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정역 집회에 왔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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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emo와소녀 14.♡.173.57
작성일 2024.11.05 22:43
1,4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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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고작 10분 남짓 밖에 못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저녁 식사 준비 해놓았다는 말에요... ㅠㅡㅠ

짦은 시간 동안 고양시 시민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외쳤습니다.

운석열 탄핵.

명색이 민주당 직첵당비 내는 사람이지만 하는거 하나 없어 부끄러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곘죠...

우울증이다, 일하느냐고 바쁘다 이러면서 많은 것들에 무관심해졌었습니다.

그래도 해야할 일들은 해야겠죠.....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 단합된 힘이니까요....


이직하고 나서, 많은 벽을 느끼다 보니 퇴사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멘탈 관리도 안되고, 부족한데 실수도 잦아서 팀원들과 많은 사건들이 있는 상태구요.

사람들이랑 결국 나는 녹아나지 못하는 사람인걸까 하면서, 이제는 사람들과 함꼐 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도 느껴지더라구요.

매번 내 자신이 부족한 것만 보이니까요.

우울증도 사실 심해지고, 밥 먹고 나서 구토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몸상태도 안좋아지고, 손목 인대도 파열되고.

고민도 많고, 두려움도 많은 상태 입니다.


비록 2천원이지만, 당비를 내는 사람이라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할 뿐인 초라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보도록 해야겠어요. 

저를 임명해준 사람과 추천해준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댓글 11 / 1 페이지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22:53
애 쓰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놈시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놈시기 (112.♡.189.92)
작성일 어제 22:56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어제 23:04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회사도 사람처럼 궁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나랑 잘 안 맞는 것일 뿐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고 맘 편히 생각하세요. 혹시 회사에 상담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진지하게 고민을 같이 이야기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어제 23:11

머나먼서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머나먼서쪽 (118.♡.7.232)
작성일 00:18
아, 오셨었군요. 저도 주최측 한사람으로 자리에 있었는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0:31
토닥토닥… 위로와 응원드립니다. 기운내세요!
집회 참석 감사드립니다.

귀요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요미 (211.♡.68.39)
작성일 00:32
오늘저녁 진짜추웠는데 애국자세요
몸 따시게 녹이셔요~

에스테반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스테반1 (58.♡.81.200)
작성일 00:46
와 진짜 감사합니다
같은 덕양구민인데 정말 미안하고 감사드립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58.♡.24.41)
작성일 02:03
달빛마을이 제 신혼집 이였는데...
참석 감사드립니다

장승업님의 댓글

작성자 장승업 (175.♡.74.4)
작성일 06:28
저보다 나은 분이십니다.
저는 3분 쯤 서있었습니다.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211.♡.147.9)
작성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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