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갈 때마다 느끼는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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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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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람이 너무 많다 입니다.
너무 많다.도 아니고 너어어어어어어무 많다.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전시회가 서울에 자주 열리다보니
주말에 껴서 가면 전시물 보다 뒷통수만 보고 오는 경우가 흔치 않더라구요.ㄷㄷㄷ
인구의 0.1%가 진상이라고 한다면
숫자로만 보면 저의 거주지보다 서울에 많이 있고
여기에 인구밀도도 높다보니 자주 접하게 됩니다.ㄷㄷㄷ
그래서 한번 서울에 가서 혼잡한 곳에 갔다오면
사람에게 기운이 빠져 정신이 멍해지고
겪었던 진상들 덕분에 혼미 해지는 경우도 많죠.ㅠㅠ
이런 여행에서 유일하게 쾌적함을 느끼는 순간이 집에 가는 고속도로에 있을때인데
서울과 수도권으로 향해 도로가 꽉차고 천천히 가는 반대편에 비해
저는 제 속도로 씽씽 달려 내려갈때입니다.ㄷㄷㄷ
그러니 제발 지방에도 괜찮은 전시회했으면 좋겠읍니다...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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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DevChoi84님에게 답글
사실 부산이 운전하기 힘들다 하지만
여러지역을 겪었을때 서울이 더 힘들었어요...ㅠ
여러지역을 겪었을때 서울이 더 힘들었어요...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인천 사는데 서울 들어갔다 나오는 거 자체가 고역이 되더라고요. 그제도 안경 맞추러 망원 시장 쪽 갔다 오는데 주차 할 곳부터 미리 알아놓고 거기 못하면 다음 주차할 플랜비까지 고려 해야 해서;;;;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초창기 아무 생각없이 목적지에 주차하면 되겠지 하고 몰고 갔다가 된통(!) 당했죠...ㅋㅋㅋ
박스엔님의 댓글
역설적으로 그렇게 몰려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모이다 보니 대중교통이 발전하고 인프라가 발전하며.. 유지도 쉽다는거네요. 그래서 문화 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공연/전시/행사도 거의 서울에서 하더라고요.
이만큼괜찮다님의 댓글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너무 좋아하는데, 지방에 살다보니 맘편히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지방에 콘서트하러 오는 한정된 가수들뿐이고, 연극도 전시도 뮤지컬도 전무하다시피 해서, 정말 너무 너무 심심해요...... 기껏해야 영화를 보거나 근처 광역시로 공연을 보러가거나 아니면 택배로 만화대여를 해서 보거나 ㅠㅠ
다양한 흥미와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여있는 곳이 서울이다보니 공연이나 전시는 서울로 몰리는게 경제적으로 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데,,,,,, 매주마다 서울로 갈 수도 없고.... 애로사항이 많아요...
다양한 흥미와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여있는 곳이 서울이다보니 공연이나 전시는 서울로 몰리는게 경제적으로 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데,,,,,, 매주마다 서울로 갈 수도 없고.... 애로사항이 많아요...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이만큼괜찮다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거의 서울과 수도권이고 한 편으로는 그래서 서울에서는 문화공연과 전시도 제일 싼것도 제일 비싼것도 선택의 폭이 넓어 배리에이션이 큽니다. 지방은 도저히 그럴수가 없는 구조더군요..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