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에 대해서 좀 불안불안 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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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2024.11.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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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트럼프 지지자 아닙니다. 미국 시민권도 없는 제가 트럼프를 지지해서 뭘 어쩌겠습니까 ㅠ>


일단 불안했던 게,


대중연설 할 때 보면, 진짜 당연한 말만 하더라고요 ㅠ


한동훈처럼 깐죽대지 않을 뿐이지, 말하는 내용에 무슨 알맹이가 없습니다. 진짜 당연한 말만 늘어놓더라고요...


내일은 해가 동쪽에서 뜰 겁니다와 비슷한...


힐러리도 예전에 그러다가 떨어졌죠.


트럼프가 물론 형편없는 막말 정치인이긴 합니다만, 트럼프는 나는 이민자를 막겠다, 나는 뭘 하겠다 이런 식으로 미국인이 들으면 솔깃한 말을 막 쏟아내는데 반해 힐러리는 뭔가 임펙트있는 메시지가 없었습니다. 그냥 당연한 말의 나열 뿐이었죠.


게다가 트럼프는 총격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자>의 이미지를 얻은 반면, 해리스는 그냥 무색무취 그 자체였고요.


게다가 수많은 미국인의 머릿속에는 <트럼프는 그래도 예전에 대통령을 한 번 해봤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죠. 해리스는...검사만 하던 사람이 대통령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요.


아무튼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민주당 대통령이 나올 차례군요 ^^


예전에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일 때 한국은 문재인 대통령 체제였던 것처럼 말이죠 ㅎㅎ

댓글 14 / 1 페이지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104.♡.68.24)
작성일 19:09
리더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 뻔한말만하는거면 바지라는 뜻이겠죠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65)
작성일 19:09
본인부터 지지자들이나 지켜보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트럼프가 되면 안되는 거 아니까 어떻게든 찍어 주겠지?" 좀 이런 분위기였죠...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19:09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07.2)
작성일 19:12
바이든 2기가 될게 뻔하고 생각보다 미국안 경제상황이나 치안 문제때문에 답없는건 맞습니다.
바이든때 와서 불법이민자들의 요구도 늘어나고 각종 성소수자들이나 기존의 소수민족이 아닌 다른곳에서 온사람들이 같은 대접을 바라고 니까 민주당에서는 최대한 그들의 요구도 들어줄려고 하다 보니까 기존의 사람들에게 소홀해진도 맞죠. 그때마다 민주당에서도 같이 고생해서 같이 있자 하는데 말이 쉽지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해리스가 말하는것도 원칙적인것만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민주당에서 PC주의라도 좀 버렸으면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ㅠㅠ 그냥 해리스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나와도 박살날수밖에 없습니다.

beatsbyKany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tsbyKanye (218.♡.98.33)
작성일 19:13
동의합니다. 4년내내 미국 민주당은 너무 안일했었어요.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108.♡.52.54)
작성일 19:16
유튜브에 올라 온 오프라윈프리가 해리스를 위해 마련해 준 토크쇼 한판을 지금 다시 돌려 보고 있는데  죄다 동문서답입니다
심지어 총기 규제를 해야하지 않냐고 물으니까 해리스 왈, "난 우리 집에 총이 있어서 누구든지 무단 침입하면 한방 맞을 각오 해야 할 걸"
그러면서 혼자 깔깔깔...
머리가 좀 텅빈 사람 같아요 ㅋㅋㅋ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19:22
@장군멍군님에게 답글 대통령에 당선이 되건 떨어지건 간에 저런 핵심 이슈는 확실하게 답을 해야죠. 명색이 대통령 후보라면요. 나는 총기 규제에 찬성한다 반대한다 명확하게 말을 해야지 그런 핵심 이슈에 대한 답을 피하면...대통령 자격 없는 거죵 ^^

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121.♡.33.97)
작성일 19:44
@장군멍군님에게 답글 미국판 닭그네인가요? ㄷㄷ

장군멍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108.♡.52.54)
작성일 19:48
@원주니님에게 답글 댓글도 죄다 '뭐 질문에 제대로 확실하게 답변하는 게 없네', '덕분에 이번 투표 누굴 찍을지 결정했어'
이렇더군요 ㅋㅋ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19:18
같은 말을 해도.....쉬운 단어로 말 하는 트럼프가(어휘력 부족?)....저학력 계층에게는 좀 더 잘 전달이 된다는 분석이 있었죠...

외에도 기존의 권력(바이든)에 대한 분석과 대안제시가 있어야 사람들이 기대를 하는데, 동사무소 주무관같은 뻔한 답만 하니까 사람들이 아예 기대를 하지 못하는.....

lastseven님의 댓글

작성자 lastseven (106.♡.196.7)
작성일 19:28
트럼프는 리얼리티쇼 경력에다가....대선에 세번이나 나온 짬밥을 무시할 수 없겠죠....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19:30
아무것도 안 바뀔 것 같은 사람 vs 뭐라도 바뀔 것 같은 사람

보통 이러면 후자가 당선이 되죠. 그게 긍정적인 방향이든 부정적인 방향이든

Blue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19:33
저는 윤석렬수준이라고 본게 하고싶은게 없어보였어요.  트럼프는 개같아도 멀 한다고하는데 얘는 여성블라블라 이거 말고는 딱히...  굥도 정의말고는 딱히 한말이 없는것 처럼요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221.♡.148.171)
작성일 19:34
연설 들으면 은근히 트럼프 찍으면 사람아님 이런 뉘앙스라서 반발감에 찍는 사람도 많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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