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혀서 집에 있습니다 ㅠ
B

Lv.1 B739 (211.♡.204.112)

2024년 11월 9일 PM 05:52 · 수정됨(21:35)

조회 890 공감 0

슬쩍 서울 가려고 정리하고 나설라는 찰나에

아부지께서 전화가 옵니다.


어딜 가느냐는 물음에

서울 갑니다 하니...


아부지께서

"집회는 2인 1조다 갈꺼면 나를 대리고 가다오"

라고 하시며

"(위험한데) 가야 하겠느냐"

를 하셔서


결국엔 집에 다시 왔습니다.


아버지는 옛날에 학생운동도 나가시고 최루탄이

날라댕기는 곳에 있으셨던 세대라 걱정이 많이 되신

것 같습니다.


아부지도, 저도 성인이고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다만

막상 마주하려니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집에서) 뉴스 틀어놓고 욕 시원하게 하고

저 상놈의 양반 빨리 턴오프 하게 해달라 기도하며 

지내다 무르익으면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대신 나가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몸 조심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댓글 (4)

  • S

    sdfsdfsdf Lv.1

    24.11.09 · 112.♡.119.26

    상황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벽을 보고 욕을 해도 저항입니다!! ㅎㅎㅎ
  • B

    B739 Lv.1 → sdfsdfsdf 작성자

    24.11.09 · 211.♡.204.112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ㅎㅎ .. 빠른 시일내로 함께할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후끈후끈 해서 잘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비가오려나

    비가오려나 Lv.1

    24.11.09 · 14.♡.188.159

    아버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괜찮습니다.
  • Browneyes

    Browneyes Lv.1

    24.11.09 · 211.♡.207.159

    저도 가려고 했으나 절대 권력이 낼 집보러 온다는데 정리안하고 어디가냐는 말에 못가고 이제 정리마쳤네요..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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