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조국에 대하여 새롭게 안 사실 (주체사상비판) / 클리앙 삭제 글 재업
붉
붉은혀성 (121.♡.117.112)
2024년 4월 11일 PM 08:31 · 수정됨(04. 29. 07:56)
조회 1,686 공감 0
*클리앙에 올렸다가 삭제한 글로서,
주체사상 비판이라는 책을 공동 집필한 분 중에 조국의원님이 있었다는 걸 30년이 지나서야 알게된 내용이며 지난 3월 17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1. 주체사상비판이라는 책을 가지고 있는데
당시 원작자는 알려지지 않았었고 (그 당시 실명은 숨긴 것으로 알고 있었음)
이책을 다시 재 편집하여 새길에서 주체사상비판 1,2 (1989)로 출판 하였습니다
대충 고등학교 때나 대학 입학 하자마자 산것 같습니다
2. 구글링 하다가 조국과 연관되는 책 목록 중에 익숙한 내용이 있어서 찾아 보니,
이 책의 집필자로 나오 더군요
처음엔 나무위키가 나와서 신뢰하지 않았는데 도서관 정보에 힌트가 있었습니다
약 30년이나 지난 지금에야 알게 되었네요
조국,대한민국에 고한다.
저자소개
~ 1980년대 하반기 대학원을 다니며 이수성 서울대 총장(이후 국무총리)의 조교로 일하였다. 대학원 재학 기간 동안 이진경(현 서울산업대 교수), 진중권(현 중앙대 겸임교수) 등과 함께 주체사상 비판작업을 수행하고, 필명으로 <주체사상 비판>(벼리출판사)를 출간하였다. ~
3. 노회찬 후원회장으로 시작해서,
책장 구석에 꽂혀 있는 오래 된 책에서 또 이분을 뵙는군요
과거 운동권은 모조리 주사파라고 매도 당하던 시절 이전 부터,
주체사상의 반지성주의와 맹목성을 비판하고 있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정리
제 책장에 30년 넘게 있었는데 왜 이제서야 알게 된걸까...요 ㅎㅎ
* 아참, 저는 민주당 권리당원이고 이번 총선은 지역구, 비례 모두 민주당에 투표합니다
(너무 터무니 없는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갑자기 조국 띄우기냐 불편러들 튀어 나올 것 같아서 미리 밝힙니다


댓글 (12)
-
Ttiltsky
24.04.11 · 115.♡.113.76
뭐하자는 겁니까? -
공공백없이24
→ tiltsky
24.04.11 · 112.♡.205.57
왜 화를 내시나요? -
폴폴셔
→ tiltsky 작성자
24.04.12 · 121.♡.117.112
어 왜 화를 내시는지요? -
77번교각
24.04.11 · 252.♡.250.186
사노맹 멤버였으니 맑스주의에 기초한 과학적 사회주의를 공부했을 것이고, 주체사상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비과학적 관념에 불과한지 잘 이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책까지 쓰신 줄은 몰랐네요.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주체사상의 품성론, 수령론, 영도론 등은 논리적 비약과 자기 모순으로 점철된 관념 덩어리에 블과하다는 점을 당대의 많은 선배들이 깨닫고 비판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사실을 언론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운동권, 빨갱이, 주사파로 몰아치면서 ‘김일성 개객기 해봐.’ 수준의 사상검증을 하려 드는 것이 변하지 않은 언론의 수준이고, 우리 사회의 풍토 같습니다.
조국 의원이 지금도 내심으로 사회주의자인지 아닌지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그의 이력을 볼 때, 또 지금 알게 된 그의 저술을 볼 때 색깔론 공격은 먹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들은 맑스주의가 구시대의 유물이라 말하지만 저는 자본주의 체제가 유지되는 한 그의 철학, 정치경제학은 유령처럼 지구를 떠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졌다면, 반가움 때문일 것입니다:) -
폴폴셔
→ 7번교각 작성자
24.04.11 · 121.♡.117.112
반갑습니다 ^^ -
77번교각
→ 폴셔
24.04.11 · 252.♡.250.186
넵:) -
WWhiteTiger
24.04.11 · 112.♡.67.135
사노맹은 북한을 졸라 시러했지만, 정작 공소장에는 "북한을 이롭게할 목적의 반국가단체 결성" 등등의 죄를 저지른 것으로 적힘.
심지어 1994년 박홍 당시 서강대 총장은 김영삼 대통령과 14개 대학교 총장들이 모인 오찬에서 '주사파가 학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있으며 주사파 뒤에는 사노맹, 사노맹 뒤에는 북한 사노청, 그 뒤에는 김정일이 있다. 학생들은 팩스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고 있다'고 말해 사노맹을 또 한번 죽임. -
폴폴셔
→ WhiteTiger 작성자
24.04.11 · 121.♡.117.112
아 맞아요 전혀 반대 성향인데 종북으로 몰아갔었죠... -
77번교각
→ WhiteTiger
24.04.11 · 252.♡.250.186
PD들 입장에서 NL들과의 노선투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사구체 논쟁이 왜 그렇게 중요했는지, 현실 정치와 두 새력이 어떤 차이를 가지면서 타협했는지, 노회찬과 임종석이 왜 그렇게 다른지 등등등 이 모든 이야기들은 이미 흘러간 옛노래일 뿐이죠. 그래도 누군가는 쓰고 말하며, 기억하고 노래하며 면면히 그 명맥을 이어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정립 뒤에는 반정립이 있으니까요. 역사의 간지가 실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Ttiltsky
→ 7번교각
24.04.12 · 115.♡.113.76
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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