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용종 1cm 판정을 받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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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2024.11.0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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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오네요.

오늘 병원 정기 검진일이라 다녀왔는데

이전에 7mm 였떤게 결국 6개월만에 3mm가 결국 커져버렸네요.


병원 다녀오고 나선 왤케 피곤한지 저녁먹자 마자 곯아떨어져서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버렸습니다.;;;


담당샘은 6개월 뒤 다음번 초음파 검사 보고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만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사실 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딱히 아주 높은 건 아닌지라 (정상은 아니지만 한계치 왔다갔다) 

그동안 기름진 음식이나 커피 등을 너무 달구 살면서 운동도 안하고 산 게 후회되기도 하고...


일단 집 앞에서 한 번 더 검진받고 더블체크해볼 예정입니다만

내년엔 제 인생 최초의 개복수술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에혀혀혀 ㅠ.ㅠ 


+ 11월엔 꼭 운동 시작합니다. ㅠ.ㅠ

댓글 17 / 1 페이지

PCBR님의 댓글

작성자 PCBR (2620:♡:2c1:♡:dcf4:♡:706f:70db)
작성일 03:23
판데믹이 한창이던 2년 쯤 전에 밤중에 속이 너무 쓰려서 응급실 갔더니 담석증이라고 수술 해야된다고 해서 다음날 오후에 절제수술했습니다. 개복은 아니고 내시경으로 1센티 정도 되는 갈자욱이 3개정도 남았습니다. 제거 전과 제거 후에 별 차이가 없어서 그냥 필요 없는 부분이었나? 생각중입니다. 혹시 수술 하시더라고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GENI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04:39
@PCB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0)
작성일 03:26
굳이 개복 수술까지 할 이유가 있을까요? 내시경으로 수술하시면 될 것 같은데... 저도 내시경으로 담낭제거했습니다. 수술 당일날 그냥 퇴원이었고, 당일날만 조금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그냥저냥 지낼만 하더라구요. 담낭 제거후에 한동안 과민성대장증상으로 좀 고생하긴 했습니다. 담즙이 분비가 안되서 적응하느라 그러는 것 같았는데요, 필요에 따라서 외부에서 Ox bile 같은 담즙 대용물을 1년 정도 섭취해주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GENI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04:38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아...그냥 내시경을 개복이라고 표현한거에요.
개복은 개복이니까요. ㅋㅋ
Ox bile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111.♡.143.2)
작성일 07:18
@GENIUS님에게 답글 저도 복강경 수술 했었는데, 일단 전신 마취 하고 나면 몸이 전같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개복수술에 비하면 회복은 확실히 빠른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11.♡.84.48)
작성일 03:28
요즘은 용종은 잘 처리하니까 별일 없을겁니다.
잘먹고 운동 잘하고 하면 될겁니다
화이팅입니다

GENI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04:39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감사드려요.
그래두 담 검사때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여.;;;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05:58
전 올해 총선 직전에 당남 제거 수술을 했었는데
요즘 담낭정도는 개복 안 하는 추세인듯 합니다.
그냥 배에 조그만 흉터 3~4개 정도 생기는 작은(?) 수술이 될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용

GENI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07:27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담낭이 사라진다는게 뭔가 슬프네요 ㅠ.ㅠ

깜순할매님의 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2001:♡:871b:♡:0000:♡:122a:cbd7)
작성일 07:27
복강경하게 되실거에요..

병원따라 1공인 경우 있고 3공 4공인 경우도 있어요. 저는 배꼽으로 1공 해서 배꼽에 살짝 흉 있어요

쓸개 그까이꺼 없어도 잘 살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메모: 곧 쓸개 떼실분 ㅋㅋㅋㅋ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07:50
저도 작년 말에 담낭 떼었는데 거의 1년이 다 되도록 밥먹고 나면 한시간 후에 화장실 다녀와야 되네요
평생 변비 걱정은 없겠어요

유리멘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리멘탈 (203.♡.43.193)
작성일 08:03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운동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8:50
저도 담낭 떼서 쓸개 빠졌습니다.  복강경으로 하고 저는 구멍 네 개 뚫었네요.  의사가 한 개 뚫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흉터 때문에 보통 여자들이 그렇게 한다지만 작업의 효율 상 자기는 네 개 추천한다고 해서 아재가 어디서 베이징 비키니나 탱크탑 입고 배 까고 다닐 것도 아니라 그냥 네 개 뚫어 달라고 했습니다.
별로 어려운 건 없는데 수술 끝나고 왼쪽 어깨가 너무 아팠어요.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복강경 할 때 내부 공간 확보하려고 복부에 CO2를 주입하다고 하더군요. 그게 몸에 남으면 그렇다네요.

담임선생님의 댓글

작성자 담임선생 (112.♡.102.226)
작성일 09:03
생각보다 주변에 쓸게없는 사람들 많이 있을거에요 ㅎㅎ
저도 제거했구요. 복강경말고 개복 수술하는게 비용도 더 들껄요??
저는 보호자도 없이 혼자서 입원하고 퇴원까지 다 했습니다.

변덕원숭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변덕원숭이 (211.♡.77.2)
작성일 09:23
담낭제거 3년차 입니다.
위경련으로 2~3달간1달에 한두번씩 구급차 타고 다니다 담낭결석 판정 받고 아*병원에서 단일 복강경으로 배꼽 열고 담낭 제거 하였습니다.
수술 후소화가 안되서 저녁 식사후 꼭 효소 챙겨 먹었었는데 이제야 슬슬 효소 없이도 그럭저럭 소화가 되는거 같네요.
응급실 실려 다닐때 간수치도 높아져서 고생하였으니 식단 조절 잘하셔요.
소화 잘 안되는거 빼곤 무탈합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1.♡.131.242)
작성일 09:24
여기 쓸개빠진분들 많네요 ...

월하미남님의 댓글

작성자 월하미남 (118.♡.95.13)
작성일 10:31
수술이후 단단한 아이가 안나옵니다...매일 건강하게 황금색 출산 했었는데......액체 동물만 나옵니다. 용종만 제거는 안된다고 합니까? 담낭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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