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가 국무 장관으로 선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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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2
작성일 2024.11.13 05:27
4,015 조회
89 추천

본문

트럼프 정부 내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무 장관에 마르코 루비오가 선임되었네요.

이 사람은 아베 총리에게 위안부 문제를 사과하라고 했었던 사람입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한국 정부를 패싱한 북미간의 대화를 반대했던 인물입니다.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던 사람 중에 하나죠.

한국으로써는 좋은 사람이 국무 장관에 임명되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은 한국으로 치면 국무총리와 비슷한 일을 합니다.

댓글 22 / 1 페이지

치미추리님의 댓글

작성자 치미추리 (183.♡.48.31)
작성일 11.13 05:35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우리 나라로 치면 외교부 장관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군요.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17.♡.25.74)
작성일 11.13 05:36
@치미추리님에게 답글 우리나라로 치면 외교부 장관 역할이 맞습니다. 국무총리의 역할과는 전혀 다릅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132.♡.71.42)
작성일 11.13 05:45
@치미추리님에게 답글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본문 쓴분이 백신 관련은 좋은
정보를 많이 주시는데

경제 정치 이쪽은 가끔 틀린정보를 많이 주십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72.♡.181.160)
작성일 11.13 06:28
@치미추리님에게 답글 네, 외교부 장관 역할이 맞습니다. 근데 꼭 외교만 담당하는 것은 아니어서...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6K2KNI (121.♡.34.185)
작성일 11.13 07:23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국무부는 국가간의 업무를 보는 부서입니다. 외교만 담당합니다.

란데셀리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란데셀리암 (211.♡.203.5)
작성일 11.13 10:24
@치미추리님에게 답글 미 국무부 장관은 미 행정부의 최선임 장관으로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위상이 맞습니다.
외무부 장관이란 이름이 아닌 이유는 외교 외에 연방국가인 미국의 특성상 연방정부와 각 주 간의 조정 등에 대한 권한과 책임도 가지기 때문입니다.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17.♡.25.74)
작성일 11.13 10:34
@란데셀리암님에게 답글 '위상'과 '역할'은 전혀 다른 얘기잖아요.

란데셀리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란데셀리암 (211.♡.203.5)
작성일 11.13 10:38
@Blizz님에게 답글 네 미국과 한국의 행정부 구성이 1:1 매칭되지 않고 각료들의 권한과 책임이 다르니 총리 역할이라고 딱 잘라 단정하기 쉽지 않군요.
하지만 고약상자님의 국무부 장관에 대한 설명이 일반인들이 논하는 수준에서 그리 틀린 말씀같지는 않습니다.

crearit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earity (175.♡.165.160)
작성일 11.13 15:17
@란데셀리암님에게 답글 '국무총리와 비슷한 일을 합니다' 라고 했는데, 틀린 말이죠.
비슷한 일을 하는게 아닌니까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4.♡.205.140)
작성일 11.13 05:36
잘 모르는 분야의 정보를 고약상자님 통해 많이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소식 감사합니다 🙂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32.♡.71.42)
작성일 11.13 05:50
전혀 아니죠. 오히려 북한 문제는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죠. 트럼프가 진짜로 북미정상회담을 하려고 한다면 딴지걸 인물 1순위 입니다  오히려 이재명 정부가 북한 관련 정책을 펼칠때 가장 딴지걸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대북관련 정책은 이 사람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달렸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하자는 방향으로 안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에게 유리한 입장으로 방향을 이끌고 갈것이니 이재명 정부가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 미국에게도 윈윈인지를 설득시키는게 주가 될겁니다

마르코 루비오 의원, 한반도와의 관계”

마르코 루비오 의원은 미국 대통령 후보들 가운데서는 가장 한국을 잘 아는 지한파 후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를 맡아 한반도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는데요. 특히 지난 2014년에는 한국을 방문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루비오는 미국의 국제적 역할과 동맹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트럼프보다 전통적인 공화당 외교 노선에 가깝다. ABC방송은 “국무부 관리들은 루비오의 광범위한 외교 정책을 존중하며, 그가 장관 역할을 정치화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번 인사 논의 과정에서 “루비오는 ‘네오콘(신보수주의)’”이란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네오콘’을 전쟁론자로 보고 내각에서 배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CNN은 트럼프가 루비오로 마음을 굳혔지만, 막판에 선택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1592

