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초 보고서 예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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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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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한테 하는 보고서도 이렇게는 안할거 같은데 진짜 삼성 망하나 보네요...
댓글 25
/ 1 페이지
프랑지파니님의 댓글의 댓글
건더기님의 댓글
타 커뮤에 올라온걸 보니 부문장 모토가 '초등학생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전문용어와 약간이라도 어려운 모든 단어를 쓰지 말라' 라고 하더군요.
부문장이 난독증이라도 있나보죠.. (.....)
부문장이 난독증이라도 있나보죠.. (.....)
Jaycop님의 댓글
듣기로는 엔지니어 전문용어를 알아듣기 쉽게 만들어서 보고하라고...ㅋㅋㅋ
일렁이는그림자님의 댓글
근데... HH가 뭐죠?
HH는 Hilton Honors 밖에 모르는데...
이런 거에나 주석을 달아줘유.
HH는 Hilton Honors 밖에 모르는데...
이런 거에나 주석을 달아줘유.
NewChapter님의 댓글
10년 정도 다른 팀에 있어서 그룹 보고서를 안보다가 돌아왔더니 파란색 별표로 주석 다는게 어찌나 많아졌는지... 그 사이에 보고서 잘 쓴다는 직원은 팀장되고 차기 임원 후보라고 소문이 나있고... 보고서 때문에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짜빠띠님의 댓글
아직도 이러나요 ? 더 심해진거 같네요.
저거보다 더 심한 경험을 해 본게 모 보험회사 였는데. 보고서 3장 만드는데 5달 걸렸습니다.
IT 담당 임원이 국어 사전 옆에 펼쳐 놓고 단어 하나 하나 살펴보던.. 그래서 나중엔 단어들이 파편화 되더군요.
그래놓고 컨설턴트에게 화 내던.. ㅋㅋ 국문과 나온 시인을 컨설턴트로 채용해야 한다고 했었는데요.
그 회사 아직 안 망했어요 ㅋㅋㅋ
저거보다 더 심한 경험을 해 본게 모 보험회사 였는데. 보고서 3장 만드는데 5달 걸렸습니다.
IT 담당 임원이 국어 사전 옆에 펼쳐 놓고 단어 하나 하나 살펴보던.. 그래서 나중엔 단어들이 파편화 되더군요.
그래놓고 컨설턴트에게 화 내던.. ㅋㅋ 국문과 나온 시인을 컨설턴트로 채용해야 한다고 했었는데요.
그 회사 아직 안 망했어요 ㅋㅋㅋ
백장미님의 댓글
저 주석이나 쉬운말 표현이 사실은 보고받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는 용도도 있겠습니다만, 보고하는 사람(중간관리자겠지요)이 자기도 뭔 말인지 모르니까 저 주석보고 보고하려는 그런 용도로도 쓰이더군요.
짜빠띠님의 댓글의 댓글
@백장미님에게 답글
능력없는 것들이 진급해서 포지션 차지하고 있는 증거가 되겠지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저들이 하는 말 중에
임원이 되가지고 난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쩌고.. 이런말이거든요. 전문가 아닌데 왜 그자리에 앉아 있는건데 하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저들이 하는 말 중에
임원이 되가지고 난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쩌고.. 이런말이거든요. 전문가 아닌데 왜 그자리에 앉아 있는건데 하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아스트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