보여주려 하니 됐다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약처방 해주려 하길래 됐다고 그냥 왔던 기억이 있네요...
병원이 아니라 피부미용실 수준의 쓰레기 같은 피부과들이 널리고 널렸죠...
좀 허름하긴 해도 전문의 붙은 곳 갔더니... 꼼꼼히(저도 팬티까지 내려서..ㅜㅜ) 봐주시더라구요....
약처방 해주려 하길래 됐다고 그냥 왔던 기억이 있네요...
병원이 아니라 피부미용실 수준의 쓰레기 같은 피부과들이 널리고 널렸죠...
좀 허름하긴 해도 전문의 붙은 곳 갔더니... 꼼꼼히(저도 팬티까지 내려서..ㅜㅜ) 봐주시더라구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SEAN님에게 답글
제가 갔던 곳은... 정말로 불친절하고 환자랑 싸우는 모습만 한 세 번 봤던 것 같아요.
나중에 검색해 보니까(특이한 성씨라 금방 알겠던데) 산부인과 출신이던데, 졸업한 학교 욕보이는 일이지요.
나중에 검색해 보니까(특이한 성씨라 금방 알겠던데) 산부인과 출신이던데, 졸업한 학교 욕보이는 일이지요.
피의숙청님의 댓글
저도 여름 다 지나갈때쯤 목에 땀띠가 엄청 올라와서 피부과 다녀왔네요.. ㅠ_ㅠ
나이가 들어서 그른가 입술피부도 떨어져 나가고 눈물이 ㅠ
나이가 들어서 그른가 입술피부도 떨어져 나가고 눈물이 ㅠ
Luicid님의 댓글
저도 이 시기만 되면 두드러기가 올라오면서 가렵기 시작하더군요 ㅠㅠ 30대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40대가 되서 처음 발병했습니다 -_ㅠ 피부과약 잠 많이 옵니다..조심하세용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Luicid님에게 답글
저도 처음입니다
상당히 난감해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문제가 생긴건가 싶어서
상당히 난감해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문제가 생긴건가 싶어서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꿈꾸던그날까지님에게 답글
노화로 인한 건조증... 이죠ㅠㅜ
저도 고생하다 재작년부터 세X필 로션&크림 샤워 후에 듬뿍 발라주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맘 때가 되면 회사, 집에 비치해놓고 가려워지면 긁... 으려다가 아차! 하고 발라줍니다.
세X필이나 피지X겔 중에 하나 사서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고생하다 재작년부터 세X필 로션&크림 샤워 후에 듬뿍 발라주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맘 때가 되면 회사, 집에 비치해놓고 가려워지면 긁... 으려다가 아차! 하고 발라줍니다.
세X필이나 피지X겔 중에 하나 사서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브릿매력남님에게 답글
바디로션은 세x필만 발라봤는데
피지x겔 괜춘한가요?
피지x겔 괜춘한가요?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꿈꾸던그날까지님에게 답글
테스트로 작은 거 사서 한 번 발라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 세X필 파입니다 :)
참고로 전 세X필 파입니다 :)
하늘기억님의 댓글
제 친한동생이 배, 등 상체가 가려워서 병원다녀도 몇년째 해결이안되서
잘하는 피부과 소개시켜줬더니,
의사 선생님 왈. 보습 잘해라. 끝.
몇년째 잘살고 있습니다.
의외로 별거 아닐수도 있습니다.
여러 피부과 가보세요~
잘하는 피부과 소개시켜줬더니,
의사 선생님 왈. 보습 잘해라. 끝.
몇년째 잘살고 있습니다.
의외로 별거 아닐수도 있습니다.
여러 피부과 가보세요~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일단 여기를 계속 다녀봐야될거같습니다
다나을때까지..
날이 추워지면 보습제도 바르는게 일상이네요
다나을때까지..
날이 추워지면 보습제도 바르는게 일상이네요
자유혼님의 댓글
보통은 너무 자주 씻으면 더 안 좋습니다. 저도 가려움으로 여러 곳 다녔는데 다니는 데마다 하는 얘기가 너무 자주 씻지 마라, 그리고 보습제 발라라 였습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혼님에게 답글
세타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혼님에게 답글
세타필 큰통 항상 구비해놓고있습니다.
