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노인에게 시비붙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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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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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떤분이 지하철에서 장애인에게 비키라고 했다는 글을 보고...
제 경험담(내지 생활신조?)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부산살 때 일입니다.
저도 뭐 나이는 있지만 (이제 60세) 노약자석 앉아 가는 법이 없었습니다.
대개 노약자석 자리가 나도 앉지 않고 그옆 기둥에 기대서 가곤 했지요.
그러다가 저를 완전하게 빡치게 하는 일이 일어 납니다. 사람이 좀 붐볐거든요. 좀 밀려서 기둥에 파묻혀서 노약자석 앉은 노인들 쪽으로 몸이 밀리는 그런 상황이 된거죠.
최대한 몸을 빼내 보려고 했지만.밀리는 데는 재주가 없더라고요.그런데 앉아있던 노인이 좀 불편했나 봅니다. 저 옆구리를 세게 지르는 거에요. 비키라는 거죠.
저는 순간 완전 빡쳤습니다.
"아니 이런 ㅆㅂ 개#끼가
누구는 돈내고 서서 가는데 지들은 나이좀 처먹었다고 공짜로 앉아 가는 주제에 가뜩이나 겨우 기대가는 사람이 지한테 걸그친다고 옆구리를 찔러!!?"
온 전철안이 들썩일만큼 고함을 쳤습니다.
그런데 비겁한 이 늙다리할배...마치 자기일이 아니라는 듯이 앞만 보는 거에요 제가 그왜 영화에서 조폭이 얼굴 마주 보듯하고 협박하는 그런 그림으로 지를 노려보면서 말하고 있는데도 아예 저를 없는 사람취급하듯이.
꼭지가 돌아 있는 저는 계속 악을 썼습니다.
"아니 나이 처 먹은게 무슨 벼슬이야? 쉬는날은 공짜로 전철타고 등산도 다닐만큼 멀쩡한 인간들이 왜 지하철만 겨나오면 죄다 병#ㅅ끼들이 되는 것도 아니고.
복잡한 지하철에서 서로생각을 좀 해줘야지. 나이처 먹고도 타인에 대한 배려같은거도 못배우나? 지는 공짜 지하철 타고 가면서 기둥에 기대가는 사람 옆구리를 찔러?(일부러 반복해서) 다다다다다
진짜 웃긴건 "거 젊은 사람이 말이 심하네"할 법도 한데 단 한마디도 대꾸 안하더라구요.
저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고 노인혐오 이런거 안하는 사람입니다. 2찍증오는 있어도 인본주의에 기초한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갖고 사는 사람이었단 말이죠.
그러나 그날 그 영감이 다음정거장 되자마자 후다닥 도망치듯이 나간이후로(뭐 한 정거장을 지나는 내내 qj#/lwprld#/-~ 욕을 해줬기는 하지만요)
그 자리 비면 망설임없이 앉게 되었습니다. 봐서 정말 늙어 서서가기 힘든 노인 아니면 눈도 깜짝안하게 되었어요.
저의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놈들을 직접 보고나서요. 지금은 동해로 와서 지하철 탈일은 없어졌지만.
여기도 또 늙은 빌런들의 천국이라 날마다 소소하게어메이징해서..
진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곱게 늙어야지 하며 살고 있네요.
그냥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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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
/ 1 페이지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여우비리타님에게 답글
어휴 진짜 꼴불견입니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다싶으면 깨갱하는데 진짜 줘패고 싶거든요.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희어늬님에게 답글
니가 병 ㅅ? 그늙은이는 병ㅅ이라기 보다는 얍쌥이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
그런 류의 사람들은 그냥 일베나 하는 2찍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편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굥을 지지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하니, 저도 최근에는 노인들에게 자리 양보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굥을 지지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하니, 저도 최근에는 노인들에게 자리 양보도 하지 않습니다.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clien11님에게 답글
희안하게 좋으신분들은 거의 전부라고 해야 할 만큼 1찍이더라구요. 진짜 어긋나는 법이 거의없었어요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에이 굳이 개피를 묻히고 싶지 않았어요. 피곤했는데 옆구리를 가격수준으로 당하니까 이걸 진짜 한대 내려칠까하다가...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마왕님에게 답글
이유 불문히, 타인의 신체를 고의로 타격하는 건 나쁜 거죠.
