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1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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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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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끝나서 옆에 있는 펍에서 맥주 한 잔 하네요
여기 수박 맥주가 맛나거든요
오늘 공연은 안 오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처음 들었는데 올 해 하현상 이후로 또 하나의 발견이라 부를만 하고요 하현우는 역시 하현우더군요. 전인권 형님의 들국화 메들리를 라이브로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영광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신해철 노래 한 곡도 안 부르셨지만 감히 누가 토를 달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승환 형님 노래는 언제나 그랬든 고막이 호강했습니다. 덧붙여 용산 멧돼지 찰지게 패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2월에 공연하시면 갈게요. 그리고 신해철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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