추워지면 꼭 바릅니다.
추워지면 꼭 바릅니다.
채리새우님의 댓글
건조하면 더 가렵습니다.
보습도 잘 해주십시오
혹시 피부염이 동반 된 상태라면 알콜 들어간 보습제는 오히려 자극될 수 있습니다.
(세타필도 알콜 들어 있습니다. )
보습도 잘 해주십시오
혹시 피부염이 동반 된 상태라면 알콜 들어간 보습제는 오히려 자극될 수 있습니다.
(세타필도 알콜 들어 있습니다. )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채리새우님에게 답글
정보 감사합니다
세타x만 발라봤는데 다른걸 찾아봐야하던지 해야겠네요
아직 한통 큰거 남아서..
세타x만 발라봤는데 다른걸 찾아봐야하던지 해야겠네요
아직 한통 큰거 남아서..
자몽에센스님의 댓글
저도 증상이 비슷한데, 여러 병원 다닌 끝에,
퉁쳐서 그냥 아토피성 피부염 진단받고 항히스타민제 하루 2알씩 먹고 있어요.
글쓴분 처방보니 에바스텔, 셀리온정 모두 항히스타민제 인 것 같네요.
다행인건 항히스타민제가 혈압약처럼 부작용도 중독성도 없다고 하더군요.
부담 갖지말고 가렵지 않아도 꾸준히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발진 심해지면 스테로이드성 연고도 바르고, 곰팡이성 피부염이 생기면 항진균연고도 바르고
그 때 그 때 치료법은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져서 이런저런 자극에 과잉 반응하는 것이고
그냥 이유없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합니다. 여름엔 땀나서 가렵고 겨울엔 건조해서 가렵고 환절기엔 그냥 가렵고...
병원 여럿 다녀봤지만, 먹는 것과도 (술담배는 확실히 악영향) 별 상관없다고 하고요.
대체로 유전적인 원인이고, 나이들어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요.
경험상 손톱으로 긁는 것이 질환을 악화시키는 최악의 적입니다.
장갑을 끼고 자더라도 긁는 것은 막아야 되겠더라고요.
비슷한 시기에, 가끔 콧물이 수도물처럼 흐르는 비염도 생기고 보니,
이제는 그냥 나이들어 생기는 알레르기 고질병이려니 하고 포기하고 살게 되었어요. ㅠㅠ
퉁쳐서 그냥 아토피성 피부염 진단받고 항히스타민제 하루 2알씩 먹고 있어요.
글쓴분 처방보니 에바스텔, 셀리온정 모두 항히스타민제 인 것 같네요.
다행인건 항히스타민제가 혈압약처럼 부작용도 중독성도 없다고 하더군요.
부담 갖지말고 가렵지 않아도 꾸준히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발진 심해지면 스테로이드성 연고도 바르고, 곰팡이성 피부염이 생기면 항진균연고도 바르고
그 때 그 때 치료법은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져서 이런저런 자극에 과잉 반응하는 것이고
그냥 이유없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합니다. 여름엔 땀나서 가렵고 겨울엔 건조해서 가렵고 환절기엔 그냥 가렵고...
병원 여럿 다녀봤지만, 먹는 것과도 (술담배는 확실히 악영향) 별 상관없다고 하고요.
대체로 유전적인 원인이고, 나이들어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요.
경험상 손톱으로 긁는 것이 질환을 악화시키는 최악의 적입니다.
장갑을 끼고 자더라도 긁는 것은 막아야 되겠더라고요.
