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감자탕집 반장님과 돼지머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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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
어제부터 독도버전 SDK순대국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직원분들은 하루종일 순대와 머릿고기랑 사투를 벌이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갑자기 직원 한 분이 비명을 지르고 반장님은 깔깔깔 웃으셨어요. 처음에는 반장님이 장난을 치셨나 헀는데, 소리친 직원분은 온전한 형태의 돼지머리를 들다가 눈이 마주쳤다고 놀라신거고(눈을 감고 있을텐데?) 반장님은 돼지코에 손가락이 쑥 들어갔다고 재미있다고 웃으신 거였네요. ㅎㅎ
순대국 2000인분 신선하게 준비하느라 바로 썰어 진공포장기 돌리고 택배 포장하고를 무한 반복중입니다. 그리고 사장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2일차 오늘 감자탕집은 자장면과 탕슉으로 점심 먹기로 했습니다. ^^
개그맨 고명환의 생각
어제 @피츠 님이 올려주신 고명환님의 이야기가 계속 머리속에 남네요.
책임질 직원이 늘어 매출을 좀 더 늘려야해서, 영상을 통한 홍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한동안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제부터 고명환 작가의 영상을 출퇴근 시간동안 몇 번이나 들었는데, 생각끝에 많은 결정사항 들이 정리가 되어 명확한 방향을 잡게 되었네요.(좋은 내용 공유해주신 피츠님 감사함다 ^^)
고명한 작가의 말중에서 여러 예시로 설명해준 물건, 제도, 철학 3개 층의 시점도 좋았지만, 저는 '연결'이라는 시대정신과 그리스인 조르바에 나왔던 '나를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라는 구절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퍼주기만 하면 감자탕집 재정은 어쩌냐는 앙~님들의 많은 걱정에, 나누면 결국 크게 돌아온다는 말씀만 드렸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입장과 방법을 얻게 되었어요. 그리고 결론은...
멋진 24년 마무리를 위해...!
11월 SDK순대국 판매수익은 용인 미혼모 시설 '생명의 집'으로 집중 하고, 12월 수익은 촛불 시민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번주말부터 판매 예정인 SDK순대국, 우리 앙~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만들어 더 맛있는 우리 순대국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마음 필요한 곳에 많이 많이 전달해줍시다.
독도버전부터 베타와는 차원이 다른 맛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나왔습니다. ^^
나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독도버전 다 발송드리고나서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나눔하게 되어 올 한해도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강릉에서 감자탕 김사장-
'생명의 집' 집중후원! 나눔감자탕. 아래 링크에서 고시없이 앙~패스트트렉으로 모십니다.
더 좋은 재료로 더더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
주문(안내)링크: http://damoang.gangneung.market
<관련글>
<생명의 집 후원 방법>
'생명의 집' 공식 후원계좌와 홈페이지 :https://vinhome.or.kr/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샤프슈터님의 댓글의 댓글
파파술머프님의 댓글
사장님과 직원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맛나게 잘 먹겠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잘 준비해서 보내드릴께요 ^^
잼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암튼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은 고추무침 입니다 ㅋㅋ
실비김치같은 고추무침요
샤프슈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