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의 heic 확장자 접수거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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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 년 전부터 jpeg 대신 heic 포맷이 휴대폰의 차세대 표준이 되었습니다.
개인 설정을 따라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갤럭시의 경우 새로 구입한 뒤 달리 설정하지 않아도 heic로 되어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통해 각종 파손 지자체 시설 등을 접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찰청 소관의 경우 단 한번도 heic에 대해 문제 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자체 소관의 경우 꽤 높은 빈도로 사진 화일을 열어볼 수 없다며 전화가 옵니다.
heic접수가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만일 heic 접수가 부적절하다면 안전신문고 앱에서 heic접수를 막아 두어야 합니다.
(막아 두었다고 그것이 적절한 대처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접수에 문제가 없는데 사진을 볼 수 없다며 끝까지 사진을 열람하지 아니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 방식은 다소 상식적이지 못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열람 후 잘 처리를 합니다. 그럼 그 공무원은 업무 규정을 어기고 있는걸까요?
업무용도 사용 라이센스 문제가 없는 heic 무료 뷰어가 없는 것일까요?
*댓글 내용을 본문에 추가합니다.
이것은 곧 지자체 또는 일부 지자체 조직에 heic화일의 적절한 열람 방식과 절차가 없다는 것입니다.
공무원이든 사기업이든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에선 조직에서 지정한 단말을 사용해서 조직이 공급하는 소프트웨어로 일을 하는게 당연합니다.
heic가 매우 특유의 유니크한 포맷이 아님에도 아직 업무요령이 없다는 뜻입니다.
없으면 만들어야하는데, 만드려면 실무자의 불만이 접수되어야 합니다.
우리 실무자들... 즉 해당 공무원들은 그 불만을 조직에 접수/보고 하고 있을까요?
띠용한 이유로 상식적인 민원을 처리하지 아니하는 것은 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jpg로 변환하여 접수하면 위치정보가 없다며 또 반려합니다.
어쩌라는 것인지...?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좌우간에... heic사용이 개인 특유의 요구에 따른 이용이 아닌, 현재 주류라 봐도 되는데도
이 확장자의 자료사진을 열람할 공식적 절차가 없다는 것이 충격입니다.
소말리아도 아니고...
실무 현장에서 heic에 따른 불편함이 심대하다면 (지금은 심대한 것이 맞습니다.) 조직에서 그 부분에 대한 백서를 내야지 맞죠.
공무원 조직은 문서에 의해 업무 진행하는데,
아직 heic관련 업무요령/지시가 없다는 뜻입니다.
공무원 마인드는 저랑은 결이 좀 안 맞는것 같아요.
김링크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리님의 댓글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공무원 개인의 문제만도 아니구요.
윗 댓글 내용과 같이, heic가 매우 특유한 특수 포맷이라면 고려할 이유가 없으나
현 주류 포맷인 점을 고려하여 이제라도 조직 관리자는 heic접수 건에 대한 업무요령을 배포해야 합니다.
그런 전화를 하는 담당자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heic사진자료 민원들은 죄다 반려하는 것인데,
그 담당자 개인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이런 "보편한 문제"가 있다면 상향식 보고를 해서 절차 개선을 해야하는데
그럴 리가 없죠. 과연 보고를 했을까요?
동남아리님의 댓글의 댓글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공무원 개인이 얼렁뚱땅 대응하여 해당 자료를 열람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 일부의 사례를 제외하곤 모두 heic를 잘 열람 하며 민원 처리를 합니다.
조직에서 heic관련 업무 요령을 제공하지 아니하였는데, 어쨌든 잘 처리를 하는 사례들(거의 대부분의 사례들)은 또 뭘까요?
즉 현재 대부분의 공무원 조직과 실무자는 heic를 잘 열람 하고 있습니다.
이 중 하나일 것입니다.
- 이미 heic관련 업무요령이 배포되었다.
- 각 개인이 필요에 의해 조직의 승인 없이 제3 sw나 플러그인을 추가하여 업무한다.
두 번째라면 이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옳은 규정과 방침을 만들어야 하는데
조직원은 아무도 그것을 하려 하지 아니하고
시민의 또 다른 민원에 의해 조직의 규정 방침을 만들라 하는 꼴이죠.
동남아리님의 댓글의 댓글
김링크님의 댓글의 댓글
윈도우 설치 직후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는 기능이 아니라 따로 클릭을 해서 설치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공무원 컴퓨터에 마소스토어 접근이 차단되어있거나 오프라인 으로 업무를 한다면 설치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오픈소스 문서 화일을 권장하는게 옳은 방향이 아닐까 싶어요.
이미 하고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무적전설님의 댓글의 댓글
Kenia님의 댓글
없게 만들고(원래 됐습니다)
해당 어플 통해서 찍은것만 올릴수 있게 바꿨는걸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공무원스럽게 애초 못 가져오게 설정 하든가요.
못 가져오게 설정하는 것이 원래 우리가 기대하는 공무원의 업무 행태입니다만 그렇게조차도 하지 아니합니다.
