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한테 이것저것 마구 사주면 부모가 싫어할 이유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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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2024.11.07 15:47
1,17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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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보같은 질문인데..ㅎㅎ

제가 결혼할 때 쯤에 태어난 처 조카가 있는데...

지금 초등6학년인데도 너무 이쁘네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그 친구가 크는걸 보고 있는게 아직까지 많은 위안이 되기도 하고요..

암튼 존재 자체가 너무 감사하네요..


특별히 잘해줬다고 할건 없지만

생각날때 마다 뭘 자주 사주곤 합니다.

에어팟도 사주고..옷도 사주고 이것저것...

본인이 뭔가 많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쉽지만 제가 나름 아이 취향을 잘 맞춰서 해주곤 있어요


뭐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그렇게 제 맘이 내키면 그런거 사서 볼 핑계로 삼기도 하고...

좋아하는거 보면 참 좋더라고요..


근데 저희 형님 내외는 표현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약간 무덤덤한 편이신데..

한번씩 눈치가 보이기도 하네요..

부모님들 입장에서 제가 하는 이런 행동들이 뭔가 불편한 부분은 없겠죠?

앞으로도 이쁜거 있으면 사주고...적당히 그렇게 해도 되는거겠죠?




댓글 36 / 1 페이지

gandalf님의 댓글

작성자 gandalf (222.♡.197.126)
작성일 15:48
저도 선물하긴하는데 물어보고 사주고 있습니다
이게 불편해하기도 하더라구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49
@gandalf님에게 답글 네 그런게 참 궁금하네요..
선물도 대충은 필요한건 사주는 편인데도요..ㅎㅎ

gandal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andalf (222.♡.197.126)
작성일 15:50
@드림백돌이님에게 답글 아이와 약속한 경우나 일부러 제한을 두는 것도 있을수록 있어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1
@gandalf님에게 답글 네 참고하겠습니다. 더욱 소통해야겠네요

gandal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andalf (222.♡.197.126)
작성일 15:57
@드림백돌이님에게 답글 근래 예를 들면 인형 같은거 조카 좋아하고 카카오프렌즈 제품 사달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필요하지도 않고 잘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안형은 사주지 말라고 합니다 짐이기도 하구요
부모님이 사주시면 일단 내색 안하는데 실제로 소통하다보면 싫어하는 선물이 있어요
여자아이면 옷 신발 특히 조심스럽구요
아이 교육때문에 제한도 두는 경우 꽤 있습니다 아랫분 말처럼 폰같은거 경우 특하요

휴먼계정님의 댓글

작성자 휴먼계정 (175.♡.36.6)
작성일 15:48
감사하죠. 저는 애들 삼촌들이 뭐 사줄 때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물어보시고 선물하시면 될 것 같아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0
@휴먼계정님에게 답글 네..부모랑 소통은 하고 있는데..워낙 무덤덤하신지라 ㅎㅎ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5:49
부모 속마음 : 에휴.. 삼촌.. 애한테 벌써부터 그렇게 비싼거 사주면 어떻해요? 그렇게 비싼건 나한테 사줘요.

sdfsdfsd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15:50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아하....;;;;;;;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0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진짠가요? ㅎㅎㅎ

눈팅이취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15:51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116.♡.103.121)
작성일 15:50
형님: 으아닛 에어팟을??? 나에게 돈으로 주면 참 좋을텐데...

이거 아닐까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7
@훈녀지용님에게 답글 돈은 더 조심스럽죠...ㅎㅎ

Luicid님의 댓글

작성자 Luicid (121.♡.195.253)
작성일 15:51
음 예를 들어 아이 훈육상 핸드폰을 멀리하고 있었는데 제 3자가 덜컥 핸드폰을 사주면 부모 입장에선 훈육이 무너져 버리죠.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부모마다 신경쓰고 있는 물건이 몇개 있습니다. 물론 아이에게 주는 선물은 너무 고맙지만 가끔식 이런 케이스가 발생하곤 해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2
@Luicid님에게 답글 네 대중적인 옷이나 신발...뭐 그런거 위주로 해주고 있는데...
더 신중하긴 해야 겠네요....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15:52
한번 쯤 "사주려는데 괜찮겠냐"고 물어 보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3
@kita님에게 답글 일단 즉흥적으로 말할때도 미리 이야기는 합니다.
거부하는 사례는 없는데..속마음이 궁금해서 ㅎㅎ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15:53
0~25% 유전자를 공유하는 셈이니 본능적인 행위죠.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15:53
물건 많이 사주고 선물 많이 받으면 버릇없어질까봐 엄격하게 교육하는 가정도 있으니까요. 형님과 상의하고 사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3
@PWL⠀님에게 답글 네..그렇네요...더욱 소통하겠습니다.

