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박살 난 둘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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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1:56
8,607 조회
209 추천

본문


고등 그리고 학생선수 입니다.  ^^

그 동안 스스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상당했던 아이입니다.

올해 중반쯤 어쩌다 팀 주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부주장이라 어쩌다(?)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름 중요한 대회가 있었고 결국 이 놈의 실수로 졌습니다. 

(실수 전 짧은 1~2초 안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결국 내 실수죠~라고 말하더라구요.)

(다른 부모님한테 들었는데, 아이가 애들한테 자기 땜에 져서 미안하다고 메시지를 한명 한명 한테 다 보냈다 합니다. ㅠㅠ)


그 날 경기 끝나고 감독이 아이를 말로 그냥 처참하게 박살내줬더라구요.

너 때문에 졌다고. 그리고 잘라버린다고 그랬나봐요.

그렇게 1주가 지났습니다.


아이는 주장자리 박탈당하고, 팀에서는 아무도 자기편이 없는거 같고, 애들한테 면목도 없고.. 

그냥 많이 힘든가봐요.


부모로서 속상한건...

팀 감독이 아이한테 앞으로 경기에서 지면 너가 책임질꺼냐 ? 라고 했답니다.

(너 때문에 지면 책임 질꺼냐~ 겠죠 ??)

너 때문에 졌다 라고 얘기하는건 뭐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중요한 1게임 졌다고, 주장 박탈 시키는건 상관없지만

경기의 승패를 가지고 프로도 아닌 배우는 학생선수한테 책임을 말하면서

설령 아이 때문에 져도 이 부분을 아이한테 전가 한다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거기에 코치들도 애 한테 힘내라고 얘기해준 사람들이 없었나봐요.

하긴 이뻐해주는 아이들만 이뻐해준다고 들 아이 사이에서도 말이 나오니..


저도 와이프도 그냥 운동관련 얘기는 1도 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너 뒤에 엄빠 있으니 그냥 자신있게 행동하고,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지나가고~ 정말 별 일 아니니까~!

라고 얘기해주기도 했고... 


이 놈이 잘 이겨내고 이 일을 기회로 조금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군에 있는 형한테도 연락했나 보더라구요. 그랬더니 형이..

"잘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봐. 잘하려 애쓰지 말고, 재밌게 하면서 견디다 보면 발전할 수 있을 거야!"

라고 했다네요. 

형 군에 가기전에는 그렇게 싸우고 염병질을 하더니 ^^

담달에 면회가기로 했는데, 가서 형 보고 싶다 하네요. ~


힘내라~! 아들~! 

댓글 103 / 1 페이지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211.♡.227.220)
작성일 2024.11.04 11:58
학교 운동의 현실이죠.

가족분들의 분위기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21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빨리 털어버리고 힘내면 좋겠네요.
그 경기에서 부상까지 당한 상태라 몸 상태도 엉망이고,
병원에서 2주 정도 쉬어야 한다 했는데.. ㅠ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2024.11.04 11:59
거.. 참.. 그럼 감독때문에 진 경기는 감독 짤립니까? 그 감독 너무하네요. 선생이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어차피 스포츠란게 실수와의 싸움 아닙니까. 승패를 가르는 경기에서 누군가는 실수하고 게임도 지고 하는거고 선수니깐 당연히 그런 실수도 하고 질수도 있고 그런건데..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32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아이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인거 같더라구요.
저희한테는 내색 안하고 있는데 ㅠㅠ

지금 당장은 극복이고 뭐고 그냥 좀 쉬어가고 싶다고 하네요.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2024.11.04 12:00
저런 지도자한테서는 배울 게 없습니다. 실수하는 게 당연하고 실수를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데 지도자란 게 자라는 새싹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네요. 경기 결과에 대해 선수탓하는 지도자는 자격이 없죠.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34
@고스트스테이션님에게 답글 저희가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토닥토닥 해주는거 말고는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 ㅠㅠ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2024.11.04 12:01
그 감독이란 자.. 지도자 자격이 없군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44
@UrsaMinor님에게 답글 아이한테 한 대처는 정말 많이 23$@#^&$ ㅕ*^$ 할 정도로 실망했지만,

