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제도 알아보는 중인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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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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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11카브리올레입니다.
며칠전부터 핫한 이슈로 게시판을 달구고 있는 미국 선거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선거제도라 처음에는 뭔말인가?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미국 50개주와 수도 워싱틴 DC에 배정선 538명의 선거인단이 그중 과반인 270석만 이기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더 알아보니 지난 힐러리와 트럼프 대통령 선거에서 전체 투표는 힐러리가 더 많은 표를 받았지만
선거인단 수에서 밀렸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전체 득표수와 선거인단 투표가 다른건가봐요??
관심이 없던 미국 대통령 선거라 이제 하나 하나 찾아보는 중인데 모르는게 많네요...ㅜㅜ
선진국이라는 미국의 대통선 선거 시스템이 이리 복잡하다니요.
이 참에 또 하나 알게 되네요! 선거인단과 전체투표수가 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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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1 페이지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선거인단이 제 이해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ㅜㅜ
masquerade님의 댓글
미 합중국 이라서요..ㅠㅠ. United States
근데 이번에 강원도 사다보니. 표현이. Gangwon State 라고...
특별자치도 라고 그러려나요?
근데 이번에 강원도 사다보니. 표현이. Gangwon State 라고...
특별자치도 라고 그러려나요?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masquerade님에게 답글
합중국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네요! 이 참에 미 선거제도 공부중입니다.
강원도는 왜 그럴까요?
강원도는 왜 그럴까요?
홀리댐퍼님의 댓글
각 주 인구수에 따른 배정된 선거인단 수가 있고 각 주 투표에서 대통령 지지가 결정되면 그 주의 선거인단의 표를 다 가져가는 방식이죠.
옛날 통신과 교통이 발달 되지 않았을 때 효율적으로 투표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고 그리고 초기 정치 지도자들이 인구수 많은 특정 주에 정치가 휘둘리지 않고 주 연합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한 장치 같아 보입니다.
이제 기술적으로 어려운 거 아닌데 좀 바뀌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옛날 통신과 교통이 발달 되지 않았을 때 효율적으로 투표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고 그리고 초기 정치 지도자들이 인구수 많은 특정 주에 정치가 휘둘리지 않고 주 연합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한 장치 같아 보입니다.
이제 기술적으로 어려운 거 아닌데 좀 바뀌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홀리댐퍼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국민들은 선거인단을 뽑고, 선거인단으로 뽑힌 분들이 대통령 투표를 한다는거죠?
뽑힌 선거인단이 해리스쪽이면 해리스를 찍을것이고, 트럼프쪽이면 트럼프를 찍을것이구요.
그리고 선거구에 선거인단 표가 100개인데 51대 49로 나오면 이긴쪽이 100을 다 가져가는건가요?
아님 51만 가져가는건가요?
인터넷에 여러번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뽑힌 선거인단이 해리스쪽이면 해리스를 찍을것이고, 트럼프쪽이면 트럼프를 찍을것이구요.
그리고 선거구에 선거인단 표가 100개인데 51대 49로 나오면 이긴쪽이 100을 다 가져가는건가요?
아님 51만 가져가는건가요?
인터넷에 여러번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한돌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미국은 간접선거입니다. 1차로 전 국민이 투표(11월 5일)하여 각 주의 선거인단을 뽑고, 그렇게 뽑힌 선거인단이 나중에(12월 17일) 최종으로 대통령을 뽑는 투표를 진행하는 구조이죠. 메인주와 네브라스카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들은 유권자가 투표한 득표수 1위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 수를 모두 독식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면, 가장 핫한 펜실베이니아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은 19명인데 해리스가 득표 1위를 하면 (1표라도 더 많으면) 해리스가 19명을 모두 가져가고, 트럼프가 득표 1위를 하면 트럼프가 19명을 모두 가져갑니다. 그 19명이 나중에 최종 투표일에 가서 대통령을 뽑는데, 이때 선거인단 개인이 자기 당의 후보(자기가 지지한다고 미리 선언한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를 찍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1차 선거에서 확보한 선거인단의수에서 승자가 판가름이 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선거인단 수가 총 538명이니까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 그런데 대부분의 주는 각 주별로 지지 성향이 거의 고정되어 있어서 (캘리포니아는 민주당, 텍사스는 공화당 우세 이런 식) 결과가 뻔하므로 큰 변수가 안되고, 그렇지 않은 경합주(이번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등 7개 정도로 꼽음. 선거인단수 93개)는 승부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가 큰 관심을 받는 겁니다.
