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211.♡.148.189)
2024년 4월 11일 PM 04:15
욕심 같아선 200석을 얻어 당장이라도 이태원,채상병 특검으로 진상규명하고
윤석열 정부를 하루 빨리 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승을 하였음에도 200석이 안되서 뭔가 진거 같아
허탈감마저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선 좋게 생각하자 하시더군요
200석이 되었으면 민주당 맘대로 한다 비판 받을 수도 있다
견제도 필요하단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 오해 하진 마세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
제가 어리거나 태어나기 전에 대통령들의 잘못 한 점을 알려주셨고
국민의 힘은 사라져야 하는 당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십니다 ㅋ ]
한숨자고 생각을 정리하니 편해졌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이 없던 건 아니었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럴 일 없을 거라 믿지만..그 다음 민주당에서
혹여라도 그런 느낌을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언론에서 융단폭격을 가할거고
그럼 다음 대선 또 그 다음해에 있을 총선 잘못하면 다 날아갈 수 있을 거 같다
그런 걱정이 있었지만 당장 살 수가 없으니 200석을 바랬던 거 였습니다
그렇다고 결과가 나쁜 게 아닙니다
민주당 지역구 161석으로 단독과반이 넘습니다 또 민주연합까지 하면 175석
거기다 조국혁신당까지 하면 182석 , 새로운 미래, 진보당 합치면 184석
개혁신당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 알 수 없어서 이제 여당이 재밌어 질 거 같습니다
109석으로 간신히 개헌저지선, 거부권 행사를 지켰습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어쨋든 패배는 패배입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고
새롭게 당을 꾸려야 합니다
그 당에선 거물급 인사인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중진의원 나경원씨가 돌아왔죠
두분 모두 대통령에게 한번 당해보셨던 분 친윤은 아니죠
그분들 혹은 다른 3자 주위 세력으로 10명만 모이면 대통령이 마음대로 못할 거라 봅니다
물론 케비넷 때문에 굽신굽신 하는 척은 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보다 임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지난 2년동안 했던 것처럼 하진 않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분들도 정치 짭밥이 얼만데요 정치 1도 모르는 굴려들어온 돌에게 당하실 분들이 아니시죠
대통령은 임기 끝나면 끝이지만 다른 분들은 차기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이기에
민심을 외면 할 순 없다고 봅니다
아주 느리지만 역사는 진보하고 국민들은 항상 균형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맘대로 못하게 견제 할 수 있는 힘을 주되 민주당도 맘대로 하지 못하도록...
또 아주 천천히 느리지만 19대에서 부터 작아지고 있는 그들 결국엔 사라질거라봅니다
정치에 관심만 있지 잘 알지 못하는 정알못이 바라본 총선 결과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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