비슷한 시기에, 가끔 콧물이 수도물처럼 흐르는 비염도 생기고 보니,
이제는 그냥 나이들어 생기는 알레르기 고질병이려니 하고 포기하고 살게 되었어요. ㅠㅠ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자몽에센스님에게 답글
저도 최대한 긁지말아야겠다고생각은하는데
잘때 무의식적으로 긁게되더라고요
그외에는 손도 안댑니다 그래서 심해지지는상황은 없었어요
저도 이런 피부질환은 처음인지라
40대가 되니 처음 겪어보네요
잘때 무의식적으로 긁게되더라고요
그외에는 손도 안댑니다 그래서 심해지지는상황은 없었어요
저도 이런 피부질환은 처음인지라
40대가 되니 처음 겪어보네요
RainyDay님의 댓글
저도 가려움증 때문에 몇 년간 고생중인데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처방 받고 약먹는게 젤 빠르더라구요.
주사 맞으면 가려움증 싹 가시고 일주일 정도 약먹으면 좋아지더군요.
참고 긁으면 점점 더 번지니까 증상 초기에 바로 병원에 가세요.
저도 알레르기 검사, 이불 교체, 보습 로션 다 해봤는데 효과 못 보고
병원갔는데 윗분 말씀대로 유전 또는 면역력 저하 정도로 말하더라구요.
원인을 찾아도 딱히 뭐가 없어서 이제 그냥 나이 먹어 그런거려니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처방 받고 약먹는게 젤 빠르더라구요.
주사 맞으면 가려움증 싹 가시고 일주일 정도 약먹으면 좋아지더군요.
참고 긁으면 점점 더 번지니까 증상 초기에 바로 병원에 가세요.
저도 알레르기 검사, 이불 교체, 보습 로션 다 해봤는데 효과 못 보고
병원갔는데 윗분 말씀대로 유전 또는 면역력 저하 정도로 말하더라구요.
원인을 찾아도 딱히 뭐가 없어서 이제 그냥 나이 먹어 그런거려니 합니다.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RainyDay님에게 답글
의사선생이 초기라고해서 다행이네요
일단 주사한방맞고나니 괜찮아지는거같습니다.
있다가 저녁먹고 약을 먹을건데
나아질거같습니다
이제 나이들어서 이것저것 문제가 생기면
받아들이고 고치고 맘 편히 먹으렵니다
받아들여야죠
일단 주사한방맞고나니 괜찮아지는거같습니다.
있다가 저녁먹고 약을 먹을건데
나아질거같습니다
이제 나이들어서 이것저것 문제가 생기면
받아들이고 고치고 맘 편히 먹으렵니다
받아들여야죠
sunghyunnim님의 댓글
저도 난생처음 겪은 갑작스런 피부질환 때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제가 고생하고 깨달은게 혹시나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요.
우선 당연한 얘기겠지만 면역체계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고..
병원 약은 일시적이기도 하고 부작용이나 리바운드 증상으로 더 심해지는 경우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진정이 좀 되셨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밀가루, 당류, 튀김음식을(고기는 괜찮음) 끊고 식습관을 우선 바꿔보세요.
추가로,
식용 베이킹소다를 사셔서 욕조에 풀어 5분 이상 몸을 담구시면 자기전 가려움증 완화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욕조가 없어서 세숫대야에 풀어서 계속 끼얹었어요.
전 1년 넘게 고생하다가 결국 한의원의 도움으로 겨우 삷의 질을 회복했습니다.
그 뒤로도 먹는걸 꽤나 조심하고 있고 비싼 한약먹기 전에 알았다면 좀 덜 고생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처럼 고생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제가 고생하고 깨달은게 혹시나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요.
우선 당연한 얘기겠지만 면역체계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고..
병원 약은 일시적이기도 하고 부작용이나 리바운드 증상으로 더 심해지는 경우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진정이 좀 되셨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밀가루, 당류, 튀김음식을(고기는 괜찮음) 끊고 식습관을 우선 바꿔보세요.
추가로,
식용 베이킹소다를 사셔서 욕조에 풀어 5분 이상 몸을 담구시면 자기전 가려움증 완화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욕조가 없어서 세숫대야에 풀어서 계속 끼얹었어요.
전 1년 넘게 고생하다가 결국 한의원의 도움으로 겨우 삷의 질을 회복했습니다.
그 뒤로도 먹는걸 꽤나 조심하고 있고 비싼 한약먹기 전에 알았다면 좀 덜 고생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처럼 고생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퍼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