좋은 부분도 분명 있는 분이니..
현 상황에서는 좋은것만 생각해보려 합니다~!

dupari님의 댓글

작성자 dupari (210.♡.67.100)
작성일 2024.11.04 12:02
그 감독은 감독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45
@dupari님에게 답글 좋은면도 있는 분이기에 꾹 ~~!!!
하.. ㅠㅠ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2024.11.04 12:03
맨날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감독들
정작 본인 인성은 참 거시기해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46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잘하던 못하던 모든 아이들 다 똑같이 대해줬으면 좋겠다 싶네요. ㅠㅠ

주색말고잡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색말고잡기 (14.♡.74.148)
작성일 2024.11.04 12:06
이걸 또 감독한테 가서 따질 수도 없는 게 참 안타깝네요.
해봐야 본전도 못 찾는..ㅠㅠ
아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47
@주색말고잡기님에게 답글 예. 가서 따질 수 도 없어요.
정 아니다 싶으면 전화해서 섭섭하다~! 라고 할 수는 있겠죠. 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CrossFit님의 댓글

작성자 CrossFit (118.♡.113.252)
작성일 2024.11.04 12:06
형이 가장 어른 스럽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48
@CrossFit님에게 답글 저도 가끔 놀래요~ ^^

네모선장님의 댓글

작성자 네모선장 (211.♡.205.132)
작성일 2024.11.04 12:11
우와 형이 엄청 어른스럽네요!!
진짜 어른같습니다
에고 현실이 녹녹치 않지만... 잘 해낼껍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48
@네모선장님에게 답글 고3 때 그렇게 엄마 힘들게 하더니.. 
종종 어른같은 언행 할 때 보면 언제 저렇게 컸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

네모선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모선장 (211.♡.205.132)
작성일 2024.11.04 16:08
@myrandy님에게 답글 평소 아버지를 보고 배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혜는 그렇게 쉽게 배울 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5 09:27
@네모선장님에게 답글 별 말씀을요. 부끄럽습니다. ^^

꿀복숭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꿀복숭아 (58.♡.246.5)
작성일 2024.11.04 12:13
감독이 싹수가 노랗네요.
아이가 맘에 상처입지 않기를 바랍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49
@꿀복숭아님에게 답글 피가 철철 넘칠 정도로 마상 아주 심한상태라~ ^^
그냥 스스로 회복 될 때 까지 운동의 "운" 자도 얘기 안하고 냅둘려구요.

렌더님의 댓글

작성자 렌더 (175.♡.223.148)
작성일 2024.11.04 12:14
감독 자질이 없네요
그나저나 염병질 ㅋㅋㅋ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51
@렌더님에게 답글 군대 가더니 둘이 자주 소통 하더라구요~ ^^

비읍님의 댓글

작성자 비읍 (116.♡.148.36)
작성일 2024.11.04 12:15
감독이 책임지라는걸 얘기하는 모양새가 어디서 뒷돈을 받고 있나봐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52
@비읍님에게 답글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

flatout님의 댓글

작성자 flatout (221.♡.178.25)
작성일 2024.11.04 12:16
우리나라만큼 승부에 집착하는 감독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듯 싶습니다. 국대에서도 따귀를 때린다니 뭐 이건 무슨 짓거리들인지.
상처가 되지 않았길 바랍니다. 즐겨야 실력도 같이 느는건데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55
@flatout님에게 답글 울 나라 에서는 특히 고등은 일단 팀 성적이 없으면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어요. ㅠㅠ
초등부터 아이들 차별하는 감코진들 엄청 많더라구요.

