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할때 쓰는 뜨거운 물이 끓는 물이 아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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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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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같은 sns에 청소 꿀팁이라고
욕실이나 주방 배관에 끓는물+과탄산(또는 구연산) 뿌리라고 하는 영상들이 많은데요.
끓는물을 부었다가 세면대 도기가 깨진 경우도 있고요.
하수 배관에 금이 가거나 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끓는물 말고 그냥 수도에서 나오는 온수를(60도 정도 한다고 합니다) 써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요즘에 욕실 공중부양 수납이 유행이잖아요.
바닥에 물때 낀다고
타일에 행거를 붙여서 샴푸나 세제통을 다 걸어서 공중에 띄우는 방식이 유행인데요.
그게 타일에 무리가 가서 타일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
물에 넣기만하면 보글보글 거품이 많이 나오는 형태의 배수구 청소세제 있잖아요.
그거 변기용도 있는데요.
변기용은 절대 쓰지 말래요.
그게 역류를 한대요.
그래서 위아래 여러 세대들 변기에 거품이 역류해서 난리난 경우가 있더라구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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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r님의 댓글
동네 커뮤니티 보면 말씀하신거 변기에 넣었다가 위아래집 화장실 바닥에 거품천지되는 얘기 많이 올라옵니다..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
역시 SNS나 인스타는 시간 낭비가 맞네요! 괜히 따라하다 일만 커질듯....!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변기는 퐁퐁 뿌려서 닦으도 반짝일 정도로 닦이는데 굳이 뜨거운 물까지 부을 필요가 없죠;;;
영자A님의 댓글의 댓글
@Kaffe님에게 답글
82피플에게 이유란 파는것뿐이죠
paranslow님의 댓글
뭔가 기존에 없던 신박한 청소에 대한 로망?이 있는거같은데... 사실 욕실청소가 별거 있습니까 욕실세제로 자주 닦으면 됩니다. 공중부양이야 당연히 위험하고 타일이 떨어질거라고 그냥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알수있는데 뭐 그리 집착하는지... sns에서 뭔가 얘기하면 세상이 무너진다해도 믿을거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인터넷에서 도는 청소 팁 중 진짜 어이가 없는 게 베이킹소다 + 식초 뭐 이런 겁니다. 중학교때 배운 거 같은데 말입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청소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소품 인플루언서? 계정들의 같잖지도 않은 내용들 보고 기절할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뜨거운물도 그렇고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데 꿀팁이라고 하는 것들에 황당해서 댓글남겼더니 우물쭈물 변명하다가 댓글 삭제당한것도 있었어요.
글 쓰신 내용에 첨언하자면, 세면기 변기에는 절대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넣으시면 안됩니다. 열소독 한다는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제품들이긴 하지만 브랜드에 따른 제품 퀄리티는 천차만별입니다. 모양새는 같을지언정 유약의 두께나 성분, 몰드에 따른 제품 성형 퀄리티가 다르기때문에 급격한 온도차이에 의해서 깨질 위험이 큽니다.
말그대로 '도자기'예요. 일반 유리가 아니다보니 파편이 날카로워서 다칠 위험이 큽니다.
반대로, 아이스크림이나 택배용으로 들어있는 얼음이나 드라이아이스 등을 변기에 넣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도 위험합니다. 급격한 온도차이로 깨질수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뜨거운물도 그렇고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데 꿀팁이라고 하는 것들에 황당해서 댓글남겼더니 우물쭈물 변명하다가 댓글 삭제당한것도 있었어요.
글 쓰신 내용에 첨언하자면, 세면기 변기에는 절대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넣으시면 안됩니다. 열소독 한다는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제품들이긴 하지만 브랜드에 따른 제품 퀄리티는 천차만별입니다. 모양새는 같을지언정 유약의 두께나 성분, 몰드에 따른 제품 성형 퀄리티가 다르기때문에 급격한 온도차이에 의해서 깨질 위험이 큽니다.
말그대로 '도자기'예요. 일반 유리가 아니다보니 파편이 날카로워서 다칠 위험이 큽니다.
반대로, 아이스크림이나 택배용으로 들어있는 얼음이나 드라이아이스 등을 변기에 넣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도 위험합니다. 급격한 온도차이로 깨질수가 있습니다.
꼬끼님의 댓글
검증된 세제 쓰는게 최곱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