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 어떻게 사람을 밀어내는지 이미 역사가 보여줬죠
까만콤

Lv.1 까만콤 (210.♡.11.54)

2024년 4월 11일 PM 11:50 · 수정됨(04. 12. 01:47)

조회 1,719 공감 0

사실 이미 IT의 발달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고 밀려난 사람들이 많지만 그게 내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다들 의미를 모르는 일들이 많죠.

80-90년대에는 계산원이 대기업에도 있었습니다.

캐셔말고요. 대량의 숫자계산을 하는 상고 출신의 20대 여성분들이 대기업 방 하나에 빼곡히 앉아서 주판이나 계산기를 굴리면서 숫자를 계산했죠.

그보직은 엑셀과 ERP의 기능이 강해지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요.. 기업마다 꽤 많은 인력이 사라졌습니다.

거기에 예전같으면 아날로그 문서라 과거엔 몇명이 달려들어야 하는 작업들이 지금은 한사람이 IT의 도움으로 열명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노동의 밀도가 높아졌죠.

그때문에 나이드신 분들이 사무직이 뭐 힘드냐고 이해를 못하기도 하고요..

단지 AI는 단순노무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일자리도 뺐어가니까 조금더 충격적으로 보일뿐이지 기술의 발전을 마냥 찬양할수는 없죠.

기술은 효율을 높여주지만 한번도 기술이 개개인의 사정을 봐준적은 없습니다.. 그런건 다 사회에서 목소리 내고 피흘리신 분들이 하나씩 얻어낸거죠.

AI가 더 고도화 되기전에 한국사회는 기본소득의 초안이라도 완성해놔야 할겁니다. 사회구조가 바뀐뒤에 그걸 고민하면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내몰릴거에요

댓글 (12)

  • A

    Atom Lv.1

    24.04.11 · 106.♡.50.234

    맞습니다.
  • 민용이

    민용이 Lv.1

    24.04.11 · 211.♡.133.244

    이런 건설적인 글들이 많아서 다모앙 너무 좋습니다~! 기본소득은 필연입죠 ㅎ
  • 몽몽이

    몽몽이 Lv.1

    24.04.11 · 219.♡.77.248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사회로 나갈때쯤의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어요.
    비관적으로 보자면, 대다수의 직업이 사라지고 관리직군, 감독 검토자만 남을 것 같고,
    긍적적으로 보자면, 지금 우리는 알 수 없는 새로운 직군이 생겨나서 노동에 사람이 너무 내몰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사라질 직군, 새로운 직군이 예측되지 않아요.. 그게 고민입니다.
  • 까만콤

    까만콤 Lv.1 → 몽몽이 작성자

    24.04.12 · 210.♡.11.54

    사실 새로운 직장이란건 기존보다 더 높은 지능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고요.
    지금수준에서도 인간 지능의 평균적인 한계가 보이죠. 진짜 다들 아둥바둥 겨우겨우 해낼정도로 쥐아짜고 있는데 여기서 요구수준이 더 높아지면 아무리 직장이 많아져도 소용이 없죠…

    그래서 어찌보면 노동을 하지않아도 내 삶이 보장되는 기반이 마련돼야 사람들이 더 다양한 일을 할수있다고 봅니다.
  • 몽몽이

    몽몽이 Lv.1 → 까만콤

    24.04.12 · 219.♡.77.248

    맞습니다. 당장 벼랑에 내몰리지 않는 기본소득이 필요한데..
    지역 부동산 카페에서는 포퓰리즘이라고 합니다. AI의 발달로 내몰릴 미래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1/3이예요..
  • 까만콤

    까만콤 Lv.1 → 몽몽이 작성자

    24.04.12 · 254.♡.118.202

    공동체 의식이 너무 없는거 같아요 ㅜㅠ 나만 잘살면 된다는…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24.04.11 · 125.♡.218.23

    동감합니다
    AGI가 예상보다 더 빨리 찾아올거라고 다들 말하고 있습니다
    마냥 좋은게 아니라 무서운 일이죠
  • RanomA

    RanomA Lv.1

    24.04.12 · 125.♡.92.52

    90년대부터 연재해오던 아빠는 요리사라는 만화 봐도 그런 게 가끔 보입니다. 계산기로 컴퓨터만큼의 스피드를 내는 만년 과장이 있는데, 그것도 그때나 그렇지 요즘은 계산기로는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소프트웨어가 발전했고, 그것마저도 나중에는 더 그렇겠죠.
  • 크크크 Lv.1

    24.04.12 · 250.♡.3.20

    이제 50대 중반 훌쩍 넘으신 분들 입사 초기에는 워드프로세서로 문서만 전문으로 치는 타이피스트 분들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까만콤

    까만콤 Lv.1 → 크크크 작성자

    24.04.12 · 254.♡.118.202

    맞아여 그땐 워드프로세서 자판도 치기 힘들었고
    당시는 단축키를 죄다 외웠어야 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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