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직업 다큐 보다보면 느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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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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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우리나라 제조업체, 몸쓰는 직업 군의 일반적인 현실을 보여주는거 같아 씁쓸해요.
3M에서 나오는 마스크 중에는 아예 유리섬유 전용 마스크가 있을 정도로 특별하게 취급하고, 주의해야 할 정도로 유리 섬유가 엄청 위험한 물질인데, 그냥 저런 마스크라는게..참...
거기에 안전모는 당연 안보이고, 안전화 아닌 분도 분도 많고요..
심지어 이게 저 회차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회차도 보면, 이게 맞는거야? 저렇게 하고 작업해도 되는거야? 싶은 현장이 한둘이 아니고 말이죠. 참으로...거시기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누가 제조업에 일하고 싶어 하겠어요. 목숨 걸고, 내 건강 걸고 일해야 하는데..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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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ang님의 댓글의 댓글
@잔망루피님에게 답글
저 다큐 보고 있으면 제대로 안전장구 갖추고, 그것도 방송용이 아니고 일상적으로 쓴다 싶게 사용감이 넘치는 안전장구를 쓰는 현장이 매우 드물어요..
유톱님의 댓글
예전에 대학교 다닐때 아르바이트로 frp공장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유리섬유는 먼지도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더군요
그리고 일하고 나면 몸에 유리섬유가루가 박혀서 샤워를 해도 따끔따끔하고 접착제도 냄새도 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도 마스크라던지 안전장구류는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십년이 지났어도 안전에 대한것은 변한게 없네요 그러면서 마스크등 안전장구류 얘기하면 호들갑떤다
별나다 얘기하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리고 일하고 나면 몸에 유리섬유가루가 박혀서 샤워를 해도 따끔따끔하고 접착제도 냄새도 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도 마스크라던지 안전장구류는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십년이 지났어도 안전에 대한것은 변한게 없네요 그러면서 마스크등 안전장구류 얘기하면 호들갑떤다
별나다 얘기하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현실은 잔인한 법입니다. 물류쪽에서 두들겨 맞는 쿠팡이나 현중이나 삼성 조선소 사업장 같은데 저기에 비하면 거의 탑클래스급이죠.
기업규모가 작아질수록 오히려 현장 안전 더 개판이죠.
기업규모가 작아질수록 오히려 현장 안전 더 개판이죠.
햄토리님의 댓글
EBS 극한직업에 조선청소업을 봤는데 배를 만지는류의 작업은 전부 중국이 가져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이 너무 거칠고 힘들고 도움을 주는 장비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더군요.
이장똘님의 댓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실제로는 그러뉴마사크 답답하다고 일부러 안쓰시는 작업자들 많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인테리어 현장만 가봐도 시멘트니 목재니 온갖 분진이 날라다니는데도 그 흔힌 kf94조차 안쓰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나마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에 거부감이 덜해져 요즘은 좀 나아 보이네요
잔망루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