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새해맞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이번에는 실현할 수 있을거 같네요.

업무상 연 말일에는 거의 휴가를 뺄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느 정도 가능해질 상황이라

과감하게 홍콩행 비행기랑 호텔 예약을 해버렸네요.

웬만하면 저가 항공을 타는데

연말이라 저가 항공도 가격이 꽤 오른 편이라

기내식이랑 위탁수화물 넉넉한 대한항공이 가성비로 차라리 나을거 같아서

처음으로 대한항공 왕복으로 예매했고

숙박도 2박 3일 30만원대면 대부분 모텔급 숙소인데

그 와중에 그래도 2성급은 되보이는 호텔로 잡았네요.

가끔 새해를 맞이할 시기에 혼자 홍콩 유튜브 라이브 같은거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며 새해 카운트다운 하는 영상 종종 봤는데

직접 현장을 갈 수 있게 되서 기대됩니다.

물론 막상 가면 인파에 치일 걱정도 됩니다만 ㄷㄷㄷ

항상 한창 더운시기에만 홍콩에 갔었는데

선선한 홍콩이라니 얼른 가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