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색의 아쉬운 점(직행좌석, 경기순환버스는 해당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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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콜사소리를내었나 112.♡.87.158

2024.1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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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도에서 일반시내버스, 일반좌석버스도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빨간버스에서 진행하던 공공버스 사업을 보다 확대한 사례이죠.

그리고, 안양시에서도 처음에 3번, 10번이, 그 이후에 시내버스 1번과 31-7번이, 이번에 1-1번, 5번, 5-2번, 8-2번, 11-2번, 11-5번, 20번, 33번, 52-1번, 60번, 80번, 81번, 83번, 917번이 추가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에 들어갔구요.(31-7번은 안산시 면허노선에서 안양시 면허노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04년에 서울시에서 시내버스들을 준공영제로 바꾸고, 이후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직행좌석버스, 경기순환버스를 공공버스로 바꾸면서, 적자보전 등을 시나 도에서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고요.

경기도 직행좌석버스나 경기순환버스의 경우에는 기존 도색 위에 공공버스 랩핑을 입혀서 기존도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혼동할 이유가 없는것에 반해, 일반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경우에는 기존의 초록 도색에서, 경기도 일반좌석버스와 동일한 도색으로 변경되었다보니 색상이 너무 겹치고, 요금이 비싼 버스가 아닌가 하는 혼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차라리 기존의 초록 도색 위에 공공버스 랩핑을 붙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들더군요.

특히 고상차량 한정으로 좌석형 차량이 대부분인 kd운송그룹 공공관리제 일반시내버스 노선의 경우에는 더더욱 헷갈립니다.(대표적으로 도촌동에서 사당역까지 가는 103번)

취지는 좋지만, 도색을 기존에 녹색 도색을 유지하고 그 위에 공공버스라고 붙이는게 헷갈리는걸 많이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