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끼 (1.♡.148.2)
2024년 10월 23일 PM 02:38 · 수정됨(15:54)
가끔 당근에 알바 공고가 올라와서 재미로 보는 편인데요.
오늘 본 글은......
60대 노모, 체격 건장한 편
뇌병변이 있으신 노모를 보살피는 공고였습니다.
내용은.....
점심시간 2시간, 평일 주 3회(공휴일 포함) 방문하는 조건으로
주 업무는 뇌병변 환자에게 점심식사 챙겨드리는 일입니다.
점심 챙기기(조리 필요, 기본 반찬 있음)
설거지, 세탁물 있을 시 세탁, 바닥 청소, 걸레질, 운동/산책 30분
간혹 있는 병원 동행
거동, 일상대화 가능하나 일상생활에 도움 필요하며 난이도는 어렵지않음
집이 생각보다 깨끗해서 할일은 1시간내로 보통 끝나고
간혹 소변실수하시면 샤워 유도 및 옷챙겨드리기
이정도 업무입니다.
시급은 14,000원...
2시간짜리 알바면 오며 가며 길에 버리는 시간 낭비도 큰데
업무로 보면 가사도우미 + 요양보호사를 저정도 시급에 구하네요ㅎㅎ...
제가 요즘 인건비에 어두운건지 모르겠는데, 이게 맞는건지 말입니다. 참...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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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24.10.23 · 110.♡.45.88
무쵸 배 긁어 주는 알바라면 시급 1400원에도 할 수 있읍니다. -
꼬꼬끼
→ kita 작성자
24.10.23 · 1.♡.148.2
궁디팡팡 두시간동안 요구를 받으셔야, 아 이게 보통일이 아니구나 하실겁니다.
요 자식, 요즘 제 눈만 마주치면 "애애앵!! (간식 내놔랏)" 시전합니다.
방금 남편이 간식타임 가진 것 다 봤는데요 -_-;; -
Kkita
→ 꼬끼
24.10.23 · 110.♡.45.88
저희 미우는 하루 죙일 요구 합니다.[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1846488408_2ORLBlfd_ce2e56f094dc4627868d887a99770cab6e8affec.jpg] -
케케이건
24.10.23 · 168.♡.154.37
설거지, 세탁, 바닥청소, 걸레질...
환자 돌보는 알바라면서 겸사겸사 가정부를 구하는 거네요?? 거 참.... -
꼬꼬끼
→ 케이건 작성자
24.10.23 · 1.♡.148.2
당장 본인은 저 돈 받고 남의 부모님 모시기 + 가사도우미 일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물가는 오르는데 인건비는 아직 이정도인가 싶구요. -
루루네트
24.10.23 · 175.♡.133.110
당근에 그런 사람 많아요. 시골은 만원입니다. ㅋㅋ -
꼬꼬끼
→ 루네트 작성자
24.10.23 · 1.♡.148.2
...너무해요ㅠㅠ... -
아아찌
24.10.23 · 211.♡.128.34
근데 단순히 시급 적은거로 안 끝나죠. 이미 사람 쓰는걸 굉장히 우습게 알고 올린것이다 보니
약속한대로 제대로 지급도 안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꼬꼬끼
→ 아찌 작성자
24.10.23 · 1.♡.148.2
저 정도 시급에 일 해주시면 배꼽인사 올리고 새돈으로 봉투에 넣어 드릴 것 같은데 말입니다...ㅎㅎ... - S
someshine
24.10.23 · 61.♡.87.225
이미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나 다름없어서 요양보호사 수요는 급격히 늘었는데 지원을 세금으로 하는 부분이 크다 보니 시급 자체를 올리기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자격증 취득하고도 실제 일하시는 분들 비율이 매우 낮다고 하더라고요. 쓰신 글 하는 일 보면 엄마들이 하는 일 다 하라는 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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