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TV감상문, QWER, 히어로들의 비기닝, 애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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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주말동안 감상했던 영상물에 대한 잡담입니다.
1. QWER
이제 막 데뷔 1주년이 지난 그룹이란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위상이 크게 올라간 아이돌 그룹이,
1년만에 다시 찾은 '수섬'에서 '안녕, 나의 슬픔'이라는 곡을 촬영했더군요.
성장 서시를 같이 봐왔던 팬들이나, 멤버들 모두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습니다.
올해 스케줄을 보니, 두번째 해외공연으로 태국에서 'Asia Artist Awards 2024'에 참여를 하던데,
해외에 좀 더 알려지게 되면 인기가 좀 더 올라갈까요? 허허.
더불어 QWER 유튭 채널 구독자도 어느샌가 1백만이 넘어갔더군요.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2. 히어로들의 비기닝
주말에 왠지 필이 받아서, 넷플에서 오래된 영화 2편을 챙겨봤습니다.
'맨오브스틸'과 '배트맨 비긴즈'.
두 영화 지향점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DC에서 한솥밥 먹는 식구이고, 히어로의 탄생서사를 그렸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맨오브스틸은 안타를 날렸던 첫작 이후, 다른 히어로와 섞이면서 내리막을 걸었고,
배트맨 더 비기닝은 불멸의 명작인 '다크나이트'를 후속작으로 남겼고,
연이어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죠.
시리즈 영화들의 첫 작품은 다들 뭔가 특별한 점이 있고,
그 부분을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해서, 가끔 예전 '첫 시리즈' 영화들을 끊어보기 식으로라도 보곤 합니다.
3. '전부 애거사 짓이야'
예측할수 없는 스토리라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디즈니 플러스에서 한창 연재중인 '애거사'는 좋은 예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 '좋음'의 원천은 역시나 캐릭터의 매력과 그 캐릭터를 120%살려주는 배우들의 열연덕택이겠죠.
초반부터 나오던 '십대청년'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슬쩍 MCU에 한발을 더 내딛긴 했지만,
아직은 '마녀의 길' 여정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MCU로 또다른 한발 내딛기는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한편한편 아껴봐야겠다 싶은 드라마가 오랜만에 나와서 좋습니다.
Down down down the road.
4. 기타 유튭
QWER멤버인 '히나'가 일주일에 한번씩 무신사TV에서 '덕통사고'라고 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덕후'들을 찾아가는 영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파충류들을 사육하는 곳에 찾아가서 소위 '소원성취'를 하고 왔더군요.
평소 '주라기공원 덕후'라 소개하고 다니던 히나가 가장 좋아했을 것 같은 에피소드.
개인적으로는 사육장의 진열장에 보이던, 레고 제품인 76964 'T-렉스 골격'이 관심이 가긴 했습니다.
제가 자주 보는 '보다'채널이나 '안될과학'같은 채널에도 마젠타+히나 조합 게스트로 나와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윤하도 6집 때는 안될과학에, 7집 때는 보다 채널에 나오셨죠.
그럼 끝.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기다리는 마음이 커서 오히려 짧게 느껴졌는지도..
박스엔님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언젠가는 만남이 있겠죠?
예전에 주라기 공원 3부작? 뭐 이런걸 본적이 있는데 꽤 흥미로웠습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갈로아님도 공룡에 대해 조예가 좀 있으셔서 보기 좋더라고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보다/안될과학에서 보단 분들이 나와서 반갑더군요.
대신 편집이 좀 좋지는 않던데 참고 자료는 사진이 좋아서 장단이 있는듯 합니다.
'위대한 수업' 예산이 날라가면서 나름대로 대안을 찾으려는듯 해서 EBS를 소심하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1편 애거사 등장 시점 부터 그냥 다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좋았다는.. 허허..
삼진에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