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청량리 100원 옛날오락실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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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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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부 다 백원인게 너무 신기했었네요
뭐 주상복합 상가 공실률 해결을 위한 어쩌구 저쩌구 뒷얘기가 있긴했지만 저희야 즐기기만 하면 되니..
규모도 크고 종류도 다양해서 너무 좋았는데
아쉽게도 막상 게임할 때는 어렸을 때 그 느낌의 반에반도 오지않더군요
파이널파이트나 천지를먹다 이런것들 백원 쌓아두고 어렸을 때 못간 스테이지까지도 가봤는데
이거 왜케 길지하면서 지루하더군요ㅠ
친구 하나 데리고가서 했는데 친구도 저와 같은 반응..
어렸을 때 느꼈던 그 도파민이 그립습니다..ㅜ 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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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썬즈님의 댓글
나이 먹는게 참 아쉽죠. 50원짜리 뽑기에도 도파민 뿜뿜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래도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게 좋은거잖아요.
0sRacco님의 댓글
게임 속의 난이도 따위는 하품이 나올만큼 험한 세상을 살아와서 그런거겠죠. 한국에서 살아남는다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과객님의 댓글
그 시절 그 스릴과 도파민을 느끼실려면 한판에 백원 짜리가 아니라 만원 짜리 게임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그시절은 늦으면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이 있기에 긴장감이 배가되었던 건 아닐까요. ㅎㅎㅎ
대소산길님의 댓글
그때는 그만큼 재미진걸 경험하기 힘들었고.사람 오감이란게 간사해서 지금 브라운관 티비로 vhs보라면 처음엔 신기해 하다가 끝까지는 보기힘들거라봅니다. 노이즈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청각보단 시각이라보네요.
개같은냥이님의 댓글
오락실, 극장, 마켓 등 운영하기로 한거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