6미리님의 댓글
현실과 규정사이의 괴리가 발생한건데, 반려 받았다고 욕하고 말게 아니라 heic변환 프로그램 적용하라고 민원 넣어야 합니다.
근데... 뭐 저도 귀찮아서 그냥 제가 jpg로 변환해서 보내는걸요 ㅎㅎㅎㅎ ㅜㅜ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 자동차 번호판 사진이 변조된 사진이라면 어쩌라는?
그걸로 입씨름 해봐야 제 시간과 정력만 낭비이므로 말았습니다.
그냥 그런갑다 해야하는데 좀 답답스럽기는 합니다.
심심한하루님의 댓글
특히 iOS18에서 촬영한 HEIC파일은 기존 변환프로그램으로 작업중 오류나더라구요.
할수없이 웹에서 변환해서 사용중입니다.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만약 heic도 여러 호환성 이슈가 있다면 난해한 문제일수 있습니다.
다만 제 사례는 그런게 없이 거의 모든 민원 처리 담당자가 잘 열람 하고 있는데
일부 몇몇의 공무원은 결코 열람하지 못한다며 반려를 때리는 것이죠.
그래서 jpg접수 하면, 이젠 변조된 화일이라고 반려때리고요.
이쯤 되면 그냥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Nirvash님의 댓글
접수받은 파일을 볼 수 있는 뷰어가 독립 뷰어인 경우는 업무 담당자는 무슨짓을 해도 볼 수 없는 상황도 그려지긴 하네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바로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왜 누군 하고 누군 안 하고 (되고, 안 되고) 인 것일까요?
담당자가 알아서 sw설치해서 대응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그거대로 괴상한 일이고요.
이미 업무요령이 있는데 안 하고 있다면 그것도 괴상하고요.
어느 면으로도 괴상합니다.
MarginJOA님의 댓글의 댓글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아주 일부의 경우 안 된다고 반려때립니다.
985b096c님의 댓글
못 열어 보시는 분을 탓할 수는 없죠.
지원 안하는 파일이 첨부 되는건 문제라고 봐요.
이것도 직접 확인하시는 분이 건의해서 수정되면 칭찬할 거리고, 유지 보수 담당쪽에서 해야겠죠. 앱에 의견을 남겨보시면 어떨까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못 열어 보는 사람을 탓하는게 아니고, 실무자들이 억겁의 heic접수량을 모두 거절하는 사례가 있으면
그것을 해결키 위해 조직에 그 내용을 보고해야 하는데
그러지 아니하고 있다는 것이죠... 통화할 때 한 번은 물어 봤어요. 자기 일이 아니니 자긴 조직에 보고 할 생각도 없다고 태연하게 말하더군요.
그럼 누가 하라는거...?ㅋㅋ
달짝지근님의 댓글
그냥 jpg로 보내고 추후 저기도 업데이트 되길 기대하는게 나을겁니다
그리고 정부 같은데서 사용하는 자체 서버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아무때나 업데이트가 가능한게 아니라 운영체제나 타 프로그램에서 열수 있어도 업무용 자체 프로그램에서 인식이 안된다면 그걸 개별적으로 열어서 수정이 불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업무 프로세스가 그럴수도 있고 조작의 여부도 막아뒀을수고 있고요
사소한 일인데 규칙을 따르는게 맞아 보입니다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규칙이 어떻게 명문화 된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heic는 열람하지 아니한다는 규칙은 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그런 규칙이 있다면, heic는 앱에서 접수가 되지 아니하도록 하는 아주 간단한 절차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이지,
heic로 접수한 시민의 문제가 아니죠.
더하여 거의 대부분의 경우 heic접수해도 아무 문제 없이 열람합니다.
아주 일부의 경우만 열람 불가 통보로 종결됩니다.
누군가는 잘못하고 있는 것이죠. 거의 대부분의 공무원이 규정위반으로 (그런 규정이 있다고 치고) 업무하고 있거나,
아주 일부가 heic관련 업무요령을 숙지하지 않았거나...
중성고양이유미님의 댓글
행안부의 국민신문고 시스템 담당이나
전산쪽으로 민원을 넣어서 개선해야 될 상황 같습니다
지자체 공무원 들도 연령대나 컴터관심도에 따라 컴맹이 많은것같더라구요
아마도 더블클릭해서 안 열리니깐 못 보는 상호아일것 같습니다.
".heic? 이거 뭐지? 안열리네?"
BLUEnLIVE님의 댓글
"대부분"의 PC에서 heif 파일이 열리는 세상은 되었지만, 그게 또 "모든" 공공기관에서 열리기까진 시간이 꽤 걸리는 거니까요.
아마 상당수의 공무원들은 heif는 커녕 jpeg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쓸 걸요...
이건 누굴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냥 현실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heif-->jpeg에서 위치 정보 포함한 Exif를 그대로 복사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위치 정보가 살아있도록 변환해서 보내면 될 것 같은데, 마지막 줄을 보니 모르시는 것 같네요.
김링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