SEAN님의 댓글
극단적으로 100명씩 투표자를 보유한 3개의 선거구가 있다고 가정하면
49:51, 49:51, 70:30 일때... 1:2로 패하지만 총 득표는 168표로 더 많게 되겠죠...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만...뭐 저 나라의 제도가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49:51, 49:51, 70:30 일때... 1:2로 패하지만 총 득표는 168표로 더 많게 되겠죠...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만...뭐 저 나라의 제도가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SEAN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국민들은 선거인단을 뽑고, 선거인단으로 뽑힌 분들이 대통령 투표를 한다는거죠?
뽑힌 선거인단이 해리스쪽이면 해리스를 찍을것이고, 트럼프쪽이면 트럼프를 찍을것이구요.
그리고 선거구에 선거인단 표가 100개인데 51대 49로 나오면 이긴쪽이 100을 다 가져가는건가요?
아님 51만 가져가는건가요?
인터넷에 여러번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뽑힌 선거인단이 해리스쪽이면 해리스를 찍을것이고, 트럼프쪽이면 트럼프를 찍을것이구요.
그리고 선거구에 선거인단 표가 100개인데 51대 49로 나오면 이긴쪽이 100을 다 가져가는건가요?
아님 51만 가져가는건가요?
인터넷에 여러번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SEAN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제가 설명이 조금 짧았네요...
저건 유권자 수라고 보시면 되고.... 선거인단이 각 지역구 별로 10명씩 주어진다고 가정하면...
어쨌든 유권자 투표에서 한표라도 가져가면 그 주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다 가져가는 거죠.
유권자 투표는 168:132로 더 많이 가져갔지만 선거인단은 10:20 이 되어서 선거에서는 지게 되는...
저건 유권자 수라고 보시면 되고.... 선거인단이 각 지역구 별로 10명씩 주어진다고 가정하면...
어쨌든 유권자 투표에서 한표라도 가져가면 그 주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다 가져가는 거죠.
유권자 투표는 168:132로 더 많이 가져갔지만 선거인단은 10:20 이 되어서 선거에서는 지게 되는...
Peregrine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50개 주 중 2개 주를 제외한 나머지주는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한표라도 더 많이 받은 쪽이 모든 선거인단을 가져갑니다. 메인주와 네브라스카주는 전체 선거결과랑 하원선거 결과를 종합해서 나눠 가집니다.
고스트246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우리나라 직선제(선거인구 1인당 1표)와 달리 미국은 대통령 선거만 간접제 입니다. 인구수에 비례헤서 '선거인단' 수를 배정하고, 그 주에 전체 투표인구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면 그 승리한 후보에게 '선거인단 전원' 이 똑같이 투표합니다. 그래서 해당 주에서 주민투표에 승리하면 '선거인단' 인원수 전부를 가져갑니다.
선거인단이 지역 투표 결과와 반대로 투표를 행사 할 수도 있긴 하다네요. 하지만 그런 경우 아마 매장되겠죠; 법적 처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거인단이 지역 투표 결과와 반대로 투표를 행사 할 수도 있긴 하다네요. 하지만 그런 경우 아마 매장되겠죠; 법적 처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답설야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Winner takes it all.
승자독식이라 100개면 100개 다 가져갑니다.
선거인단이 100명 배정된 주나 카운티에서 1표차로 이겨도 100명 다 가져갑니다.
그래서 아들 부시가 전체 표에서는 졌는데 당선된거죠.
승자독식이라 100개면 100개 다 가져갑니다.
선거인단이 100명 배정된 주나 카운티에서 1표차로 이겨도 100명 다 가져갑니다.
