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가볍게 생각했는데요..

Lv.1 사찰금지 (121.♡.188.235)

2024년 10월 25일 AM 09:53 · 수정됨(22:28)

조회 1,253 공감 0

어제 치과를 갔습니다.

수십년을 써오던 사랑니와 작별을 하러 갔습니다..

거기가 발치 맛집이라고 발치만 대기가 몇달이라는데 웬걸? 바로 된답니다.

매복도 아니고 금방 뺀답니다.

이게 플래그였습니다...그땐 왜 몰랐을까...

발치한다고 생각 안하고 와서 조금 고민 했는데...금방된다니 혹해서 동의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아...그런데 의사가 너무 힘들어하는겁니다...

'음...왜 이렇게 안돼지...'

'잘 안돼네~' 

이런 말을 연달아 하시더니

잠깐 쉴게요 이러시고는 어디론가 가시고 치위생사분들이 갑자기 기구들을 더 챙겨오고 뭘 막 뜯고....

무...무서웠어요 ㄷㄷㄷ

근데 더 무서운건 기계로 막 갈기 시작합니다 ㄷㄷㄷㄷㄷㄷ

그것도 세번이나!!

막 힘주면서 뭔가 부러뜨리는건지 깨는건지 뚝!뚝!뚝!

소리가 너무 무섭읍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한시간만에 끝나고 설명을 하시는데 뿌리가 서로 꽉 물고 있어서 꽤 오래 걸렸답니다..

엑스레이로는 안보여서 몰랐다고...

뭐 그럴수도 있죠 ㅠㅠ


그런데 문제는...아직도 신에게는 2개의 사랑니가 있습니다 ㄷㄷㄷ

무서워서 이걸 또 어떻게 뽑나요 ㅠㅠㅠㅠㅠㅠ

소견으로는 약간의 충치가 있지만 지금 뽑을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걍...둘까 합니다...

열심히 양치하고 스케일링 잘 다니겠습니다 ㅠㅠㅠㅠ

댓글 (47)

  • 개굴개굴이

    개굴개굴이 Lv.1

    24.10.25 · 61.♡.184.34

    이거 금방 될겁니다~ 이말 레알 금지업니다.....ㅠㅠ 제가 이말 해도 직원들이 정색하죠 ㅋㅋㅋㅋ
    고생하셨네요!!!
  • 사찰금지 Lv.1 → 개굴개굴이 작성자

    24.10.25 · 121.♡.188.235

    치과 슨생님들의 흔한 거짓말이군요! 두번다신 속지 않겠읍니다! ㅂㄷㅂㄷ
  • 개굴개굴이

    개굴개굴이 Lv.1 → 사찰금지

    24.10.25 · 61.♡.184.34

    거짓말이 아니고 ㅋㅋㅋㅋ 사랑니가 강인한 녀석이었던거죠 ㅋㅋㅋㅋㅋ
  • kita

    kita Lv.1 → 개굴개굴이

    24.10.25 · 110.♡.45.88

    "해치웠나?" 같은건가요?
  • 사찰금지 Lv.1 → 개굴개굴이 작성자

    24.10.25 · 121.♡.188.235

    아니 왜 쓸모도 없는게 자꾸 나는겁니까 ㅠㅠ
    인생 밸런스 패치라면 어디서 뭔가 상쇄될만한게 있어야 하는데...
    평발이 아닌거? 아님 내성발톱이 아닌거?...그거라면 인정입니다 ㅋ
  • 산다는건

    산다는건 Lv.1

    24.10.25 · 218.♡.216.130

    그래서 사랑니만 전문으로 발치하는 곳도 있더군요. 저도 인생 처음으로 작년에 사랑니를 발치했는데 저도 한 30~4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뿌리 쪽이 좀 휘어져 있어서 조각 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 사찰금지 Lv.1 → 산다는건 작성자

    24.10.25 · 121.♡.188.235

    조각내는거 넘모 무섭읍니다 ㄷㄷㄷㄷ
  • M

    MMKIT Lv.1

    24.10.25 · 175.♡.69.100

    잘 나와있으면 별거 아니긴하죠.
  • 사찰금지 Lv.1 → MMKIT 작성자

    24.10.25 · 121.♡.188.235

    저는 평생 처음이라 과정이 넘 무서웠어요 ㄷㄷ
  • RanomA

    RanomA Lv.1

    24.10.25 · 59.♡.254.139

    저는 사랑니가 90도로 나 있으니 어금니와 사이에 많이 껴있고... 잘 안빠지고... 그래서 어금니까지 썩어들어가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래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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