Kenia님의 댓글
어느 순간 느낀건 나이 먹었다고 다 공경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진상은 나이 먹어도 진상이니까요.
진상은 나이 먹어도 진상이니까요.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예전에 앉아있는 젊은이에게 노인네가 양보안한다고 악다구니 지르니 그 젊은이가 한쪽 다리 절룩이면 일어나자 주위에서 노인네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썰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벼슬인지아는 추한 모습.
나이가 벼슬인지아는 추한 모습.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진짜 진짜 저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구요 저는 10대 편의점 알바라 할지라도 야 너 같은말 안합니다.
민탱굴님의 댓글
진짜 비열하네요. 옆구리 찔러댈때는 언제고 쥐ㅅㄲ마냥 찍소리도 못하고 앉아있는꼴하며. 저도 그런 노인은 사람 취급안합니다.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민탱굴님에게 답글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그 정면만 보던 그 표정 개킹받습니다. 어후
민탱굴님의 댓글의 댓글
@마왕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고생하셨습니다.
2찍노인들이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더라고요
2찍노인들이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더라고요
최후의반찬님의 댓글
백발 노인이 서 있는데도 눈 감고 꿈쩍 안하는 노약자석 중년들 보고는
정말 화가 미치도록 나더군요.
정말 화가 미치도록 나더군요.
보리님의 댓글의 댓글
@최후의반찬님에게 답글
백발이 노약자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제 아내 염색 안하면 백발….
블루지님의 댓글
등산복으로 빼입고 배낭매고 등산 갔다오면서 거기 앉아있는 노인들만큼 웃긴것도 없죠.
저는 옛날 어릴때 초등학생때던가.. 버스에 앉아있는데 건장한 노인이 버스에 타더니
절 잡아서 일으켜 세우고 지가 앉는걸 당한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노약자석도 아니였습니다 ㅋㅋㅋ
저는 옛날 어릴때 초등학생때던가.. 버스에 앉아있는데 건장한 노인이 버스에 타더니
절 잡아서 일으켜 세우고 지가 앉는걸 당한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노약자석도 아니였습니다 ㅋㅋㅋ
날때부터천하장사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지님에게 답글
저는 중학생때 버스에 앉아 졸고 있는데 어떤 노인이 잡아 끌어서 잠결에 일어났습니다.
잠시 후 정신차리고 얼마나 빡쳤는지...
잠시 후 정신차리고 얼마나 빡쳤는지...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날때부터천하장사님에게 답글
와..제가 직업 겪고 보니 "그런게 있을리가.."같은 못 믿겠다는 말투가 안나오네요
보리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지님에게 답글
버스에서 빈자리 두개 있는데 지들 부부가 앉더니, 저보고 지 엄마 앉게 양보 안하냐 하던 개도 봤습니다.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마왕님에게 답글
그시절에 그랬다가는 경찰서보다 더 무서운...
학교에 연락가지 않았을까요 ㄷㄷ
학교에 연락가지 않았을까요 ㄷㄷ
캐나리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지님에게 답글
엇 저도 버스에서 그런적 있었어요 초등학교 아니 국민...ㅠㅠ 암튼 3~4 학년쯤인데요. 확잡아 내팽기치고 지가 앉더라고요.
devnight님의 댓글의 댓글
@예태님에게 답글
극히공감합니다. 그냥 그세대는 준법정신자체가 대부분없는것같아요. 그러니까 맴버유지 논문을써도 지지하는가 싶기도합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
처음 보는 노인네가 지하철에서 짜증내면서 비키라고 해서,
똑같이 반말로 해준적 있네요.
지랄 해주니 찍소리도 못하는게. 나이 하나 믿고 나대다가 처 맞죠.
존댓말 기본 매너는 지켜야지.
