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후기]제주 흑돼지 편육 나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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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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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당첨(?)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얼떨결에 받아서 저번 주에 먹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었던 편육들은 콜라겐이라고 하나요? 그 특유의 탱글함과
그 탱글함에 동반되는 식감이 어딜 가나 느껴지는 공통점이었었는데
이번에 나눔 받은 흑돼지 편육은 순수하게 고기를 눌러 놓은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만약 일반적인 탱글한 편육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불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맛으로만 따지자면 고기의 맛이 느껴지는 이번 흑돼지 편육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한 팩에 200그램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의외로 양도 적절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다 보면 한 팩에 막걸리 한 병 이상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아직 한 팩이 남았는데 요것도 먹고 나면 다음에는 한 번 구입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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