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난 미친 날벌레
최
최모군 (125.♡.160.60)
2024년 11월 9일 PM 07:26 · 수정됨(20:06)
조회 1,190 공감 0
처음엔 머리만 가려주는 헬멧을 쓰고 전기자전거 타다가,
주행 중 자꾸 눈에 뭐가 들어가는 것도 짜증나고 햇빛 때문에 얼굴 타는 것도 짜증나고 해서 바이저 달린 헬멧으로 기변을 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KF94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기 때문에, 풀 페이스 바이저까진 필요없고 눈 까지만 가려줘도 만족이거든요.
그래서 사진에 나와 있는 저 헬멧을 쓰고 주행 중이었는데...
어떤 미친 날벌레가 갑자기 ㄷ자로 턴을 하면서 바이저 안쪽으로 슉 들어오더라고요 ㅠ
그런 후 바이저 안쪽에 자리를 딱 잡고 앉았는데...
주행하면서 계속 점이 보이니까 너무 짜증나서 자전거를 세우고 벌레를 죽이고 출발했습니다 ㅠ
진짜 그렇게 고속으로 정면으로 날아와서 정확한 타이밍에 ㄷ자 턴을 해서 바이저 안쪽에 자리잡는 거 보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
날벌레들의 운동신경의 끝은 과연 어디란 말인가...

댓글 (2)
- 레
레오브라웡카
24.11.09 · 110.♡.85.139
바람을 피하고 싶었을 뿐인데 목숨을 잃었군요. -
최최작가
→ 레오브라웡카 작성자
24.11.09 · 125.♡.160.60
그런 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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