똑같이 반말로 해준적 있네요.
지랄 해주니 찍소리도 못하는게. 나이 하나 믿고 나대다가 처 맞죠.
존댓말 기본 매너는 지켜야지.
ReoM님의 댓글
호칭도 친척 빼고는 할아버지, 어르신.. 높임말 안써야 할까봐요. 그냥 아저씨라고 불러줘야 대우 받겠다는 생각들을 안할듯요.
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ReoM님에게 답글
야너가 좋겠지만 어릴때부터 노인공경하라고 배운것이 무서워서 ...습관적으로 존칭이 나오지만 이제는 안쓰려고 합니다
이에이스포츠셋더게임님의 댓글
저런 노인네들한테 끝까지 따라가면서 지랄을 해줘야죠 트라우마를 심어줘서 평생 방 밖으로 못나오게 해버려야 직성이 풀리네요
보리님의 댓글의 댓글
@이에이스포츠셋더게임님에게 답글
그런데 ㅆ선비들이 나서서 님을 이상하게 만들 확률이 높아요
kissing님의 댓글
나이를 시험봐서 먹는 것도 아니고 개나소나 시간이 지나면 먹는건데 그걸 지입으로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ㅂㅅ들은 상종안하는게 답이죠. 저딴 마인드면 오히려 창피해야 정상같은데.
led형광등님의 댓글
우와, 제가 다 후련합니다.
늙어서 개놈인 것들은 젊을 때도 개놈이었던 것들이죠.
나이 쳐먹는다고 인성 안바뀝니다.
늙어서 개놈인 것들은 젊을 때도 개놈이었던 것들이죠.
나이 쳐먹는다고 인성 안바뀝니다.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led형광등님에게 답글
사실은 이게 핵심이죠... 나이먹은 노인들이 버르장머리 없다. 가 표준이 아니라
젊을때 개차반인 인간들이 나이먹고도 그 인성 어디로 안가는거..
젊을때 개차반인 인간들이 나이먹고도 그 인성 어디로 안가는거..
민탱굴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지님에게 답글
그러기엔 노친네들 대다수가 개차반인경우가 많아서요ㅠ 전 노인이라면 치가떨려요
Austin6님의 댓글
나이든다고 인격이 성숙되어 지는 건 아닙니다. 그냥 나이를 지위로 이용해 먹으려는 철없고 싸가지 없는 한심한 인간들도 사방에 넘칩니다. 마지막에 쓰신 말씀처럼 여기 계신 분들은 곱게 늙어서 서로 미소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엘베가 열리니 젊은 사람에게 욕하는 노인들..
젊은 사람은 노인이 반말한다고 쌍욕 박는 거 보며..
뒤 노인들은 엘베 내려서 싸우라고 소리 질르고..
또 넌 누군데 또 반말이냐고..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엘베 나오라고 한 노인 한 분 일행이 엘베타며서
빨리와요!! 엘베문 안 닫히게 버티니
엘베탄 사람들이 일행이니까 나가세요 하니까..
또 오라고 부르며 버티니까 엘베사람들이 밀어내니까
그냥 내려가요 하며 젊은 사람 막 욕을 해대니
다른 사람이 일행이시면 내려서 거들어 줘야지 그냥 가시면 어쩌냐니까
아니라고.. 그 젊은 사람이 욕했다고..
오늘 아주 환장 파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어질어질 ㄷㄷ
젊은 사람은 노인이 반말한다고 쌍욕 박는 거 보며..
뒤 노인들은 엘베 내려서 싸우라고 소리 질르고..
또 넌 누군데 또 반말이냐고..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엘베 나오라고 한 노인 한 분 일행이 엘베타며서
빨리와요!! 엘베문 안 닫히게 버티니
엘베탄 사람들이 일행이니까 나가세요 하니까..
또 오라고 부르며 버티니까 엘베사람들이 밀어내니까
그냥 내려가요 하며 젊은 사람 막 욕을 해대니
다른 사람이 일행이시면 내려서 거들어 줘야지 그냥 가시면 어쩌냐니까
아니라고.. 그 젊은 사람이 욕했다고..
