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민대련 대표 활동을 마치며, 새롭게 출발하는 3기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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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대련 대표로 활동해온 바람아래입니다.
민대련 대표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2022년 8월 3일, 세 명의 동지들과 함께 민대련을 조직하고 민주당 개혁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국대의원이 대의원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당원도 한 표, 대의원도 한 표를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공천 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당규 개정 청원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2년여간 당내 민주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왔고, 이제 민주당이 당원 중심 정당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지난 2년여 동안 민주당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어 기뻤지만,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습니다. 대의원 단체 대표로서 때로는 하고 싶은 말을 삼켜야 했고, 근거 없는 음해와 오해를 감내해야 했습니다.
혹시 민대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활동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이 있었다면, 그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는 과거를 뒤로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3기 운영진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대련 회원들의 투표로 차기 대표님이 선출되었고, 모든 권한을 이전했습니다. 저는 민대련의 일반 회원으로 남으려 했으나, 차기 대표님의 요청으로 당분간 지명직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늘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람아래 드림
덧) 민대련에 대해서 궁금하신분들은 : http://www.민대련.kr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