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상담하면서 느낀 점_득템![생체리듬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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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헬스장에 갔습니다. 어제는 아이와 놀던 친구가 다쳐서 아이엄마가 응급실갔다와서 밤 10시에 온가족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11시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숙면을 한 것 같았지만 속이 좋지 않았고 역시나 몸이 무거웠습니다. 행잉레그레이즈는 할아버지가 한벌서기 연습을 하시면서 안비켜주셔서 생략, 싯업 20, 리버스 플라이 10x2, 레그 익스텐션 10, 힙어덕션 10, 힙어브덕션 10, 30분 8km/hr, 풀업 6 실시하였습니다. 매일 트레드밀 사진을 찍었으나 흔들리기도 하고 무슨의미가 있나 싶어 아이가 키우는 강낭콩 사진을 올립니다. 집에서 키우다가 광합성을 위해서는 유리를 통과하기보다 실제 햇빛이 좋을 것 같아서 밖에서 비맞으며 키웠더니 콩이 열렸습니다.
어제 부터 사친 판다의 [생체리듬의 과학]을 중반부터 빠져들어서 읽고 있습니다. 제가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에 대해서 이야기는 주로했지만 생체리듬이 교대근무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하는 직업환경의학과전문의가 생체리듬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지난번 읽은 세포리셋 정리하고 해독혁명, 수은 중독을 읽으려고 했으나 계획은 바뀌려고 존재하는 거니까요. 그렇게 읽다가만 책이 아직도 수십권이 연필만 꽂혀 있긴 합니다. 생체리듬의 과학을 읽으면서 이제 식사 시간 제한에 대한 개념이 잡힙니다. 상담하면서 사용할 무기를 획득한 기분입니다.
10시~2시까지 생체호르몬의 작용과 수면 주기의 N3 깊은 수면을 위해서 잠을 자야만 한다는 원칙과 하루에 식사시간은 커피 포함 12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는 개념을 상담할 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저에게 먼저 적용해보아야 합니다. 10~2시 수면은 거의 지키고 있으니 이제부터 새벽 5시에 식사를 하면 그날 오후 5시까지만 식사를 먹는 것을 실천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침을 굶고 점심을 간단히 먹고 저녁을 먹는 것을 하던지 말이죠. 이것도 규칙적인게 좋긴한데 일단은 실패하면 실패하는데로 완벽하지 않으면 계속 기록해보도록하겠습니다.
어제는 6시에 계란후라이2개/냉압착들기름/초록마을비빔간장+사과1개+바나나 하나를 먹고 아침에 말차프라푸치노, 점심은 건너 띄고 저녁을 밤 10시에 먹었으니 무려 16시간 동안 식사를 하였습니다.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12시간을 지키고 체지방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8시간까지 시간제한 식사를 이야기하였습니다. 저도 이제 반절밖에 안읽어서 모두 읽고 책 내용을 요약하는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집어들었던 책인데 석탄인줄 알고 집어든 것이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상담하면서 저의 부족한 지식이 뭔지 아주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렘수면과 깊은 수면의 역할을 잘못 적은 것도 있지만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뒤를 잇는 저의 수면과 생체주기 관련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