luq.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 (218.♡.215.30)
작성일 2024.11.04 12:21
딴건 몰라도 감독코치들은 진짜 자질이 없군요.
학교야 말로 아이들이 실수하고 실패해도 받아줄 수 있는 곳이어야하는데.
바로 어제 본 글이 바로 떠오르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55
@luq.님에게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요즘은 좋은 글, 말 들이 저한테도 위로가 되어주네요~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11.♡.227.107)
작성일 2024.11.04 16:16
@luq.님에게 답글 저도 이글이 생각나더군요
현대 스포츠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보트를 시키면 잘할건데 왜 사람이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사람이 하는건 이유가 있는건데요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2024.11.04 12:22
형이 참 어른스럽고 성숙하네요. 그리고 확실히 부모보다 또래 친구나 형제가 말해주는 것이 체감이 큰 것 같아요. 둘째가 잘 이겨내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55
@someshine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노랑님의 댓글

작성자 노랑 (118.♡.15.38)
작성일 2024.11.04 12:23
형편없는 감독이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56
@노랑님에게 답글 정말 사람에 대해 많이 실망하고 있는 중인데,
그럼에도 좋은면도 있는 사람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3.♡.73.111)
작성일 2024.11.04 12:29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감독 자격없는 양반이 아이들의 꿈을 짓밟고 있네요. 화가 나도 적당히 했어야지 저렇게 심하게 얘기하는건 아니죠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4:58
@Fatherland님에게 답글 아무일도 없다는 듯 있는 아이 보면 맘이 아프긴 합니다. ㅠㅠ

JORDAN님의 댓글

작성자 JORDAN (211.♡.172.116)
작성일 2024.11.04 12:32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주기는커녕 짓밟는 짓을 하는 게 무슨 스승이고 지도자라고 참나...
누군지도 모르는 남의 아이인데 위로해 주고 싶네요ㅜㅜ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0
@JORDAN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TokayDrago님의 댓글

작성자 TokayDrago (59.♡.217.198)
작성일 2024.11.04 12:33
선수 이전에 학생인데, 감독은 본인이 스승이란 자각을 못하나봅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0
@TokayDrago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ㅠㅠ

0083님의 댓글

작성자 0083 (211.♡.235.69)
작성일 2024.11.04 12:33
감독이란X이 인성이 글러 먹었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1
@0083님에게 답글 가끔 보면 왜 저럴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ㅠㅠ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20.♡.9.252)
작성일 2024.11.04 12:34
돈 받는 프로선수들, 유럽 유명 선수들도 실수는 하죠.
그런데 학생한데 감독이 저렇게 이야기한다고요?? 가르칠 자격이 없군요.
속상하시겠네요. 함께 힘내시고 앞으로 더 발전하기 바랍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2
@Icyflame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축구에서 신계의 매시도 실수 할 때가 있는데~ ^^

두우비님의 댓글

작성자 두우비 (211.♡.171.112)
작성일 2024.11.04 12:35
원래 지도자는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책임 전가하는 지도자는 자격 없습니다.
학생이건 전문선수건 실수할 수 있지요. 다독여 주세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4
@두우비님에게 답글 회사생활 하면서도 남 탓하는 잡것들 제일 싫어합니다. ㅠㅠ

phantomstar님의 댓글

작성자 phantomstar (211.♡.56.244)
작성일 2024.11.04 12:36
감독이 좀 그렇습니다만,
이런 시련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게 잘 독려해주세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4
@phantomstar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

파란단추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단추 (125.♡.183.165)
작성일 2024.11.04 12:40
글 읽는 제가 다 속상하고 서운하네요...
아드님이 어서 기운차리길 바랍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5
@파란단추님에게 답글 잘 극복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

폴라베어님의 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2024.11.04 12:47
저딴게 감독이라고 앉아있나요...ㅡㅡ;
짤라버려도 시원찮네요 ㅉㅉ

