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물건을 팔았는데 돈만 부치고 물건을 안가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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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yboma 58.♡.113.30
작성일 2024.11.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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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장모님이 삼성TV를 백화점에서 샀더니 사은품으로 정수기를 받았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대충 80만원정도 하는거더라구요. TV값을 비싸게 받고 대신 사은품으로 커버하는듯 합니다 ㅜㅜ

하여간 장모님 댁에는 이미 정수기가 있어서 새로 설치하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새거 박스채로 있길래 제가 당근에 내놨습니다..거의 반값에요.

그래서 한분이 사겠다고 하시고 그날로 입금을 해주시고는 아직까지 5일째 안가져가시네요 ㅎㅎ

첨에는 택배로 보내달라길래 크고 무거워서 택배로 보내면 망가질수도 있는데 그거 감수하시면 보내겠다고 했더니 그럼 직접 가지러오시겠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주말에 가져가시겠다고 하더니 또 일이 생겨서 못오신다고 하고 이미 5일이 넘도록 안가져가고 있네요..

제가 어제 메시지를 보내서 안가져가실꺼면 환불해드리겠다고 했는데 답도 없고~

뭐야 저는 이미 돈 받았으니 급할게 없지만 결국 물건 안가져가면 돈을 돌려주고 다시 당근에 내놔야하는데 이분이 돈만보내고 답이 없으니 다른사람에게 팔지도 못하고 참 난감하네요 ㅜㅜ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건을 가져가든말든 이미 돈 받았으니 물건에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환불은 절대로 안된다고 해야할까요..ㅎㅎ


댓글 13 / 1 페이지

사진친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진친구 (42.♡.68.182)
작성일 11.06 09:13
환불 불가 라고 보내세여
보관에 어려움 있으니 언제까지 꼭 가지고 가시라 하구요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boma (58.♡.113.30)
작성일 11.06 09:16
@사진친구님에게 답글 네 그런데 너무 또 야박한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혹시라도 사정이 있을수도 있으니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11.06 09:15
무슨 사정이 있으시겠지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심은 ㅎ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boma (58.♡.113.30)
작성일 11.06 09:17
@에피네프린님에게 답글 네 저도 일단 이번주 주말까지는 기다리려고 합니다. 문제는 돈을 돌려주고 싶어도 상대방 계좌번호를 모르니 방법이 없네요.
저야 다른분한테 팔면 되거든요.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11.06 09:16
돈 받았으니 그냥 가져갈때까지 두시지요 ㅎㅎ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boma (58.♡.113.30)
작성일 11.06 09:18
@꼬끼님에게 답글 문제는 한참뒤에 안가져간다고 돌려달라고 하면 저는 그동안 다른사람한테 팔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거라 그게 좀 걱정이죠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11.06 09:22
@Myboma님에게 답글 안가져가면 환불은 불가하다고 미리 이야기만 해두시면 되지요 ㅎㅎ

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 (106.♡.194.178)
작성일 11.06 09:16
다른 구매자를 찾고 있나보네요. 못찾으면 나중에 환불해달라고 할겁니다.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boma (58.♡.113.30)
작성일 11.06 09:19
@하늘님에게 답글 그냥 다른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며칠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다른 판매자를 찾을꺼면서 저한테 일단 돈부터 보내는게 좀 이해가 가진 않아요

밤페이님의 댓글

작성자 밤페이 (118.♡.205.116)
작성일 11.06 09:19
되팔렘의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저도 주초에 당근으로 사고 주말에 가지러 갔던 것을 생각해 보면 좀만 더 기다려보심이..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boma (58.♡.113.30)
작성일 11.06 09:20
@밤페이님에게 답글 네 저도 이번주말까지는 기다려보려구요.
주말을 두번 지날때까지 안가져가는거면 좀 이상합니다. 1-2만짜리도 아니고 몇십만원하는건데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11.06 09:22
예전에 비슷한 경우에 구매자가 자동차 사고 나서 병원 입원했던 경우 기억 나네요.

흐이쪄으님의 댓글

작성자 흐이쪄으 (14.♡.151.83)
작성일 11.06 09:36
서랍장을 당근에 팔았는데.. 본문처럼 돈만 먼저 보내시고.. 한 2주를 가지러 안오시더라구요...
결국 오시긴 했는데 가게 오픈 준비로 바뻐서 못 오셨다고 죄송하다고 이것저것 챙겨서 오셨더라구요...
손해 보시는건 아니실테니 좀 기다려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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