[녹취] 마르코 루비오 한반도 관련 보도

루비오 의원은 북한의 현 정권을 미치광이 정권으로 묘사하면서 미국의 점증하는 위협 가운데 하나로 지적하고 있고요. 지난해에는 상원에서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있습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132.♡.71.42)
작성일 11.13 06:19
@어머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이 인사를 밀고 간다면 결국 내오콘 쪽으로 가는거고 막판에 뒤집는다면 그나마 우리나라에 희망이 생긴다고 봅니다.

1234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345 (107.♡.185.34)
작성일 11.13 07:16
@어머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그러나 뒤집을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합니다.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7.♡.25.74)
작성일 11.13 07:01
한국 정부를 패싱한 북미 대화를 반대한다는 건 상당한 왜곡입니다. 루비오는 한국 정부를 패싱한 북미 대화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북미 대화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 인물로 김정은을 정신불안증 환자, 광인으로 여기는데 무슨 대화를 하려 하겠습니까. 한미 동맹을 강화하여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게 이사람 스탠스입니다. 최근에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동조하는 방향으로 돌아서서 한미 동맹도 미국 우선주의 아래에 위치하게 될 겁니다. 당연하게도 그러니까 트럼프가 중용하겠죠. 국무장관은 내각에서 가장 중요하고 권력이 큰 자리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권력 순위를 메기자면
대통령 -> 하원 의장 -> 국무장관 -> 국방장관 -> 재무 장관 -> CIA 국장 ->>>> 넘사벽 >>> 부통령 쯤 됩니다. 전에 누가 미국 부통령이 뭐 대단한 자리라도 되는 줄 아는 분이 있어서 써 봅니다. 이게 공식적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어느 미국 정치학 박사의 인식이라 정확하지 않을 순 있습니다.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11.13 07:02
한국친화적 인사라고해도 미국우선이겠죠.

유토피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토피아 (211.♡.227.35)
작성일 11.13 08:17
올려주시는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뭔 일을 저지르는지 현지 소식 가끔 들려주십시요. ^^

불태워버려님의 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11.13 08:21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사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2)
작성일 11.13 08:49
@불태워버려님에게 답글 어쨌든 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미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국의 이익이 우선인 것은 분명할 겁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동맹국들의 의견도 잘 반영해주고, 무엇보다도 한국 의견이 존중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임기 때는 트럼프가 공화당 내에서 입지가 없어서, 내각에 공화당 추천 인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임기는 완전히 자기 사람들로 포진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전 임기와는 다를 것 같다고 예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게 어떤 방향일지는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전 임기와 비교해 혼란스러움은 적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AI혁명님의 댓글

작성자 AI혁명 (121.♡.110.235)
작성일 11.13 09:12
트럼프와 공화당에 너무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군요. 그들은 네오콘입니다. 북한에 대해 이데올로기적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민주당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냥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냥바람 (175.♡.48.132)
작성일 11.13 12:00
뭐. 모든 기준의 근간이되는것은 자국의 이익이겠죠.  그방향이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않든 협상이되든 안되든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11.13 12:09
@그냥바람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면 좋겠습니다. 미국이랑 한국이 서로 좋지 못한 상태로 지내는 것은 양국 모두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딜이 잘 되서 서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되면 좋겠습니다.

크로롱크로롱님의 댓글

작성자 크로롱크로롱 (117.♡.25.37)
작성일 11.13 13:16
부모님이 쿠바 출신이라 성향이 매파에 가깝고 실제 그렇습니다. 북한에 대해 매우 강경하고 몇마디 수사로 친한파로 분류되는건 울나라에서만 일겁니다.

글구 총리급에 해당되는 직책이지만 실제로 외무부에 해당됩니다. 미국의 정책이 국무부가 다 관할하다 보니 그렇게 보일겁니다.

울나라 총리 = 미국 부통령.
왜 있는지도 모르고 뭘 하는지도 모르는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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