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arm이 퀄컴에 돈을 더 내라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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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apacitymedia.com/article/arm-pulls-qualcomms-architecture-licence
애플 제품에 사용된 프로세서, 특히 모바일 기기용 최초의 64비트 프로세서인 A7을 설계한 저명한 실리콘 엔지니어 제라드 윌리엄스는 퀄컴을 떠나 자신의 CPU 설계 회사인 누비아(Nuvia)를 설립했습니다.
누비아는 Arm 기반의 서버용 CPU를 개발하려 했지만, 퀄컴이 2021년에 이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해당 계획은 모바일 CPU인 퀄컴의 오리온(Oryon)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CPU는 이번 주 마우이에서 공개된 새로운 스냅드래곤 엘리트 8을 구동합니다.
이에 Arm은 라이선스가 서버용 소량 제품을 위해 발급된 것이며, 수백만 대의 장치에 탑재될 모바일 하드웨어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라이선스 조건을 재협상하는 데 실패한 후 소송은 올해 말 재판으로 넘어갈 예정이었지만, Arm은 그 전에 라이선스를 취소함으로써 퀄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개방형 RISC-V 아키텍처와 달리, Arm은 자사의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철저히 보호하며, 라이선스는 비용 및 전달물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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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아에게 발급된 라이센스는 서버용 소량 제품에 대한 로열티이기 때문에 라이센스 무효화를 주장하는 것이군요.
결국은 금액을 올려달라는 재협상 요구를 퀄컴이 거부하자 선제공격에 들어간 것이네요.
정확하게 오리온을 이용한 모바일 엘리트 칩셋을 발표와 동시에 라이센스 무효화를 선언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퀄컴이 라이센스가 취소되면 입게 되는 타격이 크기 때문에 조만간 재협상을 마치지 않을까 예상되는군요.
사나이불패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글케되면 지금도 비싸다하는 스냅드래곤 칩가격이 더 비싸지겠네요..
사나이불패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퀄컴이 쫄리는 그림이긴한데 arm도 협상에 우위를 서려는 목적이지 공장올스탑같은 큰사고를 낼 생각은 없을거 같고..
결국 협상해서 타결하는 그림으로 가지싶어요
거미님의 댓글
모바일용 AP를 만들면 ARM입장에서는 좀 짜치긴 할거 같은데....
모바일용 라이선스 계약 새로 하면 서버용은 환불 안 해주나요
김링크님의 댓글의 댓글
ARM은 누비아 라이센스를 포기한 순간 누비아가 그동안 설계했던 결과물까지 폐기하라는 입장인겁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타일러님의 댓글
다른 고객들도 있고 그냥 넘어가긴 어려웠을 겁니다.
소송 가기전에도 많은 접촉이 있었을텐데 라이센스 취소까지 한 걸 보면 퀄컴 쪽에서 배째라를 시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김링크님의 댓글의 댓글
퀄컴은 누비아 인수 전에도 서버용 AP를 출시했던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비아 인수 후에 중복으로 보유하게 된 누비아의 라이센스를 갱신하지 않았고
누비아의 결과물을 기존 퀄컴이 만들던 제품들에 녹이려고 한건데
ARM은 누비아의 라이센스가 끝났으니 누비아가 만들었던 모든 결과물을 폐기하라는겁니다
타일러님의 댓글의 댓글
결국엔 합의를 하겠지만 누구에게 유리한 합의가 될 것인지는 재판과정에서 라이센스 상세 내용, 퀄컴이 자기만의 라이센스를 이용해서 만들었는지 아니면 인수한 누비아의 자산을 이용했는지, 그렇다면 이는 ARM-누비아 간의 라이센스에 영향을 받는 지, 그리고 ARM의 시장 독점 인정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거 같습니다.
퀄컴은 ARM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는데, 저는 퀄컴이 라이센스 관련해서는 논리적으로는 부족하기에 ’독점‘을 들고 나온 것이 아닌가 합니디.
LunaMaria님의 댓글
거기 지분이 소뱅이 절반이죠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