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민주당이 육성 계속 틀텐데 어떻게 감당하나" 난감한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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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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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대놓고 비판하면 배신자로 찍힐 수 있다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는 “자칫하면 배신자 프레임을 쓸 수도 있다”며 “한 대표가 먼저 얘기를 꺼내지 말고, 선조가 도망갔을 때 묵묵히 분조를 만들어 나라를 지켰던 광해군처럼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당내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6선 조경태 의원은 기자들에게 개인 의견을 전제로 “(윤 대통령이) 위법이냐를 떠나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면서 “당무감사를 착수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추진하던 특별감찰관 추천은 힘이 빠지는 모양새가 됐다. 특별감찰관은 김 여사 등 대통령 측근들의 비위를 예방하는 제도인데, 대통령 본인의 공천개입 정황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내 논의도 한 쪽으로 기울지 않고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당 중진들과 간담회를 한 후 중진들이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로 당이 더 분열해선 안된다며 의원총회에서 표결로 결정하는 건 지양하자는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금 대통령 공천개입 건에 대응해야지, 의총 열어서 특별감찰관 논의할 때인가”라며 “특별감찰관 얘기는 쏙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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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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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aMinor님의 댓글
한이야.. 제가 당에 들어오기 전 일이라.. 며 선을 그을 수 있겠지만 그 선에 목잘릴 놈들이 즐비할텐데 과연 어찌할지.. 궁금하군요.
mtrz님의 댓글
상황은 약간 다르지만 노태우의 전략을 따르는 것이 최상입니다.
629선언으로 훗날을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전두환을 뒤로 물러 나게 하고
본인이 전면에 급부상해 대통령을 차지하는 그런 그림이었죠.
제가 한씨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배신자니 뭐니 하는데 저 짝 그 누구도 거니가 문제고 부부는 일심동체란 거 부정할 수 없을 걸요.
쟤들에게는 탄핵보다 자진 하야가 좋고 하야보다 거국 내각이 좋죠.
물론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지만요.
629선언으로 훗날을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전두환을 뒤로 물러 나게 하고
본인이 전면에 급부상해 대통령을 차지하는 그런 그림이었죠.
제가 한씨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배신자니 뭐니 하는데 저 짝 그 누구도 거니가 문제고 부부는 일심동체란 거 부정할 수 없을 걸요.
쟤들에게는 탄핵보다 자진 하야가 좋고 하야보다 거국 내각이 좋죠.
물론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지만요.
벗님님의 댓글
윤석열 당선자가 '지지'를 칠 때까지..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