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원 평가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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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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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이직 후 지금까지 2년 동안 직원 평가는 매니저 평가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계 회사고, 제 매니저는 미국에 있고요, 팀원은 한국에 저 혼자만 있습죠.
매니저가 좋게 봐줬는지 평가가 평균 이상으로 나왔었습니다.
제가 이직하면서 모 회사가 큰 회사로 인수가 되었는데 그 회사의 평가 방식이 이제야 시작되네요.
근데 나름 전통적인 직원 평가 방식이 적용됩니다.
- Q 단위 개인 목표 평가 - 매니저랑 협의 후 설정, 매니저의 목표 평가
- 360 피어 평가 - 피어들의 정성적 평가
지난 2년 동안 자괴감 느껴지게 영어 갖고 피드백 많이 들었는데... 매니저가 그래도 착해서 외부 컴케이션 실무를 많이 도와주었죠.
그럼에도 한국에서 같이 일하는 엔지니어 동료들은 제 영어가 니름 괜찮다고 해주네요.
제가 조인한 제품은 시장에서 오래되어서 제가 한꼭지 맡아가는 것이 엄청 더디어서 이도 평가를 어떻게 줄지 걱정이군요.
여튼, 새 평가 방식 도입으로 매니저에 기대어 편하게 지내는 시절은 다 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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