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그리고 개인적인 심정

Lv.1 바다사이 (121.♡.80.81)

2024년 11월 6일 AM 11:19 · 수정됨(19:44)

조회 4,941 공감 0

안녕하세요, 바다사이입니다.

어제, 두 개의 아이디로 추천 수를 조작했다고 폭로 된 당사자입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두 개의 아이디로 서로의 글에 대해서 추천 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이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되어 확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운영 정책을 준수하여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몇 가지 해명 해야 될 사안이 있어서 정리하여 말씀 드립니다.


첫 번째, 왜 아이디가 두 개인가?

처음에는 제 개인 아이디로 가입을 했었고, 추후 직접 홍보 게시판이 신설 되고 나서

광고비를 지급하고 주식회사 직장의 아이디를 다모앙측에서 부여 받았습니다.

바다사이라는 아이디로는 자유 게시판에 학교폭력과 기타 관련된 글들을 쓰고,

직장 이라는 아이디로는 후불제 상조 직장에 대한 홍보글을 썼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상조 관련된 정보 글들을 게재한 적이 있었는데, 앙님들의 반응이 좋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좌.팁 게시판에 장례와 상조에 대한 글들을 게재하였습니다.


두 번째, 이용을 방해했고 회원을 기만했다.


만약에 제가 의도적으로 추천수를 조작하고 회원들을 기만하려고 했다면, 바다사이 아이디와 직장의 아이디를 철저히 구분지어 은밀하게 활동 했을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보시다시피, 바다사이 아이디에는 주식회사 직장과 동일인 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계속 노출해왔습니다.

아마도 바다사이 라는 아이디로 작성된 글을 읽으신 대다수의 분들은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인지 하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회원을 기만하려는 목적이었다면, 바다사이 아이디 프로필에 주식회사 직장을 노출하지 않았을 겁니다.


세 번째, 추천수를 조작했다.

제 입장에서는 동일인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노출했고, 서로 다른 글이긴 하지만 작성자가 같기 때문에 추천을 했던 것 뿐입니다.

그런데 마치 제가 의도를 가지고 추천수를 조작 했다고 의심합니다. 그럴 의도가 없었습니다.

제 개인 아이디의 추천수 하나로 이토록 조작의 의심으로 받아야 하는지 당황스럽습니다.


네 번째, 직접홍보게시판에 게재된 글에 댓글과 추천을 하는 사람이 주식회사 직장의 직원이 아닌가?

직장의 아이디로 직접 홍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대부분 동일한 아이디를 가지신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답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저는 그분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마치 제가 회사 직원을 동원하여 댓글과 추천수를 조작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억측입니다.


다섯 번째, 모든 게시글들에 의심과 억측

바다사이 대화명으로 제가 이제껏 쓴 글들을 보시면 거의 학교폭력에 대한 현실과 상담 사례에 대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글들이 조회수가 높고, 추천수가 높은 이유는 현실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정보이고, 대부분의 다모앙 이용자들이 학부모이다 보니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다모앙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학교폭력에 대해 부모들이 알고 있어야 할 현실이라는 글은 클리앙을 비롯하여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가 되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제가 추천수를 조작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섯 번째, 본인이 추천한 한 개의 추천수는 조작이다.

조작이라고 단정 짓는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러나, 과연 추천수 하나로 인하여 게시글의 조회수가 결정된다면, 이는 다모앙 회원님들의 가치 판단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추천수를 받았다는 것은 회원님들과 공감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일곱 번째, 저는 제가 쓴 글이었기 때문에 추천을 누른 것 뿐입니다.

저는 별 생각 없이 제가 쓴 글이었기 때문에 누른 것인데 그러한 행위를 마치 의도를 가진 조작,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말씀하신다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 또한 더욱더 신중하게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최초 글 작성자가 저에게 자유게시판에 올리겠다는 댓글을 보고, 제 아이디와 직장의 아이디를 노출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대로 노출한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모앙을 가입한 이유는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와 현실을 공유하기 위함이었고, 선불식 상조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행히 다모앙측에서 직접 홍보 게시판을 신설하여, 다모앙측에 광고비를 지원하면서 주식회사 직장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저 또한 다모앙이 오래도록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순 광고외 여러 프로모션을 다모앙측에 제안하려고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얼마전에 @SDK 님께 자녀들의 학교폭력이 심각해지고 있으니, 다모앙과 공동으로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학교폭력 부모 교육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까지 했습니다.

다모앙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꾸준히 글을 작성 했었는데

어느순간 저는 추천수를 조작하는 드루킹이 되어 버렸고,

주식회사 직장은 회원을 기만하고 이용을 방해한 음흉한 세력이 되어버렸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운영진분에게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서 제가 통보를 받았으면 충분히 재발 방지가 되었을텐데, 순식간에 저와 주식회사 직장은 다모앙에서 조작을 일삼는 세력이 되었다는 것이 참 서글프게 합니다.


중세 시대에 마녀는 죽음으로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제가 조작의 의도를 갖고 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요?


뜬눈으로 밤을 세우고,  마음이 편치 않아 @SDK님께 별도로 사과의 메일도 드렸습니다.


