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상상하지 못한 두 가지 풍경
하
하루에 (211.♡.71.27)
2024년 4월 11일 PM 02:09 · 수정됨(14:26)
조회 1,029 공감 0
1. 부산에서 민주당 40% 지역구들
아마 13대 국회의원 선거였을 거에요. 부산에서 김영삼의 통일 민주당이 2-3곳을 제외하면 싹쓸이했습니다. 경상도와는 달리 부산이 야권 도시이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꼬질찔이던 제게 민정당은 정의였는데, 부산은 왜 이렇지? 하던 생각을 했더랬죠. 망할 영삼옹의 3당 통합 이후 꼴보수의 도시 중 하나로 변했지만요.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제게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접전까지 나오는 빈도가 점점 느는 걸 보면 놀랍기도 하고 조금은 희망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2. 20대 남성, 뭐니.....
또 10년 전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6.25세대나 반공 교육 세대 분들에게 빨갱이란 전략은 너무 잘 먹혀. 그 분들 탓이라고 하기 힘들어. 점점 세대가 변하면서 나아질거야.
근데 20대 남성의 보수 지지율이 50%가 되다니.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제의 문화 통치를 연상하게 만드는 이명박의 언론 장악과 일간 베스트라는 작품이 최고의 한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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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구마맛감자
24.04.11 · 124.♡.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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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0일
24.04.11 · 243.♡.125.200
예전 10대 20대 남자애들도
친구끼리 욕설(야이 븅신새ㅇ)이 입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집이 부자건 가난하건
키가 크건 작건 못생기건 상관없이
친일은 다구리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베가 점령한 후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얘들아 정신차리세요
불과 80년전까지 일본 식민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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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게 20대 남자들이죠.
뭐 군대도 남자만 의무로 가고 있잖아요. 근데 돌아오는 이익은 전무하구요.
그런 분노의 방향이 민주당으로 향해고 있어서 문제죠.
하지만 그만큼 잘 챙겨주면 돌아 올 수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