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의 서울 기독교 집회 관련 글들을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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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산을주민 220.♡.193.170
작성일 2024.10.27 21:40
1,2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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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오늘 날짜로 행사를 미리 계획해놔서 참으로 다행이다 싶습니다.

저희는 매년 말 쯤 부터 내년에 뭐할거다 하고 어느 정도 계획을 해놓거든요.

(올해의 경우 취소된 일정은 하나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은 교회 안에서 예정된 행사를 했고, 서울에는 당연히 다들 안 갔습니다.

오늘 교회에서도 서울 집회 관련된 말은 예배 도중에 하나도 안 나왔었고요.


담임목사님도 총회/노회를 비롯한 교회 외부로 나가는 일정은

꼭 필요한 것 말고는 불려다니는 걸 싫어하는 분이시기도 하셔서....

불참의 핑계는 대체로 우리 교회 안의 일들만으로도 바쁘다.. 입니다. ㅎㅎ.....

(매년 9월에 있는 총회도 그저 한 교회의 담임목사라서 가시는 느낌이..)


담임목사님 설교하시는거 들어보면 조금 보수적인 분인데,

어떤 때는 또 깨어있는 말씀도 살짝살짝 하십니다.

개인 감정을 예배 도중에 잘 드러내지 않는 분이라 티가 잘 안나지만요.


하여튼 희한하게 저희 교회는 외부에서 하는 굵직굵직한 일정들은 다 피하고 있습니다.

제발 올해도 별탈없이 무사히...


그리고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젊은 축에 속하는 분들은

전읍읍이나 오읍읍에 대해서 별로라고 생각해요.


얼마 후면 담임목사님 은퇴하시는데,

다음 분도 깨어있는 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8)
작성일 10.27 21:44
멀쩡한 목사님 만나 다행입니다... 다만 사교가 아닌 이상 종교라는게 교리에 따라 행동해야지 목회자의 성향에 따라 그 행동이 달라진다는게 목회자건 교인이건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네요... 그 종교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오늘 집회에 나간 교회는 전부 이단으로 지정되고 규탄받아야 할텐데요

광산을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광산을주민 (220.♡.193.170)
작성일 10.27 22:03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예전에 험한 일을 겪은 적이 있으셔서 그 이후로는 스스로가 더 빡세게 공부하고 설교하는 느낌입니다. 이와 관련된 썰은 아마도 먼 훗날에나 풀 수 있을 것 같은..

와우틀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우틀즈 (2001:♡:6a4d:♡:ddf5:♡:ae71:4b82)
작성일 10.27 21:54
오읍읍 ㅠ 신앙생활하기 힘드네요. 휴

광산을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광산을주민 (220.♡.193.170)
작성일 10.27 21:59
@와우틀즈님에게 답글 옥한흠 목사님이 하늘에서 울고 계실 것 같습니다. 어휴...

영자A님의 댓글

작성자 영자A (118.♡.187.204)
작성일 10.27 21:59
목사님 아드님은 신학 안하시느보네요

광산을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광산을주민 (220.♡.193.170)
작성일 10.27 22:01
@영자A님에게 답글 제 기억이 맞다면 자녀가 딸-아들-아들 순인데 각자 자기 직업 가지고 타지에 있습니다.

꼰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꼰냥 (221.♡.185.120)
작성일 10.27 22:20
저희도 광산을주민님과 같은 결의 목사님이시라..  집회에 간 성도들이 있다면 소수에 꼽을꺼에요. 

또 저희 목사님도 곧 은퇴하셔야하는데... 깨어있는 목사님이 오시도록 틈나는대로 기도하고 있답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001:♡:6989:♡:2560:♡:5143:94e1)
작성일 10.28 16:19
제대로된 목사님이면, 사안에 따라서 다를수는 있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에 맞게 가르치실 겁니다.
먹사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
그래도 좋은 목사님과 함께 하시니 다행입니다.
새로운 목회자 올때 되면 걱정과 긴장이 안 될수가 없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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