자제분이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6
@폴라베어님에게 답글 그렇게 운동이 좋아서 지금까지 힘들어도 버티고 열심히 했는데
왜 어른들은 운동이 싫어지게 만드냐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ㅠㅠ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자 타오름달열어드레 (175.♡.20.162)
작성일 2024.11.04 12:52
스포츠쪽은 저런게 많죠 ... 인성이 덜된 감독들 코치진들 .... 그거에 아부하면서 지 애만 잘되라고 비는 부모들 ...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7
@타오름달열어드레님에게 답글 별 주옥같은 꼬라지 많이 보고 듣고 있습니다~ ^^
정말 현실은 TOP 에요`

이두박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두박근 (121.♡.61.83)
작성일 2024.11.04 12:53
중고등 코치감독들중에 자질도 없고 성격도 ㅆㄹㄱ 같은 놈들이 많습니다.
중학교 감독이 학부모한테 성상납까지 받은 사례도 있는데요 머....
아들의 길고 긴 밝은 미래를 위해 운동부에서 나오고 다른 클럽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엘리트 스포츠라면 어쩔수 없지만 팀스포츠가 힘들면 개인 스포츠같은걸로 전향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일단 아들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시면서 기분도 같이 전환 해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08
@이두박근님에게 답글 별 미친 쓰레기들 은근 많긴 하죠.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내는 방법 말고는 엘리트쪽이라 할 수 있는게 없어요 ㅠㅠ

밤공기님의 댓글

작성자 밤공기 (58.♡.46.136)
작성일 2024.11.04 12:54
패배의 책임을 선수한테 돌리는 졸장이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10
@밤공기님에게 답글 ㅠㅠ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223.♡.188.239)
작성일 2024.11.04 13:02
선수 책임이 아니라 감독 책임 아닌가요?
어떻게 팀 경기를 선수하나가 망칠 수 있지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13
@MERCEDES님에게 답글 아이가 하는 운동이 그럴 수 있어요. ㅠㅠ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106.♡.69.135)
작성일 2024.11.04 13:04
감독은 정말 감독 자리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이네요.

그래도 가족들이 힘이 되어줘서 아드님은 든든할 겁니다. ^^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13
@은비령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첫째한테 고맙더라구요~ ^^

진우원님의 댓글

작성자 진우원 (122.♡.242.238)
작성일 2024.11.04 13:05
그럼 다음에 패배하면 그 감독 잘라도 되겠군요??
미리 학교측에 연락해두세요.
이번에 져서 우리 선수 주장에서 잘렸으니..
다음 경기에 지면 감독 자르라고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15
@진우원님에게 답글 흑흑.. ㅠㅠ
부모로서 아이가 주장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주장 되고 팀 관련 일도 혼자 다 하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 ㅠㅠ

진우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진우원 (122.♡.242.238)
작성일 2024.11.04 15:22
@myrandy님에게 답글 주장감이 아니더라도 감독이 그렇게 이야기할건 아니였죠.
누구나 주장이 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노력까지 졌다고 폄훼하고 상처 줄껀 아니였다고 봅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9
@진우원님에게 답글 진우원님 말씀 알아요.  ^^ 맞는 말씀이구요.
그리고 말씀대로 감독이 아이한테 그런 말을 하는거 자체가 참 부모로서 .. 쩝..
말씀처럼 할 수 없어요. 이 쪽은요~
관둔다고 나오면서 X랄하고 한들 아무의미 없구요. ㅠㅠ

이다음은님의 댓글

작성자 이다음은 (1.♡.12.228)
작성일 2024.11.04 13:08
대한민국에서 1막 2장은 없다고... +_+
아직 학생인데, 배우는 사람인데 한 번 잘못했다고 그냥 나락을 보내버리는군요. 쯧쯧~
이러니 대한민국에서 좀 한다면 다들 외국 나가버리지.. ;;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17
@이다음은님에게 답글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운동 시키는건 정말 힘든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ㅠㅠ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60.♡.222.169)
작성일 2024.11.04 13:15
한 번 졌기로서니
주장 박탈이라니
감독 자격없네요

