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다음에 투표 안하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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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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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정치와 종교 얘기는 안하는데요...
지난달에 모임 갔다가 만났는데 뭔일이 있었는지 윤통 욕을 하면서 다음에는 아무도 안 찍겠다고 합니다.
얘기를 하다가 열이 살짝 받아서 "국힘에 친일맥국노, 사학재벌, 검사 빼고 누가 있냐, 도대체 뭔 생각으로 찍은 거냐"고 하니 이재명 범죄 어쩌고 하면서 대충 넘어갑니다.
그래도 20년 된 친구고 앞으로도 계속 얼굴 봐야 하고 사람은 착해서(?) 그냥 딴 얘기로 넘어갔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무당과 도사가 국정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과 경제 망가지는게 너무 열받아서 한동안 신경을 안쓰고 (현실을 회피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 민주당에서 명씨 녹취록 공개하는게 나와서 들어봤습니다.
찾아보니 JTBC도 방송하고, SBS도 방송하고, 좃선도 보도는 하는군요.
검찰의 철통보호는 마지막 발악이라고 봐요.
정권 바뀌어서 정치 검찰들 박살낼 명분을 쌓아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검찰청을 없애고 검사를 각 기관으로 다 흩어버려서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게 하고, 검사가 아닌 상관의 통제를 받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기분입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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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님의 댓글
지금이야 창피해서 안 찍는다 하지만 투요할 땐 ‘그래도 민주당은 아니지‘ 하면서 또 찍을겁니다.
에놀미타님의 댓글
친구가 완벽한 사람일 필요는 없죠 친구는 친구일 뿐..
그런데 2찍은 사람이 아니므로 친구 관계는 사양합니다.
그런데 2찍은 사람이 아니므로 친구 관계는 사양합니다.
줗은날왔으면님의 댓글
제 친구도 그렇고 금전적으로 따져보면 실제로 본인에게 손해인데 계속 2번 찍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나라 팔아먹고 있는게 안 보이나 봐요.
아마 뭔가 감정적 정서적으로 만족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 거겠죠.
아니면 조중동 부류의 언론만 보든가 말이죠.
나라 팔아먹고 있는게 안 보이나 봐요.
아마 뭔가 감정적 정서적으로 만족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 거겠죠.
아니면 조중동 부류의 언론만 보든가 말이죠.
프푸님의 댓글
내가 저번에는 실수해서 틀렸지만
이번에는 옳다는걸 증명할거야 하면서
또 2찍 합니다. 그냥 못 넘어가거든요.
이번에는 옳다는걸 증명할거야 하면서
또 2찍 합니다. 그냥 못 넘어가거든요.
UrsaMinor님의 댓글
말하는 거 보니 투표 안할 사람은 아니네요. 그리고 그때도 또 잘못된 선택을 하겠죠.
metalkid님의 댓글
아 제 가족 이야깁니디.
갑갑하죠.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인지 언론이 잘못인지 개인의 아둔함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