오늘 아주 환장 파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어질어질 ㄷㄷ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가시나무님에게 답글
이건 또 뭔가요 ㅋㅋㅋ
지하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에서 휠체어 못타게 하고
등산복입고 아주 목청도 큰 노인네들이 지들이 막 서로 밀고타던
그런장면 기억나는 모습이군요.
지하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에서 휠체어 못타게 하고
등산복입고 아주 목청도 큰 노인네들이 지들이 막 서로 밀고타던
그런장면 기억나는 모습이군요.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지님에게 답글
비슷합니다!! 불통 튀면 112 신고해야 하나 이랬네요 ㄷㄷ
캡틴아메리카님의 댓글
노약자석이 노인 전용 좌석으로 비판을 받아서, 교통 약자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렇지만, 여전히 교통약자석은 노인들의 전용 좌석입니다. 심지어 임산부 배려석도 독차지하고요.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나타나면, 자는 척... 여러번 봤고, 주변에서 젊은 사람들이 양보하는 걸 봤습니다.
오호라님의 댓글
요즘은 대중교통 별로 안타고 댕기는데
한 20년 전에는 일반석 앉아서 다닐때 양보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흰분들만 양보 했습니다
염색 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젊게 보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굳이 양보하는건 뭐랄까 그분의 노력을 펌훼 하는거 같아서요
한 20년 전에는 일반석 앉아서 다닐때 양보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흰분들만 양보 했습니다
염색 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젊게 보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굳이 양보하는건 뭐랄까 그분의 노력을 펌훼 하는거 같아서요
피그덕님의 댓글
강하게 나오니까 더 깨갱하네요.
진상들은 진짜 상대가 자기를 죽여버릴것 처럼 보이면 조용합니다.
진상들은 진짜 상대가 자기를 죽여버릴것 처럼 보이면 조용합니다.
달리님의 댓글
1호선 살게되면서 노인비중이 늘었는데(공포의 동묘라인입니다)
종로에서 앉았더니 술취한 노인네가 옆에 거슬린다고 다리로 밀고 c8c8거리길래
저도 같이 좀 가자고 소리질렀더니 x랄 발광..
열받아서 상대좀 해줄랬더니 옆에 젊은이들이 참으라고 말리더라고요 ㅠ 자기자리 앉으라고..
그 젊은 친구 미안해서 그냥 서서 갔습니다.
종로에서 앉았더니 술취한 노인네가 옆에 거슬린다고 다리로 밀고 c8c8거리길래
저도 같이 좀 가자고 소리질렀더니 x랄 발광..
열받아서 상대좀 해줄랬더니 옆에 젊은이들이 참으라고 말리더라고요 ㅠ 자기자리 앉으라고..
그 젊은 친구 미안해서 그냥 서서 갔습니다.
블루지님의 댓글
뭐 이제 인구비율상 노인층이 압도적으로 많을텐데
사회가 노인에게 우대, 배려 이런거 강요하고 기대들 하시는건 안되죠
이제 사회가 너도나도 흔해빠진 노인에게 배려를 강요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개인적인 배려라도 받고싶으면 마주치는 첨보는 이에게
나이가 많던 적던 신사답게 행동하며 살다가 운좋으면 양보받던지 할일이지
젊은시절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역군이였는지 확실치도않고
어디서 평생 사기나 치다 나이만 처먹었은 노인인지도 모르는데
나이먹은게 마냥 스펙인줄알고 설치다가는 개망신 당하는게 당연합니다.
사회가 노인에게 우대, 배려 이런거 강요하고 기대들 하시는건 안되죠
이제 사회가 너도나도 흔해빠진 노인에게 배려를 강요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개인적인 배려라도 받고싶으면 마주치는 첨보는 이에게
나이가 많던 적던 신사답게 행동하며 살다가 운좋으면 양보받던지 할일이지
젊은시절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역군이였는지 확실치도않고
어디서 평생 사기나 치다 나이만 처먹었은 노인인지도 모르는데
나이먹은게 마냥 스펙인줄알고 설치다가는 개망신 당하는게 당연합니다.