추후에 만약 저와 같은 문제가 발생된다면 사실 관계를 확인 한 후, 상대방의 소명을 듣고 게재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확인되지 않은 억측으로 힘들어하다가 왜 생을 마감하는지 뼈저리게 깨닫는 시간 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댓글 (34)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24.11.06 · 125.♡.218.23

    실수 할수 있고 해명을 잘 해주시면 해프닝으로 생각됩니다
  • 17287513

    17287513 Lv.1

    24.11.06 · 211.♡.13.71

    많이 힘드셨겠네요. 사과문 따로, 개인적인 심경 따로 글 작성하시는게 사과문의 진정성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 크리안

    크리안 Lv.1 → 17287513

    24.11.06 · 58.♡.210.72

    이글로 진정성은 이미 충분하다고 봅니다
  • MementoMori

    MementoMori Lv.1

    24.11.06 · 220.♡.194.114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휴먼계정

    휴먼계정 Lv.1

    24.11.06 · 175.♡.36.6

    마음 고생 하셨네요.
  • A

    alchemy Lv.1

    24.11.06 · 27.♡.242.71

    치밀한 의도를 가지셨던 별생각이 없으셨던 그냥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담백하게 사과하시면 될 일인데
    전체적으로 늬들이 오해한건데 나 정말 억울한데로 읽힙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네... 오해네... 이렇게 쓰셨으니까요..

    그리고 남들은 님의 생각을 알지 못합니다.
    알 수 있는건 님의 행동뿐이고 오해받을 행동을 해서 오해를 받으시는건 오로지 님이 감당해야할 일입니다.
  • 밤페이

    밤페이 Lv.1

    24.11.06 · 210.♡.70.162

    본인 아이디가 1, 2 가 있는데.. 1의 글에 2가 추천을 했다.
    본인 아이디가 1,2,3 이 있는데.. 1의 글에 2, 3이 추천을 했다.
    본인 아이디가 1,2,3,4 가 이 있는데.. 1의 글에 2,3,4 가 추천을 했다..
    ..
    어디까지가 괜찮고 어디서부터가 문제가 될까요..

    그냥.. 다 문제가 됩니다.
    다른 여타의 커뮤에도 본인글에는 지극히 당연하게도 본인이 추천할 수 없게한 이유입니다.
    어제 해당 박제 글에 변호사님까지 우려를 표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 미니캣

    미니캣 Lv.1

    24.11.06 · 218.♡.223.19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상대방, 그러니까 선생님의 해명을 듣기 위해 선생님 글에 댓글을 달았고,
    선생님께서는 그게 뭐 무슨 문제가 되냐는 식의 답글을 다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게 문제가 되는지 여부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자는 취지로 글을 작성했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문제가 되지 않는 사안이었다면 선생님께서 사과글을 쓰실 이유도 없었겠죠.

    그게 문제있는 행동이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드렸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답변하시니
    실제로 그런것인가 의견을 물었습니다. 본인의 의견은 이야기할 기회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본인의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생각하시고 쓰는 글이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제기한 제 입장에서는 그냥 저를 원망하시는것처럼도 보이는데요.


    다모앙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것 좋고, 멋진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의도가 없었다고 그게 모두 적절한 행동이 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그 문제점을 몰랐다면 그걸 지적했을 때, 한번 신중하게 생각하셨어야 할 일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차 문제제기가 되어서 다수가 그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
    그 과정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시는 건 좀 이상하다 싶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훌륭한 활동을 했는가, 얼마나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는가도 중요합니다.
    저도 얼마든지 그거 어필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건 부수적인 문제고, 지금 문제는 이 사안이
    적절한가였고, 적절하지 않아 사과하셔야 한다고 판단하셨다면 그 과정에 억울함을
    토로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다모앙에서 소위 '저격'은 규정 위반이 아닙니다.
  • TeunTeun

    TeunTeun Lv.1

    24.11.06 · 203.♡.146.125

    추천 조작 아니냐는 글도 보았고
    다모앙이 이런 것에 민감한 것은 알겠지만
    이건은 조직적인 움직임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도덕주의적인 판단까지 받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매우 정당한 지적이지만, 사람마다 도덕적 감수성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런 지적의 방법 또한 커뮤니티라는 함께하는 취지 안에서 덜 폭력적인 방법과 수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떤 댓글을 보면 '다모아'가 아니라, 본인 수준의 청렴과 도덕 수준, 정치적 올바름의 수준이 안되면 '다나가'로 비출 수 있다는 위험성이 보입니다.
    커뮤니티 운영의 빈틈을 찾아 수정보완하는 계기로 보이고,
    개발 단계에서 본인 글에 추천 안되도록 막는 것으로 해결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곰텡 Lv.1

    24.11.06 · 223.♡.80.90

    모든 글에는 첫 긍정 댓글과 추천이 중요합니다.
    이 글의 댓글만 봐도 첫 댓글과 추천 여부가 이후 초기 여론에 영향을 끼친다는것을 아실겁니다.
    왜냐, 제가 원래 첫 댓글을 달려다 이렇게 처음에는 긍정적인 댓글들이 쓰일듯 해서 올리지 않았거든요.
    이런 식으로 초기 추천이나 긍정 댓글이 하나 둘 모여 조작이 되는겁니다.
    뭐가 억울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억울해야 하는 포인트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하지 않았어야 억울한거지 상호 추천을 한거면 억울해 하시면 안됩니다.
    +1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하신건 맞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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