그래서 아들 부시가 전체 표에서는 졌는데 당선된거죠.
기후위기님의 댓글
합중국, 즉 나라들의 연합인 것과
주 별로 winner takes it all인 배경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른 체계이기 때문에
이해하는데에 좀 시간이 걸리긴 합니다
주 별로 winner takes it all인 배경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른 체계이기 때문에
이해하는데에 좀 시간이 걸리긴 합니다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기후위기님에게 답글
네이버에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글을 여러번 읽었는데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놈의 선거인단이 왜 이리 이해가 안될까요?
위너 테익스 올이면요. 선거인단 수가 100개라고 가정시 51대 49로 나오면 이긴쪽이 100을 다 가져가는건가요?
아님 51만 가져가는건가요?
이놈의 선거인단이 왜 이리 이해가 안될까요?
위너 테익스 올이면요. 선거인단 수가 100개라고 가정시 51대 49로 나오면 이긴쪽이 100을 다 가져가는건가요?
아님 51만 가져가는건가요?
소심이님의 댓글
연방제 국가라서 저런 시스템을 갖죠. 초기에 국가가 분해되지 않도록 고안한 장치인데.... 지금 기준으로 보면 수정이 되어야할텐데 수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소심이님에게 답글
옛날에 그 큰 땅에서 선거를 치루려면 이 방법이 좋았을것 같은데 시대가 이렇게 변했는데도 이 선거제도를 쓴다는건
이해가 가지 않아요!
이해가 가지 않아요!
Bursar님의 댓글
UN사무총장을 인구비례로 뽑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중국도 한표, 인도도 한표입니다.
중국도 한표, 인도도 한표입니다.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그녀는애교쟁이님에게 답글
그럴것 같네요! 각 주마다 투표권이 있으니요.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Modelo님에게 답글
그건 지난 글에서 봤습니다. 그래도 투표를 위해 많은 곳이 쉰다는 글도 봤구요.
widesea님의 댓글
eu 로 비유해서 설명하면 쉬울거 같아요.
eu 대통령을 뽑기로 했는데 (지금은 느슨한 연합이라 그런게 없지만요)유럽 각국마다 지분이 동일하면 좀 이상하니까, 독일, 프랑스 이런 나라들은 지분을 10% 주기로 하고, 헝가리, 루마니아 이런 나라들은 지분을 5% 줍니다.
독일은 자신의 10% 의견을 결정하면서 자국내 국민투표를 하고, 그 결과로 10% 지분을 전부 eu 에서 행사하죠.
헝가리, 루마니아도 그렇게 합니다.
미국의 경우,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대신 텍사스, 버지니아 이런 주들로 바꿔놓으면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면 eu 내 모든 사람의 득표율을 합해서 따지는건 무의미하죠.
eu 대통령을 뽑기로 했는데 (지금은 느슨한 연합이라 그런게 없지만요)유럽 각국마다 지분이 동일하면 좀 이상하니까, 독일, 프랑스 이런 나라들은 지분을 10% 주기로 하고, 헝가리, 루마니아 이런 나라들은 지분을 5% 줍니다.
독일은 자신의 10% 의견을 결정하면서 자국내 국민투표를 하고, 그 결과로 10% 지분을 전부 eu 에서 행사하죠.
헝가리, 루마니아도 그렇게 합니다.
미국의 경우,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대신 텍사스, 버지니아 이런 주들로 바꿔놓으면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면 eu 내 모든 사람의 득표율을 합해서 따지는건 무의미하죠.
세손저하님의 댓글
국민들이 선거인단을 찍는게아니고 당을 찍는다라고 생각하세요. 예를들자면 민주당을 찍어서 민주당이 우세하면 해리스가 미리 찍어둔 선거인단이 나중에 해리스를 찍게됩니다. 선거인단을 양쪽 당 모두 미리 선임해놓습니다.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너무 넓은 영토를 가졌던 과거 시대에 어쩔 수 없이 시행했던 제도인데
21세기에 여전히 Yuji를 하려니 계속 공정성 시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