책방주인님의 댓글
저는 왼쪽 편마비 장애인인데 지팡이 없이 걷긴 하지만 계단은 못 올라 갑니다. 그래서 지하철 엘베를 타는데 노인네들 수근거리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시지 멀쩡한데 왜 타냐고ㅜㅜ
하도 억울해서 사지 멀쩡 안하다고 복지카드 보여주면 게임 끝나긴 하지만 기분 더럽더라구요
시지 멀쩡한데 왜 타냐고ㅜㅜ
하도 억울해서 사지 멀쩡 안하다고 복지카드 보여주면 게임 끝나긴 하지만 기분 더럽더라구요
아리코관제님의 댓글
나이만 처먹은 노친네 때문에 고생하셨습니다T.T
저도 몇 년 전에 한의원에서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치료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수납창구 여직원을 가리키면서
아이도 못 낳는 여자라고 지껄이며 비웃던 70대로 보이는 노친네가 있는 겁니다. 그 한의원 단골인 거 같았고 여직원에 대해 좀 아는 듯 보였습니다.
수납창구 여직원은 약간은 울먹이면서 그 노친네에게 항의를 했었고 그 노친네는 별거 아니라는 듯 딴청을 피우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이 노친네가 나이를 똥구녕으로 처 드셨나. 참 개념이 없네!"
그러자 그 노친네는 지팡이를 높이 치켜 들고 때릴 듯이 동작을 취하면서 "네가 얘 기둥서방이라도 되냐?"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질세라 그 노친네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눈을 부릅뜨며 그랬죠 " 쳐봐 이새끼야! 처보라고! 어떻게 되나보게!"
그랬더니 그 노친네옆에 친구로 보이는 다른 노인이 절 말리더군요. 그 노친네는 씩씩거리기는 했지만 제가 만만치 않아 보였는지 그냥 아무말없이 제 자리로 돌아가 앉더라구요.
그리고 곧바로 제 치료순서가 되어 진료실로 들어가면서 상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노친네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의 양아치였던거죠. 노인이라고 무조건 공경과 대우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힘에게 무지성 지지만 보내는 대다수의 노인들을 보며 더욱더 그렇네요!
저도 몇 년 전에 한의원에서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치료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수납창구 여직원을 가리키면서
아이도 못 낳는 여자라고 지껄이며 비웃던 70대로 보이는 노친네가 있는 겁니다. 그 한의원 단골인 거 같았고 여직원에 대해 좀 아는 듯 보였습니다.
수납창구 여직원은 약간은 울먹이면서 그 노친네에게 항의를 했었고 그 노친네는 별거 아니라는 듯 딴청을 피우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이 노친네가 나이를 똥구녕으로 처 드셨나. 참 개념이 없네!"
그러자 그 노친네는 지팡이를 높이 치켜 들고 때릴 듯이 동작을 취하면서 "네가 얘 기둥서방이라도 되냐?"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질세라 그 노친네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눈을 부릅뜨며 그랬죠 " 쳐봐 이새끼야! 처보라고! 어떻게 되나보게!"
그랬더니 그 노친네옆에 친구로 보이는 다른 노인이 절 말리더군요. 그 노친네는 씩씩거리기는 했지만 제가 만만치 않아 보였는지 그냥 아무말없이 제 자리로 돌아가 앉더라구요.
그리고 곧바로 제 치료순서가 되어 진료실로 들어가면서 상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노친네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의 양아치였던거죠. 노인이라고 무조건 공경과 대우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힘에게 무지성 지지만 보내는 대다수의 노인들을 보며 더욱더 그렇네요!
북명곤님의 댓글
배려가 권리인줄 아는 경우없이 늙은 인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저런 놈들처럼 안늙으려고 애쓰는 늙다리입니다만, 한편으론 두렵네요...
여우비리타님의 댓글
일정비율 분포해있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