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프렌즈 시트콤 볼때 미국식 개그 재미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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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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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재미있다 미국식 개그를 이해 못하는 나를 뒤떨어진 사람이고 자기는 뭔가 앞서가는 사람?으로 생각하던 댓글들이 생각나네요
프렌즈 물론 재미있죠 어느정도는
그러나 저는 분명히 미국식 유머는 저랑 안맞더라고요
부분부분 재미있는 구석이 있어서 다보긴했지만
저는 우리나라 시트콤 순풍이나 하이킥 웬그막 등등이 훨씬 재미있더라고요
한국사람이고 이게 정상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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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암모나이트님의 댓글
언어뿐 아니라 그당시 밈이라던가, 사건, 노래, 문화 같은걸 모두 이해해야 재밌죠.
한국시트콤도 이해못할 한국사람 많을꺼에요.
이해했더라도 취향차이가 있으니 재미없게 느껴질 사람도 있고요.
그 분의 허세라 여겨집니다.
한국시트콤도 이해못할 한국사람 많을꺼에요.
이해했더라도 취향차이가 있으니 재미없게 느껴질 사람도 있고요.
그 분의 허세라 여겨집니다.
altaberoho님의 댓글
한국 안에서도 개그코드가 달라도 너무 다른데… 미국식 개그를 이해 못한다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은 뭔가 크게 지식결여나 편향된 인식이 강한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도라타님의 댓글
수업시간에 that 70s show를 조금씩 보여준 적 있습니다(저자극 에피소드로만) 그런데 좀 산다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학교 애들(유학 경험 많은 애들이 있는)은 빵 터지고 너무 재밌다고 또 보여 달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학교 애들은 이게 뭐지? 왜 웃지? 이런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그 문화를 이해하고 접해봐야 재미를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효도하세요님의 댓글
프렌즈가 그나마 미국인들만 이해하는 미국식 유머는 아니라 세계적으로 히트 친거라죠
사인펠드는 진짜 뭐가 웃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인펠드는 진짜 뭐가 웃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하세요님에게 답글
전 사인필드 정말 재밌게 봤어요.
그게 프렌즈보다는 몇년전에 방영시작했던걸로 기억하는데(80년대 말쯤)
그때 패미니즘 비판하는 대사가 있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그게 프렌즈보다는 몇년전에 방영시작했던걸로 기억하는데(80년대 말쯤)
그때 패미니즘 비판하는 대사가 있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PearlCadillac님의 댓글
개그코드는 문화랑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미국에서 대박터진 코메디 영화도 한국선
뜨뜻미지근한 경우가 많죠...
미국에서 대박터진 코메디 영화도 한국선
뜨뜻미지근한 경우가 많죠...
어머님의 댓글
하물며 우리나라 코미디 프로만 봐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외국 시트콤을 모두에게 재미가 있을수 있을까요
근나마 우리나라가 미국 문화가 상당히 많이 들어와서 미국 개그가 그나마 좀 먹히죠
근나마 우리나라가 미국 문화가 상당히 많이 들어와서 미국 개그가 그나마 좀 먹히죠
Dufresne님의 댓글
전 미국식 유머랑 맞긴 한데 그게 우리것보다 나은거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그냥 취향이죠
기름먹는하마님의 댓글
그냥 취향이지 누가 뒤떨어지고 그런게 아니죠
한국 코메디도 말장난은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고 몸개그가 재미 없다는 사람도 있고 한것 처럼요
한국 코메디도 말장난은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고 몸개그가 재미 없다는 사람도 있고 한것 처럼요
로키님의 댓글
"한국사람이고 이게 정상 아닌가 싶습니다"
잘못 하면 미국식 개그 재미있다, 순풍보다 프렌즈가 더 재미있었다는 사람들은 비정상이라고 말하는게 되지요
그냥 다양한 취향이 있는거지 정상, 비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잘못 하면 미국식 개그 재미있다, 순풍보다 프렌즈가 더 재미있었다는 사람들은 비정상이라고 말하는게 되지요
그냥 다양한 취향이 있는거지 정상, 비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오히려 문화 사대주의 성향이 강한 겁니다.
주체적이지 못하니 그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우리는 미국 사람들 상당수가 아주 무식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락부심, 팝부심 있는 것처럼 미드 부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옛날이야깁니다.
요새는 한국 음악 한드가 최신 유행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