너 때문에 졌다는 둥
니가 책임질 거냐는 둥
영 감독 자질 없는데요

선수가 질 수도 있지
지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거지
백전백승하면 그게 인간입니까
머신이지요

그 감독 머신들 데려다가 시합해야겠는데요

아드님 화이팅이십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17
@마카로니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파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적 (112.♡.52.149)
작성일 2024.11.04 13:18
책임지라고 있는 사람이 왜 책임을 학생에게 전가를 시킨 답니까? 답답하네요

이순신 장군님도 무과 급제는 한번에 못하셨습니다. 실패에서 배워 나가는게 사람 아닙니까
멀리서 모르는 아저씨도 마음속으로 응원 하고 있겠습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18
@파적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이 글.. 주말에 오면 보여줘야겠어요~!! ^^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223.♡.36.248)
작성일 2024.11.04 13:24
팀 종목인거 같은데
실수 하나로 저리 따시키면 경기 중에 위축되서 본 실력도 제대로 안나올거 같네요

일전에 차두리 감독이 유스 감독하면서 했던 말 하나 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1
@오호라님에게 답글 저도 그게 걱정인데..

가만 생각해보면 저희 아이. 굴곡이 참 많았던거 같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법사님의 댓글

작성자 마법사 (223.♡.219.99)
작성일 2024.11.04 13:36
아드님을 잘 위로해주세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2
@마법사님에게 답글 옙~ ^^

별이만든나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만든나 (211.♡.198.222)
작성일 2024.11.04 13:38
멋진 형을 뒀으니
동생도 잘 견뎌내고, 탈피할거라 생각되네요.~~
감독 코치진을 맘대로 선택할 수 없으니 그게 아쉬워요. 엄빠께서 무한지지로 힘을 실어줘야겠어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2
@별이만든나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

jayne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aynee (182.♡.161.185)
작성일 2024.11.04 13:48
축구는 (말씀하시지 않았지만 축구인 것 같아서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고, 누구든 실수는 할 수 있고 실수를 통해 배우는 건데... 지도자가 지도자 자격이 있는가 싶습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2
@jaynee님에게 답글 ^^:

고슷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18.♡.235.74)
작성일 2024.11.04 13:49
감독이 개판이네요.
프로도 실수하는데, 고딩은 실수가 당연하지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3
@고슷케이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쩝.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2024.11.04 14:35
냉정하게 보면 (물론 지도자 자질은 당연히 없고요) 돈 달라는 얘기 하는 거네요.
저건 그냥 ㅆㄹㄱ죠.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3
@BLUEnLIVE님에게 답글 그건 절대 아닙니다~! ^^
그냥 아이한테 가감없이 막 말하는 그 분의 성향이라 생각합니다.

concep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ncept (211.♡.188.227)
작성일 2024.11.04 14:47
히딩크 감독이 말했죠. 승리도 패배도 모두 팀 전체가 한 것이라고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5:24
@concept님에게 답글 당연하죠.
본프레레 감독 말 생각나네요.

3골 먹히면 4골 넣으면 된다고~ ^^

사과한입님의 댓글

작성자 사과한입 (223.♡.72.104)
작성일 2024.11.04 15:53
형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작은 실패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즐겁게 받아드리고 이겨내는 것, 그것이 경쟁사회 한국에서 개인이 갖아야할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6:26
@사과한입님에게 답글 같은 생각입니다~ ^^

흑과백의경계님의 댓글

작성자 흑과백의경계 (14.♡.78.163)
작성일 2024.11.04 16:09
저도 아들 둘 키우는 입장에서 같이 운동(농구)도 합니다.
스스로 돌아 봤을 때, 본인 실수로 팀이 진 것에 대한 자책/책임감은 사실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또 아드님은 성장 하실거에요!
하지만, 그 감독의 행동과 언행은 참기 어렵네요.
아무쪼록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6:27
@흑과백의경계님에게 답글 말씀 공감합니다.
전문 학생선수들은 참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

흑과백의경계 님 아드님도 항상 부상없이 행복하게 운동하길 바랄게요~!!