awful님의 댓글

작성자 awful (118.♡.74.223)
작성일 15:53
웬만한건 그냥 사줘도 되는데
폰, 태블릿, 게임기는 꼭 부모 확인(99% 엄마)을 거쳐야 하죠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4
@awful님에게 답글 네..더욱  참고하겠습니다.
지금도 엄마한테는 이야기하고는 있습니다.

아케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케한 (210.♡.192.214)
작성일 15:55
부모 입장에서는 아직 아이가 가지지 않았으면 싶은 것도 있을 수 있어서 물건이 뭔지에 따라 미리 물어보고 사주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장난감 같은 경우는 가지고 놀지 않았으면 하는 장난감이 있을 수도 있고요.
전자기기 같은 건 아직 이르거나 부적절하다고 생각 하는 것도 있을 수 있어서요.
가령 휴대폰 같은 것도 아직 사주고 싶지 않은데 선물로 온다면 아이는 가지고 싶을 거고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 교육적으로 언제 사줘야겠다고 생각해둔 계획이 있는데 그걸 주변에서 마음대로 해버리면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옷이나 이런 것들은 상관 없을 것 같긴 해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8
@아케한님에게 답글 네..참고하겠습니다.
지금 한참 이쁜거 찾을 나이라서 옷에 관심이 많던데..
그런거 위주로 해야겠네요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43)
작성일 15:56
아이교육을 부모가 잘 해주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윗 분들 말씀대로 최소한 가격대가 어느 정도 되는 제품들은 (에어팟 같은?) 부모에게 물어보고 사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어디 북극까지 갈만한 비싼 패딩 같은 것도 아닌 바에야 계절 바뀔 때 가벼운 옷 한두벌 사주는 정도는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9
@케이건님에게 답글 네 그런 맘으로 하고 있는데...다행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MSX2님의 댓글

작성자 MSX2 (112.♡.208.45)
작성일 15:58
댓글 보니 이야기 하고 사준신다고 하시니 지금하시는데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8.♡.127.18)
작성일 15:59
@MSX2님에게 답글 네..그렇게 하고 있는데...
부모가 전형적인 t이고 필요한 말은 안하는 스타일이라 눈치를 보게 되네요 ㅎㅎㅎ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16:09
당연히 있죠. 부모가 금전적이나 소비를 제어하는 성향이 있을텐데,
어쩌다 주는 선물이면 몰라도요.

Bursar님의 댓글

작성자 Bursar (223.♡.56.164)
작성일 16:12
사실 선물을 받으면 집이 점점 좁아지는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

애가 보물로 지정이라도 하면, 절대 버릴 수 없게 되거든요.

바이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어스 (183.♡.141.245)
작성일 16:23
저도 아이가 없는데 조카들이 이뻐도 선물하는 것은 주의를 합니다.
특별한 날이거나 행사가 있을 때로 한정해서 금액이 큰 것은 부모를 통해서 합니다.
사람인지라 뭔가를 주게 되면 기대를 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해서요.
본인이 느낄 정도로 눈치를 보고 계시다면 횟수를 좀 줄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gandal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andalf (222.♡.197.126)
작성일 18:06
@바이어스님에게 답글 저도 여기 동감합니다.... 어린 아이 정서를 생각해야 하기도 하고 조카가 기대하는 것을 보면 신경을 안쓸 수가 없더라구요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39.♡.231.147)
작성일 16:36
아이 부모님 선물도 한 번씩 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가정마다 다른 분위기가 있겠죠? ^^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59.♡.130.199)
작성일 16:37
이런 이모부 혹은 고모부 계시면 저는 무조건 고마울 듯요. 아이들이 사랑받는 느낌을 가지는건 평생의 자산이 되니까 좋다고 생각해요.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16:48
삼촌..

신시대님의 댓글

작성자 신시대 (1.♡.185.50)
작성일 19:16
뭔가를 받는걸 당연시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클까봐 조금 조심스럽긴 하더라구요
이제 4살인데 뭐 사달라고할때 돈은 어떻게낼거야? 물어보면 고모 카드로 사면된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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