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정말 힘든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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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2024.11.04 12:33
2,25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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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장 한문장 읽어나가기가 고통스럽습니다.

이걸 써내려간 사람은 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이 소설이 노벨문학상으로 각인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고통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5.18을 폄훼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꼭 그 댓가를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6 / 1 페이지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59.♡.187.253)
작성일 어제 12:54
유시민 작가님도 꼭 같은 평을 하시더군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어제 14:24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시간날 때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lche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27.♡.242.71)
작성일 어제 12:58
5.18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도 잘 안봅니다. 마음이 아파서 보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번에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소년이 온다' 만큼은 꼭 보려고 하는데..
하아.. 힘들것 같긴 합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어제 14:25
@alchemy님에게 답글 힘들게 다 읽었습니다.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도 많이 순화한 영화라고 하던데...
책은 그 잔인함도 슬픔도 적나라합니다.

화성밧데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화성밧데리 (106.♡.67.197)
작성일 어제 17:56
@alchemy님에게 답글 오늘 책 도착 문자 받았습니다.
집에가서 볼텐데, 용기가 날지 모르겠습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어제 13:08
영화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문학의 힘이죠. 후폭풍이 엄청난 소설이더군요... 우울증 올 뻔 했습니다 . ㅠㅠ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어제 14:25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뒤로 갈수록 읽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빨리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지더군요.

deth4all1님의 댓글

작성자 deth4all1 (223.♡.200.220)
작성일 어제 13:14
울면서 봤습니다 ㅠ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어제 14:26
@deth4all1님에게 답글 잘 참다가 에필로그에서 결국.... ㅠㅠ

Moonstàr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stàrk (211.♡.86.226)
작성일 어제 15:00
@시그널님에게 답글 전 3장 끝 연극장면에서...
카페에서 읽고 있었는데 한참동안 진정이 안되서 애먹었네요...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60.♡.222.169)
작성일 어제 13:29
“그 일들 끝난 지가 언제데 여태까지 붙잡고 안 놓는, 아픈 곳을 계속 후벼파대는“ 한강 작가 감사합니다 💓💓💓💓💓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어제 14:26
@마카로니님에게 답글 이 잔혹했던 사건이 한강 작가 덕분에, 노벨상 덕분에 박제가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울산총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울산총각 (118.♡.81.35)
작성일 어제 14:05
전 그래서 아예 안읽습니다. 듣기만해도 힘들 것 같아서요 ㅠ.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어제 14:27
@울산총각님에게 답글 정말 힘들긴 하네요.
눈물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달리냥님의 댓글

작성자 달리냥 (116.♡.60.222)
작성일 어제 17:10
저도 너무 힘들 것 같아 사 놓고 아직 펼쳐보지도 않았네요 ㅠ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어제 20:52
@달리냥님에게 답글 읽고 나서 하루종일 우울합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한번 꼭 읽어보시라 권유드리고 싶네요.

싸이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싸이먼 (59.♡.248.198)
작성일 어제 17:19
미투.. 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어제 20:52
@싸이먼님에게 답글 눈물 좀 흘렸다고 눈이 아프네요.
피해자들의 가족들은 어땠을까요….. ㅠㅠ

Hall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llo (203.♡.149.209)
작성일 어제 17:25
헤어지지 않는다도 슬프지만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스무스하게 흘러가다가 갑자기 쾅~ 하고 눈물를 팍 터뜨리는 한방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냥 눈물이 맺히는 수준이 아니어서 집에서 혼자 읽어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어제 20:53
@Hallo님에게 답글 몇몇 소설들 더 읽어볼 생각입니다.
감정의 여운이 참 길게 가네요.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21.♡.220.75)
작성일 어제 17:31
예전 가시고기에서는 부성애에 울었고 소년이 온다에서는 모성애에 울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손에 쥐고 읽기 시작하니 놓을수가 없었구요...
주말새벽 눈물콧물 소리없이 훔쳐가며 완독은 했습니다.
1987을 겪은 세대입니다만 518에 비하면 순한맛이더군요.-1987을 폠훼하는거 아닙니다. 518이 그만큼 더 무게있는 사건이었다는 뜻입니다.-
아무튼 추천드립니다.
저만 당할수 없지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어제 20:55
@아브람님에게 답글 추천은 100번이라도 마다않고 하고 싶습니다.
이런 아픔을 글로 전달할 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마땅히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앙뤼777님의 댓글

작성자 앙뤼777 (106.♡.68.9)
작성일 어제 17:59
참고 참고 읽다가 끄억 끄억 소리나도록 울어 버렸습니다.
힘들더라도 꼭 읽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힘들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어제 20:55
@앙뤼777님에게 답글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닌…
역사이기도 하지요.
최소한 한번은 꼭 읽어야 할 소설입니다.

원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39.♡.46.224)
작성일 어제 18:28
사 놓고 후기들 보고선 못 보고 있습니다..ㅜ.ㅜ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어제 20:56
@원주니님에게 답글 아픔을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찬찬히 읽어보세요.
정말 그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작가님에게도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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