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5화 흥미로운 장면.jpg(본문은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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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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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어진=이 경장=한예리, 대홍=구 경장=노재원)
대홍 : 왜 그렇게까지 의심을 하세요?
어진 : 방금 들으셨잖아요 그리고 보셨잖아요 팀장님이 지금 제정신으로 보이세요?
대홍 : 근데 우리는 무슨 일인지 정확하게 모르잖아요
어진 : 알고 싶지 않은 게 아니고요? 그냥 불편한 상황이 싫으신 거잖아요 같은 팀 사람이니까 상사니까
대홍 : 제가 보기에는요, 이… 이 경장님 되게 위험해 보여요, 지금
섣부르게 의심하고 판단하기 시작하면 그게 돌이키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어진 : 조사해 보면 알게 되겠죠 누가 틀렸는지
이친자(공식 줄임말)를 보면 개인적으로는 장태수와 장하빈 관계 못지않게
범죄행동분석팀에 성격이 정반대인 이어진 경장과 구대홍 경장이 충돌?하는 장면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5화 중에 저러한 대사가 나오는데 뭔가 굉장히 신경 쓴 장면 같아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이 경장은 계속 의심하고, 구 경장은 (의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자칫 감싸는 듯 보이지만 사실 사건을 열어 놓고 있는 그대로 보려 한다고 생각하구요.
구 경장은 극 중에서는 이 경장에게 말하고 있지만 동시에 장태수에게도 윤지수(엄마)에게도 장하빈에게도 그리고 시청자까지 모두에게 하고 싶은 작품을 관통하는 이야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미에 또 반전 같은 상황이 나왔지만 저는 의심하지 않고 싶습니다.
아직 무슨 일인지 정확히 모르니깐요.
댓글 3
/ 1 페이지
MERCEDES님의 댓글
공감합니다 ㅎ
구경장은 극중에서 작가를 대변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어제가 결정적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 되게 위험해보여요에서 특히 ㄷ ㄷ ㄷ
구경장은 극중에서 작가를 대변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어제가 결정적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 되게 위험해보여요에서 특히 ㄷ ㄷ ㄷ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MERCEDES님에게 답글
어쩌면 구경장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아요. 모든 캐릭터가 의심하는데 유일하게 의심하지 않는 캐릭터구요. 공홈에서 구대홍 등장인물 소개에서 보면 경찰이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다고 하는데 엄청 궁금합니다 ㄷㄷㄷ
흔적의의미님의 댓글
5화 마지막 장면들을 보면서 제가 느낀 건 1~4화 도무지 모르겠던 하빈이의 행동이 어느 정도는 이해갔다는 거에요. 그게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