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약물로도 치료 가능한가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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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봉코알 211.♡.19.212
작성일 2024.10.26 17:00
35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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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증상을 먼저 말씀 드리면 마트에서 사온 물건은 닦아서 냉장고나 팬트리에 넣고 밖에서 들어오면 핸드폰을 먼저 닦고 손을 씻지않고는 다른 집안에 물건을 만지지 않아요 ㅜㅜ

그리고 외부에서의 가져온 물건중 닦지 않은게 있으면 만지고 손을 씻어야해요

그리고 외부에서 입은 옷을 입고는 침대나 쇼파에는 절대 앉지 않구요 ㅜㅜ

샤워하고 깨끗한 옷을 입어야만 침대나 쇼파에 앉아요

큰 테두리는 이정도 이지만 작게나 크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다른 증상들도 있어요


강박증이라는걸 인지하고 있고 고쳐야지 하는데 제 의지만으로는 조금 힘들어요

처음부터 이러지 않았는데 마음의 힘듦이 생겨서 언제부터 이러한 증상이 생긴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ᆢ이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불안하고 무언가 일이 생길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기도 해요 

저 스스로도 힘이 너무 들고 주변 또한 힘들게 하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고치고 싶은데 혼자만의 의지로는 잘 안되네요 ᆢ 


제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러한 강박증도 불안증에 하나더라구요

이러한 강박증 증세들도 약물로도 치료 가능한가요? 마음의 병이니 의지로만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혹시 주변에 이런 증상이 있으신분들 중에 약물 치료를 받고 호전 된 분들도 계시나요?


댓글 12 / 1 페이지

문없는문님의 댓글

작성자 문없는문 (118.♡.228.226)
작성일 17:05
약처방 해줍니다.
저는 효과 있었습니다.

코봉코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봉코알 (211.♡.19.212)
작성일 17:46
@문없는문님에게 답글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이셨나요?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문없는문 (118.♡.228.226)
작성일 18:12
@코봉코알님에게 답글 먼저 병원에 가보시는걸 우선 추천드립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7:09
다른 얘기입니다만 저도 줄맞춰서 질서 있게 있지 않으면 마음이 몹시 불편해져서 반드시 고쳐야 하는 것과 화장실 근처의 문은 화장지 같은 걸 대고 열고 다는 버릇이 코로나를 지나면서 생겼습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손 씻지 않고 나가는 것들을 너무 많이 봐서 "이래서 코로나 같은 질병이 사라지지 않는구나" 싶었죠. 아마 20% 정도 손을 씻으려나요...


정준희 교수의 얘기에 따르면 강박증도 생존의 한 본능이라고 하니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안고 가려고 합니다.

JYSH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YSHEN (59.♡.123.158)
작성일 17:15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반갑습니다. 어쩜 저와 똑같으실까요ㅜㅜ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7:28
@JYSHEN님에게 답글 문제는 현 상황보다 인간 혐오가 심해지는 거죠...

그래서 되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220.♡.220.236)
작성일 17:44
병원에는 가보셨나요?

코봉코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봉코알 (211.♡.19.212)
작성일 17:45
@kita님에게 답글 강박증 때문에 가본적은 없어요

kit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ta (220.♡.220.236)
작성일 17:51
@코봉코알님에게 답글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코봉코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봉코알 (211.♡.19.212)
작성일 17:54
@kita님에게 답글 네 ᆢ 치료 받아보려합니다
내마음의 힘듦을 극복해보려구요

kit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ta (220.♡.220.236)
작성일 18:05
@코봉코알님에게 답글 그렇게 마음을 먹는게 첫걸음이라고 들었습니다.
응원합니다.

reinhardvz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inhardvz (211.♡.62.170)
작성일 18:45
집안 내력으로 유전된 강박증이 있는데, 불행히도 애들에게도 증상이 있네요.
코로나 이전 부터 먹는 음식부터 시작해서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경계를 두고 있다고 할까요.
모든 면에서 두번 세번 확인해야 맘이 편합니다. 일 적으로도 생활로도요.
큰애에게 이와 관련해서 미리 얘기를 해 주고 훈련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해 두고 있습니다.
약물은 혹시 모를 부작용 때문에 복용해 보지 않았구요.
불안의 일종인것 같아요.
한동안 힘들었는데 내 모습을 인정하고 그냥 받아 들이고 삽니다. 지금은 맘이 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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