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6화 내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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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2024.11.02 01:20
61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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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씬에서 최영민의 경동맥에서 나온 피로 피웅덩이를 이루고 그 안에 장하빈이 평소에 들고 다니던 칼이 놓여 있죠.

그 칼과 피웅덩이는 1화에 등장한 2리터의 피웅덩이와 그 칼을 휘두른 이를 연상하게 하네요.

(피를 잔뜩 묻힌 채 서있는 모습도 동생이 죽었을 당시를 연상시키고요.)


사패가 휘두른 그 칼은 죽은 이에 대한 복수인지 아니면 자기가 집착하는 대상을 죽인 것에 대한 보복인지는 좀 헷갈리긴 합니다.


그런데, 오토바이맨의 정체를 두고 최영민이 자기가 아는 사람 같다고 했는데 사실 모르는 사람이었네요. (아니면 한 번 쯤은 만났던 사이 정도일수도...)

장하빈이 최영민을 죽이도록 유도하는 것도 보면 사건 내막을 꽤 많이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계획이 있다는걸 보면 사건을 덮거나 수사를 방해할 생각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스스로를 송민아 아빠라고 소개하더니(거짓말?) 갑자기 박준태가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박준태는 또 송민아를 목졸라 죽이고 (그런데, 낚시터에서는 손과 주변이 온통 피로 뒤덮이는 환영도 겪고), 아이 말로는 송민아하고 박준태가 친한 사이라고 하고 말이죠.

묘한 관계들입니다.


그런데, 하빈이 엄마를 협박해서 받은 돈이 5만원권 다발 여러 개로 부피도 커서 상당한 액수였는데 저는 그래서 처음 그 돈가방을 계절을 거쳐가며 수 회 받는다는걸 봤을 때 일개 주부인 하빈이 엄마를 협박해서 받아내는 돈치고는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 돈이긴 했네요.

재력이 있으면 몇 억쯤은 딸을 위해 쓸 수도 있었겠죠.


평소에 유튜브도 1.5x ~ 2.0x 배속으로 보는 편이라 드라마 정주행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시작을 완결후에 했으면 편했겠는데 다다음주 금요일까지는 꼼짝없이 잡혀버렸어요.


댓글 1 / 1 페이지

언더라인님의 댓글

작성자 언더라인 (210.♡.127.78)
작성일 02:21
매회 마다 예상 되는 범인이 바뀌는데..
오늘은 쫄깃 했습니다.
분명 보이는것과 다른 반전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갈수록 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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