미야아옹님의 댓글

작성자 미야아옹 (222.♡.57.20)
작성일 2024.11.04 16:14
특기생 같은게 아니라면
그냥 운동 접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취미 활동이라면 굳이 상처받으면서까지 운동…
둘째가 너무 속상하겠네요 ㅠㅠ
아니라면 아이가 견뎌야 낼 시간이겠지만요 ㅠㅠ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6:33
@미야아옹님에게 답글 협회 등록된 전문학생선수 입니다~  ㅠㅠ
이 기회에 아이 스스로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20.♡.197.160)
작성일 2024.11.04 16:27
전에 좀 젊었을 때(?) 아이스하키를 취미로 가졌고 10년 넘게 했었네요 (아이스하키 만)
아이스하키를 하게 된 계기도 우연하게 초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이 있어서 거기서 끼어서 함께 했네요
그때 감독님이랑 참 많이 친해졌는데요 그 감독님의 경우 운동 시간에 정말 엄하게 애들에게 대합니다
지금 생각 하면 아마 난리 날 정도 였는데요 그 감독님의 행동에 부모님들 1도 이의 제기를 안하더라고요
더 충격적인 것은 운동이 끝난 후 아이들 대하는 모습인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와~~~ 했네요 애들 눈 높이 맞춰서 애들 힘들었던 것 풀어주고 하는 모습이요
사람이라 다 똑같지는 않네요
자녀분 너무 마음에 담지 마라 해주세요 그거 계속 담아두면 자기 자신이 위축됩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4 16:39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멋진 분 이시네요~ ^^
저희 아이팀은 코치라고 있는 냥반도 지가 이뻐하는 애들만 이뻐해서 참 .. ㅠㅠ

개츠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츠비 (221.♡.104.145)
작성일 2024.11.04 16:45
학생때 운동이면 운동을 통해서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걸 먼저 가르쳐야될텐데..

성적 지상주의에 휩쓸리다보니 저렇습니다...

 다 지나가는 일이라고 잘 다독거려 주세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220.♡.185.82)
작성일 2024.11.04 18:26
@개츠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작성자 제이슨본죽 (123.♡.99.240)
작성일 2024.11.04 17:07
책임을 질사람에게 책임을 지라고 해야지 학생이 무슨...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220.♡.185.82)
작성일 2024.11.04 18:28
@제이슨본죽님에게 답글 지인분들 전부 어처구니 없어하시네요~ ㅠㅠ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223.♡.91.154)
작성일 2024.11.04 18:43
감독은 어른자격이 없네요.
애들이 보고 배울게 1도 없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5 09:30
@istD어토님에게 답글 아이가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내년 이 맘 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열대키맨님의 댓글

작성자 사열대키맨 (223.♡.217.170)
작성일 2024.11.04 20:27
훌륭한 선수가 되기위한 스토리텔링이
생겼다고 생각 합니다!
시간이 흘러 나중에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멋진 선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121.♡.16.162)
작성일 2024.11.05 09:32
@사열대키맨님에게 답글 아우 별 말씀을요~ ^^
말씀 감사합니다.

내년 1월 초 부터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2월 고3 첫번째 대회가 시작합니다.
경기에서 이긴다고 또는 진다고 웃지도 말고, 울지도 말고..
아이가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내년 8월에 최고의 마무리를 하고 웃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맘도 엉망인데, 몸 상태(팔목, 발목, 무릎)도 별로라 걱정이네요.
병원에서는 최소 2주는 쉬고 있으라고 진단받았는데, 눈치 보여서 쉰다고 말도 못하겠다 하니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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