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제적으로 핵폭탄 맞을 일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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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모앙으로 이사 오고 난 후,
글 쓰는 걸 되도록이면 안 하고 살았습니다.
어차피 바뀌는 건 없고
스트레스만 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게 현명 했던 것 같고
지금도 예전처럼 그닥 관심을 가지며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 걸 보니
외면해도 계속 커져만 가는 그 불안함은 피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불안함의 원인이 현실로 드러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며칠 전 가족 중에 공무원인 한 사람이
"이러다 나라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평소에 정치나 사회 돌아 가는 것에는 별 관심도 없고
지극히 본인 위주의 현실적인 문제만 생각 하며 사는
평범한 사람 중에 하나였는데
그런 사람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니 좀 더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라 망한다, 망한다, 그렇게 수도 없이 들어 왔지만
현실적으로 이제 정말 그렇게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감이 되는 일이었던 겁니다.
그 사람은 예산 관련 일을 맡고 있었는데
일을 하는 도중에 예산이 너무 삭감 되고
이건 필수 예산 아닌가? 하는 항목도 삭제 되는 걸 보면서
'이거 이렇게 계속 되면 나중에 내 월급이라도 받을 수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건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평범한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도 딱히 할 게 없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재산을 다 청산하고 뭔가를 준비 한다는 게
생각처럼 그리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는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또한 했습니다.
그건 저 치들이 과도하게 국민을 안심 시키려고 할 때,
그 때를 그냥 무시하거나 비웃고 넘어가지는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일이 하나 둘씩 터질 때,
그러는 와중에도 정부나 언론에서
'큰 일 아니다, 별 거 아니다, 안심 하셔도 된다,'
라는 워딩이 나올 때는
앞 뒤 재고 할 것 없이 무조건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런 결심 정도는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생에 두 번 다시는 국가부도 사태를 맞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허나 그런 세상이 또 온다 한들 평범한 사람이 뭘 어쩌겠습니까?
이제껏 투표도 빠짐 없이 했고 지나고 보면 늘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어쩌겠습니까?
존버 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거짓이 판 치는 이 세상, 모두 잘 헤쳐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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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arms2016님의 댓글
Java님의 댓글
(작년에 제가 총선까지는 어떡하든 틀어막을거라고 했더니, 헛소리 하지 말라고 그전에 터진다던 사람 다시 보고싶네요)
탬버린과 멧돼지를 수괴로 둔 견검판죄자들과 애완 기레기 동원해서 굥평성대 떠들면서 틀어막아 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달러 잔고 바닥나거나 지들이 죽을거 같기 전까지는 또 어카든 틀어막으려 들겁니다.
아무튼
이대로 가면 달러 잔고 바닥나는건 시간문제죠.
이대로 가면 파국은 반드시 옵니다.
시기는 모르겠어요.
워낙에 틀어막는걸 잘하는 견검판기렉 범죄 카르텔이 똘똘 뭉쳐있어서 말이죠.
그 전에 탄핵하고 모든걸 정상화 시켜야지요.
탄핵 후에
민주당땜에 이재명땜에 나라 망한다고 떠드는 기레기들은 주둥아리를 도려내야 합니다.
말없는님의 댓글
어머님의 댓글
chiu님의 댓글
지금 정권이 있는 상황에서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국장 투자 줄여놓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한은 총재도 말로만 떠벌이지 실제 하는 행동을 보면 과연 한은 총재 자격이 있나하는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이 imf에서 고위직을 지냈다고 하는데 그래서 imf 가려고 한은 총재가 됐나 할 정도에요.
희어늬님의 댓글