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때 은근히 갈려나가는 사람들
코미

Lv.1 코미 (104.♡.68.24)

2024년 11월 10일 PM 05:36 · 수정됨(11. 11. 09:45)

조회 3,204 공감 0

바로 교사들입니다.

매년 학교에서 시험감독 교사를 차출해 가는데, 제발 난 뽑히지 말라고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께 빕니다.

뽑히면 순간 탄식이나 으아 XX 이렇게 욕설이 나오죠.

뽑혀가면 전 날 낯선 학교에 가서 오리엔테이션 받고..

시험 당일 전자기기 모두 집에 두고 복장도 철저히 입고 갑니다.

옷도 애매하면 민원 오고 화장도 너무 하면 민원오고 향수나 데오도란트도 너무 하면 민원오고 심지어 신발 소리로도 시비가 걸리죠.

거기에 시험 절차 하나하나가 메뉴얼화 되어 있고 하나라도 틀리면 바로 민원에 고소까지 갑니다.

설령 다 지켜도 수틀리면 시험 저 감독교사 때문에 망했다며 트집잡히기도 하죠.

그래서 밥도 엄청 호화롭게 나오고 간식도 산더미 같이 주는데도 게 눈 감추듯 다 사라집니다.

뭐 그렇게 시험 끝나면 아무리 2~30대의 혈기왕성한 뉴비 교사들도 하루는 넋이 나간데요.

코로나19 한창일 땐 여기에 전신 방호복까지 걸치는 경우도 있어 버티는 것부터가 지옥이었다 하죠.

전 이런 썰 볼때마다 난 못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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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철벽뮐러

    철벽뮐러 Lv.1

    24.11.10 · 221.♡.53.25

    수능만 그런게 아니라 임용고시도 마찬가지고 각종 시험에 관리인원으로 가면 힘들어요 ㅠㅠ
  • 코미

    코미 Lv.1 → 철벽뮐러 작성자

    24.11.10 · 104.♡.68.24

    그렇군요.. 그러면 저런 데 가면 돈은 많이 주나요?
    한 10만원 이상은 줘야..
  • 철벽뮐러

    철벽뮐러 Lv.1 → 코미

    24.11.10 · 221.♡.53.25

    어...제가 마지막에 했을때는 선거참관보단 많이 받았던거 같은데...그래도 하기싫어서 난리입니다
  • 즐거운하루

    즐거운하루 Lv.1

    24.11.10 · 118.♡.83.253

    그래도 한자검정시험 이런거는 개꿀이라 하더라고요
  • 아브람 Lv.1

    24.11.10 · 221.♡.220.75

    시험감독관으로 차출되어 한번 해 봤는데...
    신경쓰여서 못해먹겠더라구요.
  • Container

    Container Lv.1

    24.11.10 · 27.♡.30.53

    1년에 딱 한번 보는 각종 시험들은 다 빡셀거 같아요 ㄷㄷ
  • 대학찰옥수수

    대학찰옥수수 Lv.1

    24.11.10 · 106.♡.11.33

    남양주나, 가평 이쪽에 재수생 기숙학원이 많은 곳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험생들이 정말 예민해요..
  • 대파송송

    대파송송 Lv.1

    24.11.10 · 121.♡.174.119

    1. 이상하게 시비거는 민원인에 잡혀서 9시 넘어서 퇴근해봤습니다.
    2. 밥이 호화롭던 적도 없네요. 간식은 대충 많습니다.
    3. 5,6년 전에 1교시-4교시 연속 감독을 2,3년 연속으로 해봤는데, 점심시간에 겨우 쉬는 거 다 였어요.

    요즘은 의자가 생겨서 좀 낫습니다.
  • 코미

    코미 Lv.1 → 대파송송 작성자

    24.11.10 · 172.♡.95.40

    역시 이런 건 현직에 있으며 참가해본 분 교차검증이 필수군요.. 밥은 케바케인가 보니요.
  • 네로우24

    네로우24 Lv.1

    24.11.10 · 110.♡.202.51

    돈도 안주는 사기업 1차시험 감독 차출되어 갔는데... 감독관이 주제에 자주 앉아있었다며 민원을 받았었습니다... 딱히 불이익은 없었는데 짜증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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